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읍~레인보우 힐링관광지 구간...주민 의견 수렴
[영동=뉴스핌] 백운학 기자 =충북 영동군은 내년에 열리는 '2025 영동세계국악엑스포'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세계국악엑스포로'를 첫 명예도로명으로 부여할 계획이라고 15일 밝혔다.
명예도로명은 도로명이 부여된 도로구간의 전부 또는 일부에 대해서 기업유치, 국제교류, 역사적인 인물 등을 기리기 위한 목적으로 도로명을 추가하는 것이다.
세계국악엑스포로(붉은색 ). [사진=영동군] 2024.04.15 baek3413@newspim.com |
다만 실제 주소로는 사용하지 않는다.
세계국악엑스포로는 영동읍에서 엑스포 개최 장소인 레인보우 힐링관광지로 향하는 길로 ▲용두교에서 영동와인터널까지 1km ▲청주지방법원 영동지원에서 매천회전교차로까지 520m 구간이다.
법정도로명인 ▲용두공원로 ▲영동힐링로 ▲영동황간로의 일부 구간이다.
군은 19일까지 명예도로명 부여를 위한 주민의견 수렴 및 의견제출 기간을 운영한다.
의견이 있는 주민은 의견서를 작성해 영동군청 민원과 지적재조사팀으로 제출하면 된다.
이후 군은 이달 말 주소정보위원회를 열어 '세계국악엑스포로'의 명예도로명을 최종 확정한다.
다음달에는 5월에는 명예도로 안내판을 제작·설치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명예도로명 부여는 2025 영동세계국악엑스포를 널리 알리고 지역 경제와 관광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5 영동세계국악엑스포는 '국악으로 만나는 미래문화, 희망으로 치유받다'라는 주제로 2025년 9월 12일부터 10월 11일까지 한 달간 레인보우힐링관광지 일원 등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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