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에서만 만나볼 수 있는 특별한 이벤트
[고흥=뉴스핌] 오정근 기자 = 전남 고흥군이 5월 4일부터 6일까지 열리는 '제14회 고흥우주항공축제'에서 나로호·누리호 실물체를 만나볼 수 있는 특별전시관을 운영한다고 22일 밝혔다.
특별전시관에는 ▲한국형 과학탐사 로켓인 KSR-I, II, III, ▲인공위성을 우주에 진입시킨 우리나라 최초의 우주발사체인 KSLV-I, II(나로호·누리호) ▲위성을 탑재한 페이로드 어댑터 ▲누리호 75톤 엔진 등이 전시된다.
대한민국 최초 위성로켓 나로호·누리호 실물형 전시관 함께 개관 [사진=고흥군] 2024.04.22 ojg2340@newspim.com |
또 누리호 2차 발사 때 쏘아 올린 성능 검증 위성 모델도 함께 전시된다. 아폴로 11호 달 착륙선 모형도 제작 전시해 우주로의 꿈을 선보인다.
축제 기간에만 만나볼 수 있는 ▲카이스트에서 참여하는 증강현실 달 표면 체험 ▲태양계 8개 행성으로 꾸며지는 지구 밖 우주로 가는 유일한 플랫폼 우주 터미널 ▲태양계에서 우주인을 만나 달과 행성을 여행하는 미디어아트 등이 함께 구성돼 우주항공축제의 기대감을 높여 나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방문객이 함께 참여하는 우주인 카니발과 카이스트 달 탐사 로봇 시연 등 35종의 우주과학 체험, 지구인 무대에서 펼치는 더 마트 외계인 쇼 등 축제장을 찾는 방문객에게 재미와 다양한 볼거리를 선사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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