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스포츠 국내스포츠

속보

더보기

[프로농구] kt, 17년만에 챔프전 진출... 허웅 vs 허훈 챔프전 성사

기사입력 : 2024년04월24일 21:34

최종수정 : 2024년04월24일 22:37

배스 40점 13리바운드... kt, 4강 PO 5차 최종전서 LG에 75-65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수원 kt가 창원 LG를 꺾고 챔피언결정전에 진출했다. 이로써 동생 허훈의 수원 kt와 형 허웅의 부산 KCC가 격돌하는 챔프전이 성사됐다.

kt는 24일 창원체육관에서 열린 2023~2024 정관장 프로농구 4강 플레이오프 최종 5차전에서 창원 LG를 75-65로 꺾었다. kt와 KCC는 27일 오후 2시 수원kt아레나에서 7전 4승제 챔피언결정전의 1차전을 치른다.

 배스가 24일 열린 창원 LG와 KBL 4강 PO 5차전에서 슛을 쏘고 있다. [사진 = KBL]

kt가 챔프전에 오른 건 2006~2007시즌 이후 17년 만이다. 당시 kt의 연고지가 바로 지금 KCC가 둥지를 튼 부산이었다. kt가 챔프전에 오른 건 당시와 이번 시즌 두 번뿐이다. kt는 아직 챔프전 우승이 없다.

LG는 압박 수비로 초반부터 kt를 몰아붙였다. 전반에만 11스틸 5블록슛을 쌓은 LG는 2쿼터 종료 1분여 전 40-24로 달아나며 기세를 탔다.

kt는 2쿼터 시작 5분여 만에 실책 10개를 채우며 고전했다. 그러는 사이 신인상을 받은 슈터 유기상이 3점 3방을 터뜨리며 LG 공격의 선봉에 섰다. 그러나 LG는 양홍석, 양준석, 이관희의 연속 실책 탓에 1분 만에 3골을 허용하며 kt가 후반 반등할 여지를 줬다.

배스는 3쿼터 폭발했다. 홀로 16점을 퍼부은 배스를 앞세워 kt는 쿼터 종료 3분 46초 전 49-49 동점을 만들었다. 배스는 쿼터 종료 1분 19초를 남겨두고 골 밑 득점에 성공하며 53-52, 이날 경기 팀의 첫 역전을 만들어냈다.

3쿼터를 57-54로 앞선 채 4쿼터를 맞이한 KT는 상대 턴오버를 차곡차곡 득점으로 연결하면서 쿼터 중반 68-60까지 앞서 나갔다. 경기 종료 5분여 전 허훈에게 속공 레이업을 얻어맞고 격차가 8점으로 벌어졌다. 경기 종료 2분을 남겨 놓고 문정현의 3점까지 꽂히면서 10점차로 달아나자 LG 선수들은 전의를 잃었다.

배스가 40점 13리바운드로 맹폭하며 kt 승리의 1등 공신이 됐다. LG에서는 유기상이 3점 4방 포함, 19점으로 활약했으나 패배로 빛이 바랬다.

psoq1337@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서울 전역 올 첫 폭염주의보 [서울=뉴스핌] 최수아 기자 = 서울 전역에 올해 첫 폭염주의보가 발령됐다.  기상청은 30일 오후 12시를 기해 서울 전역과 경기도 과천, 성남, 구리, 화성에 폭염주의보를 발효했다. 같은 시각 경기도 가평, 광주는 폭염주의보가 폭염경보로 격상됐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서울 낮 최고기온이 30도까지 올라 후덥지근한 날씨를 보인 29일 서울 광화문 광장 분수대에서 어린이들이 물놀이를 하며 더위를 식히고 있다. 2025.06.29 yooksa@newspim.com 폭염주의보는 일 최고 체감온도 33도 이상인 상태가 2일 이상 지속될 것으로 예상될 경우 내려진다. 폭염경보는 체감온도 35도 이상이 2일 이상 지속되거나, 광범위한 지역에서 심각한 피해가 예상될 경우 발효된다.   체감온도는 기온에 습도, 바람 등의 영향이 더해져 사람이 느끼는 더위나 추위를 정량적으로 나타낸 온도다. 온도와 습도가 10%p 증가시마다 체감온도가 1도 가량 증가한다.  앞서 전날 저녁 이날 오전 9시까지 서울은 기온이 25도 이상으로 유지돼 올해 첫 열대야가 발생했다.  geulmal@newspim.com 2025-06-30 13:21
사진
"7월 1일 출석하라" 재통보 [서울=뉴스핌] 홍석희 기자 = 내란 특별검사팀이 윤석열 전 대통령에게 오는 7월 1일 오전 9시에 2차 대면조사를 위해 출석해 달라고 통보했다. 박지영 내란 특검보는 29일 저녁 서울고검 청사에서 브리핑을 열고 "소환 일정과 관련해 윤 전 대통령 측 의견을 접수했고 제반 사정을 고려해 7월 1일 오전 9시에 출석하라고 통지했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윤석열 전 대통령이 29일 새벽 서울 서초구 서울고검 청사에 마련된 내란특검에서 피의자 신분으로 조사를 마친 뒤 귀가하고 있다. 2025.06.29 leehs@newspim.com 박 특검보는 "(소환 일정) 협의는 합의가 아니"라며 "결정은 수사 주체가 하는 것이고 윤 전 대통령 측 의견을 접수한 뒤 특검의 수사 일정이나 여러 필요성 등을 고려해 출석 일자를 정해서 통지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변호인단 측의 반응은 아직 없다"고 덧붙였다. 앞서 특검팀은 윤 전 대통령 측에 오는 30일 출석하라고 통보했으나, 윤 전 대통령 측은 방어권 보장 등을 이유로 오는 7월 3일 이후로 조사 일정을 잡아 달라고 요청했다. 이에 특검팀이 당초 날짜보다 하루 늦은 7월 1일 조사를 진행하겠다고 재통보한 것이다. 특검팀은 경찰청에 수사방해 사건 전담 경찰관 파견을 요청했다고도 밝혔다. 윤 전 대통령 측이 지난 28일 첫 대면조사에서 박창환 경찰청 중대범죄수사과장(총경) 교체를 요구하며 조사를 거부한 행위가 특검법상 수사방해 행위에 해당한다고 특검팀은 판단하고 있다.  박 특검보는 "(윤 전 대통령 측 변호인이) 변론의 영역을 넘어선 사실과 다른 주장을 하고 있다. 이는 특검법에서 정한 수사방해 행위로 평가될 수 있다"며 "더 이상 좌시하지 않겠다. 특검은 수사방해 사건을 전담할 경찰관 3명을 경찰청에 파견 요청했다"고 말했다. 이어 "특검법 수사 대상에 보면 일련의 수사 방해나 재판 방해도 수사의 대상이 돼 있다"며 7월 1일 2차 대면조사에서도 박 총경이 계속 조사할 것이라고 부연했다. hong90@newspim.com 2025-06-29 22:14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