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정치 국회·정당

속보

더보기

한동훈 "양문석, 음주운전 하고 차 팔면 용서 되나…후보 사퇴해야"

기사입력 : 2024년04월02일 10:41

최종수정 : 2024년04월02일 10:41

"집 파는 건 당연한 것...사기친 것과 상관 없어"
"이런 사람들에 미래 맡길건가"...'이조심판' 촉구

[서울·당진=뉴스핌] 송기욱 김태훈 기자 =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편법대출' 논란에 휩싸인 양문석 더불어민주당 경기 안산갑 후보를 겨냥해 "후보를 사퇴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한 위원장은 2일 오전 당진전통시장 지원유세 현장을 찾아 "집을 파는 것과 사기친 것이 무슨 상관인가"라며 이같이 말했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가운데)이 28일 오전 서울 마포구 망원역 앞에서 열린 '국민의힘으로 마포살리기' 지원유세에서 조정훈 마포구갑 후보(왼쪽), 함운경 마포구을 후보의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2024.03.28 leehs@newspim.com

한 위원장은 본인이 사기대출을 받아와서 산 집을 팔겠다고 한다. 그걸로 끝난 것을 보고 너무 황당했다"며 "원래 대출은 대출받아서 갚겠다고 하는데 본인이 빌린 돈을 갚는 것은 당연한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음주운전을 해놓고 차를 팔면 되는 것인가. 그럼 용서가 되나"라며 "사기대출을 받아서 대출을 갚는 것은 당연한 것이다. 중요한 것은 모두에게 대출을 받지 못하게 해놓고 뒷구멍으로 이런 짓을 한 것이"이라고 꼬집었다.

앞서 양 후보는 편법 대출 논란이 불거지자 문제가 된 아파트를 처분한 뒤 대출금을 갚고 그 과정에서 발생한 손해는 감수, 이익은 기부하겠다는 내용의 입장문을 낸 바 있다.

한 위원장은 "이런 사람에 대한민국의 미래를 맡길 것인가. 이조심판(이재명·조국) 해야 한다"면서 "이런 사람들이 대한민국의 미래를 좌우하게 둘 것인가. 거짓말한 사람을 몰아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감옥 가면 운동 열심히 하겠다'는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의 발언을 겨냥해 "정경심 전 교수가 그랬다시피 억대 영치금을 챙길 것 같다"며 "이 분들은 언제나 자기 잇속만 챙긴다"고 언급했다.

oneway@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버핏, 하락장에 옥시덴털 등 주식 더 샀다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오마하의 현인' 워런 버핏의 버크셔 해서웨이가 이번 주 뉴욕증시 하락 장세 속에서 그동안 꾸준히 매수해 온 옥시덴털 페트롤리엄의 지분을 추가 매수했다. 20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버크셔는 890만 주의 옥시덴털 지분을 4억500만 달러(약 5860억 원)에 매수했다. 이번 지분 인수는 지난 17일과 18일, 19일에 걸쳐 이뤄졌다. 이번 매수로 버크셔가 보유한 옥시덴털의 지분은 28%로 확대했다. 버핏 회장은 하락장에 주식을 저렴하게 산 것으로 보인다. 옥시덴털의 주가는 이번 달 들어 10% 하락해 연초 이후 24%의 낙폭을 기록 중이다. 전날 옥시덴털의 주가는 52주래 최저치를 기록하기도 했다. 버크셔 해서웨이의 워런 버핏 회장 [사진=블룸버그] 옥시덴털은 버크셔가 보유한 주식 중 6번째로 규모가 크지만, 버핏 회장은 완전한 인수설을 부인했다. 버크셔가 옥시덴털을 추가 매수한 것은 지난 6월 이후 이번이 처음이다. 현재 버크셔가 보유한 옥시덴털의 가치는 120억 달러에 이르지만 투자 전문매체 배런스는 옥시덴털 투자로 버크셔가 10억 달러의 손실을 보고 있을 것으로 추정했다. 같은 기간 버크셔는 북미 최대 위성 라디오 사이러스XM 지분 500만 주를 1억1300만 달러에 샀다. 사이러스XM은 올해 60%나 급락해 현재 10여 년간 가장 낮은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다. 최근 투자자들은 회사가 2025년 실적 전망치를 하향 조정하면서 주식을 공격적으로 매도했다. 도메인 등록 서비스업체 베리사인의 지분 23만4000주를 약 4500만 달러에 사들였다. 현재 버크셔는 이 회사의 지분 13%를 보유 중이다. 이로써 지난 3거래일간 버크셔가 매수한 지분은 최소 5억6000만 달러에 달한다. mj72284@newspim.com 2024-12-21 00:55
사진
달러/원 환율 1,450원 돌파...15년래 최고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19일 달러/원 환율이 1450원도 돌파하며 15년 6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올해 마지막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에서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예상대로 기준 금리를 0.25%포인트 인하했으나 내년 기준 금리 인하 속도를 줄일 가능성을 시사한 여파다. 연준은 18일(현지 시각) 이틀간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를 마치고 기준 금리를 4.25~4.50%로 0.25%포인트(%p) 인하한다고 밝혔다. 이로써 연준은 9월과 11월에 이어 이달까지 세 번의 회의에서 연속으로 기준 금리를 내렸다. 연준은 별도로 공개한 경제 전망 요약(SEP)에서 내년 말까지 금리 인하 폭을 0.50%p로 제시했다. 이는 9월 1.00%p를 기대한 것에서 크게 축소된 수치다. 이 같은 예상대로면 연준은 내년 0.25%p씩 총 두 차례 금리를 낮추게 된다. 매파적인 연준의 내년 금리 전망에 이날 미 달러화는 2년 만에 최고 수준으로 올라섰고, 달러/원 환율은 한국 시간 19일 오전 6시 50분 기준 1453원으로 1450원도 넘어섰다. 이는 지난 2009년 3월 이후 약 15년 만에 최고치다. 지난 2017년 도널드 트럼프 당시 대통령이 제롬 파월 당시 연방준비제도(Fed) 이사를 차기 의장으로 지명했다. [사진=블룸버그] koinwon@newspim.com 2024-12-19 06:5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