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뉴스핌] 오정근 기자 = 포스코그룹 이차전지소재 생산기업인 포스코필바라리튬솔루션이 자매결연 마을인 광양 세풍리에 대한 봉사활동을 꾸준히 이어가고 있다.
지난 9일 임직원들은 (사)세풍발전협의회와 세풍연합청년회 회원들과 함께 7개 마을 어르신들의 이불빨래 봉사활동에 구슬땀을 흘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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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민들과 함께 겨울내 사용한 이불를 수거해 세탁을 하고 있다.[사진=포스코필바라리튬솔루션] 2024.04.10 ojg2340@newspim.com |
이날 봉사활동은 두껍고 무거운 겨울이불을 어르신들이 세탁하는데 어려움이 있다는 세풍발전협의회의 요청으로 이뤄졌다.
지난 달 30일에는 세풍발전협의회와 주민환경감시단에서 율촌 사업장 주변 봄 맞이 대청소를 하는 등 기업과 지역이 상생활동의 모범이 되고 있다.
김영복 세풍발전협의회 회장은 "포스코필바라리튬솔루션에서 해마다 두번씩 이불 빨래 봉사를 해주어 어르신들이 뽀송뽀송한 이불에서 편안하게 잠을 주무실 수 있게 해줘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어 "무엇보다 이처럼 기업이 소재한 마을의 주민들과 함께 하는 봉사가 포스코그룹의 기업시민 정신을 실천하는 것 아니겠느냐"고 덧붙였다.
포스코필바라리튬솔루션은 지난 2022년 1월 세풍리 7개 마을과 자매결연을 맺은 후 그동안 마을 환경정화활동과 매실, 옥수수 등의 지역 농산물 수확 및 판촉도 지원하고 있다.
ojg2340@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