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신영 기자 = 유유제약의 신성장동력인 CMO 비즈니스가 순항하고 있다. 이달에만 10개의 제약사와 항히스타민제 펙소지엔정(성분명 펙소페나딘염산염)대한 신규 수탁생산 계약을 체결하는 성과를 냈다.
유유제약은 최근 식약처로부터 허가받은 펙소지엔정 120mg에 대해 경남제약, 비보존제약, CMG제약, 넥스팜코리아, 이든파마, 메디카코리아와 수탁생산 계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이 제품은 기존 제품 대비 제형 크기를 44% 축소해 환자의 복용 편의성을 개선했다.
[서울=뉴스핌] 김신영 기자 = 유유제약 항히스타민제 펙소지엔정 [사진=유유제약] 2024.04.15 sykim@newspim.com |
작년에 출시한 펙소지엔정 60mg은 CMG제약, 메디카코리아, 이든파마, 휴텍스제약과 계약을 체결했다. 이로써 펙소지엔정 60mg의 수탁 생산 업체는 기존에 삼진제약, 안국약품, 대우제약, 비보존제약, 넥스팜코리아, 디아이디바이오를 포함해 총 10곳으로 늘었다.
펙소지엔정은 꽃가루 알레르기 또는 기타 상기도 알레르기로 인한 콧물, 재채기, 눈의 가려움 및 눈물, 코 또는 목의 가려움증 등 알레르기 비염 증상 치료 항히스타민제다. 혈관뇌장벽을 통과하지 않고 H1 수용체를 차단하여 졸음 현상 및 구강 건조, 시야 흐림, 변비, 요폐, 인지 장애 등 항콜린 효과가 1세대 항히스타민제보다 낮아 알레르기 비염 환자의 쾌적한 일상생활과 숙면을 도와준다.
유유제약의 유원상 대표이사는 "봄나들이 시즌에는 알레르기 증상으로 인한 펙소지엔정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돼 16개 제약사와 수탁생산 계약을 체결했디"며 "우수한 생산 능력을 바탕으로 신규 성장동력인 CMO 비즈니스를 더욱 활성화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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