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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써보니] 애플워치 유저가 써본 갤럭시핏3…'가성비·운동 기록' 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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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만9000원에 각종 운동 기록 및 모니터 가능
수면 시간 분석 및 스트레스도 측정
GPS 기능 없지만 사용에 문제 없어

[서울=뉴스핌] 정승원 기자 = 아이폰 유저로 애플워치를 사용한 지 5년이 돼 간다. 하루 소비 칼로리와 운동량 등을 꾸준히 확인할 수 있다는 점에서 만족스러웠다. 다만 아쉬운 점이 있다면 가격. 애플워치는 보급형 모델인 SE가 30만원 초반대부터 시작한다. 고급 모델인 울트라는 100만원이 넘는다.

스마트워치의 편리함을 깨닫고 아내에게도 스마트 워치를 추천했다. 아내는 운동이나 기록용으로 사용하고 싶은 간편한 스마트밴드를 원했다. 그러다 눈에 들어온 것이 갤럭시 핏이다.

갤럭시 핏3는 전부터 높은 가성비로 유명했던 삼성전자의 스마트밴드다. 스마트워치가 아닌 밴드다 보니 가격도 10만원 미만으로 저렴한 편이다. 갤럭시 핏3를 써봤다. 실제 갤럭시 유저인 아내도 이용해보고 장단점을 확인해봤다.

갤럭시 핏3를 착용한 모습 [사진= 정승원 기자]

일단 갤럭시 핏3라는 이름처럼 갤럭시폰과의 연동이 간편했다. 애플워치의 장점이 아이폰과 연결이 쉽다는 것인데 갤럭시 핏3 역시 갤럭시폰과 연동이 어렵지 않았다. 과거 샤오미의 미밴드를 사용할 때 이것저것 설정하다 스트레스를 받았던 아내도 갤럭시 핏3가 스마트폰과 쉽게 연동된다고 안도했다.

갤럭시 핏3의 첫 인상은 스마트워치 같았다. 갤럭시 핏3는 40mm의 디스플레이를 적용해 시원시원했다. 그러면서도 워치처럼 가로로 넓지 않아 밴드라는 정체성을 갖췄다. 본체 무게도 18.5g으로 가볍게 착용할 수 있었다.

스마트밴드는 가벼우면서도 운동을 기록하고 확인하기 수월해야 한다. 갤럭시 핏3는 이러한 점을 모두 충족한다. 우선 디스플레이를 통해 걸음 수, 활동시간, 활동 칼로리를 곧바로 확인할 수 있다. 목표 달성 여부와 함께 이번 주에 얼마나 운동을 했는지도 볼 수 있었다.

운동 기록은 갤럭시 핏3의 메인 기능이라고 할 수 있을 정도로 편리했다. 메인 화면에서 옆으로 넘기면 운동 기록 화면을 볼 수 있다. 여기에서 세부적인 운동 설정해 기록이 가능하다. 운동별로 목표 수치 설정도 가능하다. 러닝머신 30분, 실내 자전거 30분 등으로 목표를 설정하고 달성 여부도 확인할 수 있다. 운동 종류도 다양한 점이 좋았다. 애플워치의 경우 기록할 수 있는 운동 종류가 적었다.

아쉬운 점은 운동 화면에서 한 번에 '바로가기'식으로 볼 수 있는 운동 수가 많지 않다는 것이다. 화면에서 3가지 운동을 선택할 수 있는데 다른 운동을 선택하려면 '더 보기'를 눌러 페이지를 이동해야 했다. 아예 즐겨찾기처럼 자주 하는 운동들을 설정해서 스크롤을 밑으로 내려 선택할 수 있도록 했으면 어땠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갤럭시 핏3에서는 운동을 기록할 수 있다. 다만 3가지 운동 외에는 페이지를 넘어가야 해서 아쉬웠다. [사진= 정승원 기자]

배터리도 오래 간다. 애플워치의 경우 각종 알림 등을 수신하다 보면 잘 때는 배터리를 충전해야 했다. 갤럭시 핏3는 배터리가 그보다 오래간다. 삼성전자에 따르면 1회 충전 시 최대 13일까지 사용 가능하다고 한다.

하지만 화면이 항상 켜져 있는 AOD(Always on Display) 기능을 사용하면서 실제 알림을 받고 운동 기록 등을 하다 보면 이틀째 밤에는 충전해야 다음날 문제없이 사용할 수 있었다. 다만 충전시간은 생각보다 빨라 기본 충전기만으로도 빠르게 충전이 가능했다. AOD를 끄고 사용한다면 실제 배터리 사용 기간은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가벼운 데다 배터리가 오래 가서 수면 측정도 가능했다. 잘 때 갤럭시 핏3를 착용하고 자면 일어났을 때 수면 기록을 확인할 수 있다. 실제 침대에 누운 시간, 잠든 시간, 얕은 수면, 깊은 수면, 코골이 여부도 측정할 수 있었다. 수면시간이 적으면 몇 시에 잠들라고 안내도 해준다.

이 모든 기록을 갤럭시 스마트폰의 삼성헬스에서 쉽게 확인할 수 있는 점이 가장 큰 장점이었다. 유산소 운동을 하며 인터벌 트레이닝을 하면 언제 빠르게 달렸고 언제 속도를 줄였는지도 확인할 수 있을 정도로 세세한 기록이 가능했다. 어떤 운동이든 기록용으로 사용한다면 갤럭시 핏3는 좋은 선택지가 될 것으로 관측된다.

GPS 기능은 따로 없다. 애플워치의 경우 GPS나 셀룰러 모델이 있어 기본적으로 GPS가 적용됐지만 갤럭시 핏3는 GPS가 없어 스마트폰을 꼭 같이 갖고 다녀야 한다. 하지만 스마트폰을 주머니나 가방에 넣어둔 채로 갤럭시 핏3로 각종 알림을 확인할 수 있어 GPS의 부재가 크게 아쉽지는 않았다. 

그 무엇보다도 갤럭시 핏3의 장점은 가격이다.

보급형 스마트워치와 같은 기능에도 가격은 8만9000원이다. 이 때문에 갤럭시 핏3를 단독 판매하는 삼성닷컴에서는 물량 입고 때마다 완판 행진 중이다. 갤럭시 핏3보다 더 저렴한 스마트밴드는 있을 수 있다. 하지만 갤럭시 스마트폰을 쓴다면 연결의 쾌적성까지 고려했을 때 갤럭시 핏3는 훌륭한 선택지가 될 것이다.

갤럭시 핏3와 애플워치 [사진= 정승원 기자]

origi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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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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