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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묘' 장재현 감독 "콘진원 '창의인재동반사업', 씨앗에 거름 주는 사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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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묘' 장재현 감독 인터뷰 공개
창의인재동반사업, 12년간 3667명 창의인재 양성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천만 영화 '파묘' 장재현 감독은 지난 5일 한국콘텐츠진흥원과의 만남에서, "단편 영화 '12번째 보조사제' 제작 당시 오컬트 장르 영화가 시장에 없어서인지 지원하는 곳마다 다 떨어졌다. 마지막으로 해보자는 생각으로 콘진원의 콘텐츠 창의인재동반사업에 지원했고, 그 결과 영화를 성공적으로 완성할 수 있었다"라며 인터뷰 서두를 열었다.

올해 첫 천만 관객 영화 '파묘'를 연출한 장재현 감독은 2013년 콘텐츠 창의인재동반사업 창의교육생 출신이다. 2012년부터 시작해 올해로 13년 차를 맞이한 창의인재동반사업은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인촌)와 한국콘텐츠진흥원(원장 조현래)이 미래 콘텐츠 산업을 이끌 우수 창의인재를 발굴하고자 추진하는 사업으로, 실제 수많은 창의인재동반사업 출신 창의교육생들이 K-콘텐츠 산업 주역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영화 '파묘'의 장재현 감독 [사진=콘진원] 2024.04.17 alice09@newspim.com

창의인재동반사업은 창작의 소질과 소양을 갖춘 예비 창작자 대상으로 멘토와 예비 창작자와의 1:1 도제식 멘토링을 지원하며, 선발된 창의교육생들은 사업 참여자 간 활발한 교류를 위한 폭넓은 네트워킹 기회를 통해 자기 주도적 창작 프로젝트에 전념할 수 있다.

장재현 감독은 콘진원과의 인터뷰에서, "영화 제작비를 위한 재정적 지원뿐 아니라, 창의인재동반사업의 영화 현업인 멘토링이 정말 큰 도움이 됐다"라며 "비슷한 고민을 하는 창의교육생들도 만나 함께 용기도 얻고, 나 혼자만이 아니라는 위로도 얻을 수 있었다"고 말했다.

장 감독은 '12번째 보조사제' 개봉 후, 제15회 전주국제영화제 등 다양한 영화제에서 수상하며 데뷔 무대를 성공적으로 장식했다. 그는 인터뷰에서 "단편 영화 '12번째 보조사제' 개봉 후, 유명 배우가 먼저 전화를 주는 등 예상보다 훨씬 많은 반응이 있었다"라며, "당시 콘텐츠 창의인재동반사업에 참여하지 못했으면, 장편영화 '검은 사제들'(2015), '사바하'(2019)는 없었고, 결국 '파묘'도 없었을 것"이라고 전했다.

장재현 감독은 창의인재동반사업을 "프로젝트에 지원하는 것이 아닌 '사람'에게 지원하기 때문에 창작자 개개인의 창의성과 취향을 지켜낼 수 있는 사업"이라며 그는 "'안전한 것이 가장 위험하다'라는 말이 있듯이 더 뾰족하고, 더 재능 있고, 더 4차원인 친구들에게 더 자신 있게 밀고 나가라고 응원하고 싶다"라고 전했다.

또한 그는 창의인재동반사업을 '자라나는 씨앗들에게 거름을 주는 사업'이라 표현하며, "여러 분야의 많은 사람들에게 '영양분'을 주듯이 지원해야 다양성이 보장된 콘텐츠가 나올 수 있다"라고 밝혔다.

장재현 감독은 "특히 영상·스토리 장르 창작자들은 기다림이 필요하다. 2013년 창의인재동반사업을 계기로 꾸준히 스텝을 밟았기 때문에 좋은 성과를 볼 수 있었다"라며 "멘토링에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 교육생들이 콘텐츠 산업에서 자리를 잡을 수 있도록 콘진원의 실질적인 도움과 지속적인 지원이 중요하다"라고 말했다.

