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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 역사·문화 총망라…서울시, 뚝섬에 '한강이야기전시관' 조성

기사입력 : 2024년04월18일 11:31

최종수정 : 2024년04월18일 11:31

[서울=뉴스핌] 이경화 기자 = 서울시는 '그레이트 한강 프로젝트'의 하나로 '한강이야기전시관' 조성을 완료하고 시민에게 임시 개방했다고 18일 밝혔다.

한강은 우리에게 소중한 자연·문화유산이자 역사의 중심지로 가치를 지니고 있지만 지금까지 일상에서 한강에 대해 알 수 있는 시설이 부재해 한강의 가치를 본격 조명하고자 이번 전시관을 조성했다고 시는 설명했다.

전시관은 최적의 접근성을 고려해 지하철 7호선 자양(뚝섬한강공원)역에서 1층으로 연결되는 '뚝섬 자벌레'에 마련됐다. 자벌레의 약 130m 길이의 직선 통로를 비롯해 곡선 형태의 실내를 모두 전시 공간으로 활용해 총 2298㎡ 규모로 조성됐다. 1관 한강의 역사 전시, 2관 한강의 문화 체험, 야외 테라스로 구성된다.

자벌레 실내 2관을 지나면 만날 수 있는 야외 테라스 [사진=서울시]

1관의 중심은 시대별 한강의 특징을 시각적으로 나타낸 '한강과 사람 이야기' 구간이다. '한강르네상스'와 '그레이트 한강 프로젝트'로 변화된 한강의 모습과 발전상을 조망하는 특별전시 구간, 익숙한 여의도, 밤섬, 노들섬, 선유도는 물론 지금은 사라진 섬 저자도와 잠실도 등 우리가 잘 몰랐던 한강의 모습과 이야기가 담긴 '한강과 섬 이야기' 전시도 펼쳐진다.

2관의 메인은 함께 방문한 가족, 친구가 같이 참여할 수 있도록 터치 모니터, 보드게임 등 총 4개 테마의 게임이 마련돼 있는 '플레이 한강' 구간이다. 야외 테라스는 자벌레 실내 2관을 지나면 만날 수 있는 반 실외 공간인 일명 '머리구역'으로 한강의 바람을 느끼며 잠시 머리를 식힐 수 있는 이색적인 휴식 공간으로 꾸몄다.

서울시는 1층 한강이야기전시관과 더불어 뚝섬 자벌레 3층의 약 384.26㎡ 규모의 공간을 리모델링해 시민 누구나 편하게 독서와 휴식을 즐길 수 있는 '한강이야기라운지'도 조성했다. 기존에는 유료 대관 공간으로 제한적으로 운영했으나 전시관과 연계해 무료 이용 공간으로 개방한다.

시는 2층에 들어설 예정인 '서울형 키즈카페 시립 뚝섬 자벌레점'의 모든 운영 준비를 마치는 오는 5월 중으로 '한강이야기전시관'을 정식 개관할 계획이다.

한편 시는 '한강을 이야기하다'라는 전시관 명칭에 착안해 '한강이야기전시관' BI(Brand Identity)도 만들었다. 자벌레 건물 형태와 한강의 물결을 표현한 선을 조합해 '말풍선'의 모양을 중의적으로 표현하도록 디자인했다. 전시관은 화요일~금요일 오전 9시30분에서 오후 5시30분까지, 토요일~일요일은 오후 8시까지 운영한다. 7호선 자양(뚝섬한강공원)역의 3번 출구를 통해 바로 연결된다. 

kh99@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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