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산업 중기·벤처

속보

더보기

에이비온, 국방과학연구소 '항체 해독 플랫폼 연구기술 개발' 과제 수주

기사입력 : 2024년04월12일 15:12

최종수정 : 2024년04월12일 15:11

[서울=뉴스핌] 이영기 기자 = 에이비온이 국방과학연구소의 '항체 해독 플랫폼 연구기술 개발' 용역 과제를 수주했다고 12일 밝혔다. 과제 규모는 약 17억 4000만원이며, 수행 기간은 오는 2026년 10월 31일까지다. 

이번 수주로 항체 응용 플랫폼 기술력을 입증하고 신∙변종 바이러스 대응을 위한 해독 플랫폼을 개발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메신저 리보핵산(mRNA)을 기반으로 항체 플랫폼 3종을 연구한다. 

앞서 에이비온은 지난 2013년부터 총 14건, 누적 120억원 규모의 용역 과제를 수주하며 감염병 대응 백신, 항혈청, 항체∙유전자 치료제 등을 개발한 이력이 있다. 2020년에는 국방과학연구소와 공동으로 코로나19 치료제의 동물효능시험 결과를 다룬 논문을 미국 '바이오 아카이브(BioRxiv)'에 게재했다. 

회사 관계자는 "정부가 추진하는 바이오 디펜스(Bio defense)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다양한 과제에 꾸준히 선정됨으로써 회사의 생물의약품 개발 노하우와 기술 역량을 인정받았다"며 "바이오 디펜스 관련 용역에 대한 논의가 이어지고 있으며, 지속적으로 확대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추가 매출 확보와 기술력 강화를 위해 신규 과제 수주에도 힘쓰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에이비온은 지난 5일(현지시간) 열린 미국암학회(AACR 2024)에서 차세대 항체 응용 플랫폼 ABN202의 연구초록을 공개했다. 이번 연구결과를 통해 항체·사이토카인 접합 플랫폼 기술인 ABN202이 다양한 고형암을 대상으로 ADC(항체∙약물접합체)와 차별화된 신규 치료전략이 될 수 있음을 입증했다.

007@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국세청, 홈플 대주주 MBK 세무조사 [서울=뉴스핌] 오상용 기자 = 국세청이 홈플러스 대주주인 MBK에 대한 세무조사에 착수했다. 11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서울지방국세청 조사4국은 이날 MBK파트너스에 대한 세무조사에 들어갔다. MBK파트너스측은 "지난 2020년 이후 5년 만에 이뤄지는 정기 세무조사로 인지하고 있다"며 "최근 불거진 홈플러스 사태(기업회생신청)와는 무관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전했다. 다만 이번 세무조사 담당 부서가 비정기(특별) 세무조사를 맡는 서울지방국세청 조사4국이라는 점에서 지난해 논란이 됐던 김병주 MBK파트너스 회장의 역외 탈세 의혹까지 다시 들여다보는 게 아닌가 하는 관측도 제기된다. MBK파트너스는 지난 2020년 세무조사 결과 1000억원 규모의 역외탈세 혐의가 드러나 400억원 가까이를 추징 당했다. 지난해에도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역외탈세 의혹이 재차 제기된 바 있다. MBK파트너스는 대규모 차입금에 의존해 지난 2015년 홈플러스를 인수했다. 이후 점포 등을 팔아 인수대금을 상환하고 배당을 받는 방식으로 투자 원금 회수에 주력했다. 정작 홈플러스는 자금 압박에 빠져 최근 기업회생 절차에 들면서 금융권과 업계 안팎에서 'MBK 먹튀' 논란이 거세게 일고 있다. 한편 국회 정무위원회는 이번 홈플러스 사태와 관련해 오는 18일 MBK파트너스 김병주 회장을 증인으로 불러 긴급현안질의에 나설 예정이다.  [서울=뉴스핌] 양윤모 기자 = 홈플러스 영등포점 신호등에 빨간불이 들어와 있다. yym58@newspim.com osy75@newspim.com 2025-03-11 19:39
사진
전투기 민가 오폭 부대장 보직해임 [서울=뉴스핌] 박성준 기자 = 공군은 경기도 포천에서 발생한 KF-16 전투기 오폭 사고 조사 과정에서 지휘 관리와 감독이 미흡한 사실이 드러난 해당 부대 전대장과 대대장을 보직 해임했다고 밝혔다. 공군은 11일 언론 공지를 통해 "전투기 오폭사고 조사 과정에서 법령준수의무위반이 식별된 해당 부대 전대장(대령), 대대장(중령)을 11일부로 선(先)보직해임했다"고 전했다. 공군은 "조종사 2명에 대해서는 다음주 공중근무자 자격심의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공군은 전날 중간조사 결과 브리핑에서 이번 사고의 주원인이 조종사의 좌표 오입력이라고 발표했다. 아울러 작전 수행 전 담당 조종사가 보고하는 실무장 계획서를 군 지휘부가 검토하는 내부 체계가 제대로 시행되지 않았다는 사실도 파악됐다고 밝혔다. 공군은 경기도 포천에서 발생한 KF-16 전투기 오폭 사고 조사 과정에서 지휘 관리와 감독이 미흡한 사실이 드러난 해당 부대 전대장과 대대장을 보직 해임했다고 11일 밝혔다. 사진은 이영수 공군참모총장이 지난 10일 오전 서울 용산구 국방부에서 KF-16 오폭 사고 조사결과 중간발표를 하고 있는 모습. [뉴스핌DB] parksj@newspim.com 2025-03-11 15:22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