나아가 K콘텐츠 글로벌 위상이 높아진 지금 '파묘' 역시 전 세계적으로 사랑을 받는 현상에 대해서 "내가 좋아하고 잘할 수 있는 것을 만들면 동남아, 미주 어딘가에도 이를 좋아하는 사람이 반드시 있는 것 같다"라며 "기생충의 봉준호 감독, BTS와 같은 K콘텐츠 글로벌 성공 선배들이 있어서 지금 파묘에 대한 전 세계적인 관심도 가능했을 것이다. 그러나 글로벌 성공에 있어서도 관객의 취향을 미리 재단하여 접근하는 것은 위험하고, 내가 좋아하는 이야기를 씨앗으로 삼아 이를 대중에게 꺼내놓을 수 있도록 만들어 나가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라고 전했다.

본 사업을 통해 발굴된 창의인재들은 방송, 영화 외에도 음악, 공연, 웹툰, 게임 등 다양한 콘텐츠 분야에서 활발한 창작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대본을 집필한 문지원 작가 ▲웹드라마 '소년심판'의 김민석 작가 ▲뮤지컬 '쇼맨'의 한정석 작가 ▲장편 애니메이션 <태일이>를 제작한 홍준표 감독 ▲네이버 웹툰 '견우와 선녀'의 안수민 작가 등이 대표적이다.

창의인재동반사업은 지난 12년간 정상급 콘텐츠 전문가로 구성된 1766명의 멘토가 참여했으며, 3669명의 창의인재를 배출했다. 올해는 15개의 다양한 K콘텐츠 분야별 플랫폼 기관을 통해 300여 명의 창의인재를 양성할 예정이다.  

alice09@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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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0만 울린 '왕사남 강가 포스터' [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2026년 최고 흥행작에 등극한 영화 '왕과 사는 남자'가 900만 관객 돌파를 기념해 짙은 여운을 남기는 강가 포스터를 공개했다. '왕과 사는 남자'가 3일 900만 관객 돌파에 힘입어 강가 포스터를 공개했다. 영화 속 이홍위(박지훈)의 마지막과 함께 공개되는 장면 속 아련한 모습을 담아 깊은 울림을 전한다. 공개된 포스터는 왕위에서 쫓겨나 청령포로 유배된 이홍위가 강가에 홀로 앉아 쓸쓸히 물장난 치는 장면을 담았다. 흰색 도포를 입고 쪼그려 앉은 이홍위의 모습은 어린 나이에도 자유를 꿈꿨을 그의 심정을 짐작하게 해 먹먹한 감정을 자아낸다. [사진=(주)쇼박스]  특히, 엄흥도 역의 유해진과 이홍위 역의 박지훈이 포스터 속 장면에 대해 직접 소회를 밝힌 바 있어 관객들의 감정을 배가시킨다. 유해진은 "이홍위가 유배지 강가에서 물장난 쳤던 모습이 기억에 남고, 그때 엄흥도의 심정은 아들을 바라보는 심정이 아니었을까? 유배지가 아니라면 자유롭게 있을 나이인데, 너무 안쓰러웠다"라 말하며, 해당 장면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언급하기도 했다. 박지훈 또한 "강가에 쪼그리고 앉아 있는 장면은 해진 선배님의 제안으로 생긴 장면. 생각해 보니 친구들과 뛰어놀고 싶을 시기, 유배지에 와서 혼자 물장난을 치며 무슨 생각을 했을까? 그런 단종의 마음을 표현하려고 노력했다" 며, 해당 장면의 비하인드 스토리와 함께 이홍위의 복합적인 내면을 표현하고자 고심했던 과정을 밝혀 눈길을 모았다. 이처럼 배우들은 물론 900만 관객의 마음을 뒤흔든 강가 포스터는 '비운의 왕'이라는 단종의 단편적 이미지에서 벗어나 '인간 이홍위'에 집중한 '왕과 사는 남자'만의 서사를 선명하게 드러낸다. '왕과 사는 남자'는 1457년 청령포, 마을의 부흥을 위해 유배지를 자처한 촌장과 왕위에서 쫓겨나 유배된 어린 선왕의 이야기를 담은 영화다. 모두가 알고 있는 역사 속 숨겨진 단종의 이야기로 900만 관객의 마음속에 묵직한 감동을 남기며 파죽지세의 흥행을 기록 중이다.  jyyang@newspim.com 2026-03-03 0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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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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