[서울=뉴스핌] 이경화 기자 = 서울시는 40대가 더 나은 일자리를 얻도록, 50대가 퇴직 후에도 새롭게 일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서울런4050'의 일환으로 서울 전역 중장년 현장학습기관 62개소의 협력을 추진한다. 서울 전역의 학습기관에서 중장년 일자리·직업교육 지원을 통해 더 많은 시민들이 정책의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사업을 확장할 계획이다.
서울시는 지난 28일 서울시50플러스재단 중부캠퍼스에서 '중장년 직업전환을 위한 현장학습기관 공동 업무협약식'을 진행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공동 업무협약식에는 서울시 평생교육국·산하기관, 서울시여성인력개발기관, 기술교육원, 한국폴리텍대학 등 중장년 직업역량개발을 선도하는 주요 기관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서울시가 '중장년 직업전환을 위한 현장학습기관 공동 업무협약식'을 진행했다. [사진=서울시] |
시는 협약으로 서울 전역의 50플러스캠퍼스, 센터·여성발전센터, 여성인력개발센터, 기술교육원, 폴리텍대학 등 직업교육·일자리 지원정보를 통합적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전환기 중장년 세대가 더 오래 일하고 새로운 직업을 손쉽게 탐색할 수 있는 온오프라인 협력체계가 구축될 것으로 기대된다.
구종원 서울시 평생교육국장은 "초고령화 사회를 향해가는 대한민국, 그리고 서울은 더욱 적극적으로 중장년 세대의 직업역량강화를 지원해야 한다"며 "이번 협약을 시작으로 향후 더 많은 신규 현장학습기관을 발굴‧협력해 서울의 중장년이라면 누구나 가까운 곳에서 안심하고 새로운 기회를 위한 직업전환 종합 서비스를 경험할 수 있도록 지원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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