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정치 국회·정당

속보

더보기

나경원 "당대표 정치 목표라고 생각지 않아…중진으로 당 미래 고민하고 있다"

기사입력 : 2024년04월25일 09:12

최종수정 : 2024년04월25일 09:12

"전당대회 룰 개정, 일정 부분 열 필요 있어"
"한동훈 당권도전? 모든 정치 행위는 본인 책임"

[서울=뉴스핌] 박서영 기자 = 나경원 전 국민의힘 의원이 정치권에서 나경원 당대표와 이철규 원내대표를 뜻하는 이른바 '나·이 연대' 가능성이 거론되는 것과 관련해 "당대표라는 자리는 제가 아직 고민할 시기도 아니고 당대표가 제 정치의 목표라는 생각을 그렇게 크게 해보지 않았다"고 밝혔다.

22대 국회에서 서울 동작을에 당선되며 5선 중진 반열에 오른 나 전 의원은 25일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 인터뷰에서 "다만 당이 앞으로 어떻게 돼야 하느냐에 대해서는 정말 고민하고 있다. 책임 있는 중진 의원으로서, 책임 있는 당원으로서도 이 고민은 하고 있다"고 말했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나경원 국민의힘 국회의원 당선인이 16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국민의힘·국민의미래 당선자총회에 자리 하고 있다. 2024.04.16 leehs@newspim.com

이어 "중진들끼리 이야기를 하고 여러 가지 경험을 공유하다 보면 이런 게 좀 필요하지 않냐, 이런 이야기들 한다"면서도 "그렇지만 아직은 내가 (당대표를) 한다, 누가 (당대표를) 한다, 이런 이야기를 할 때는 아니다"라고 선을 그었다.  

나 전 의원은 전당대회 룰 개정과 관련해 당 안팎에서 여론조사 반영 목소리와 당심100% 유지 의견이 충돌하는 것을 두고 "양쪽 의견이 다 맞는 부분이 있다. 사실 당원의 대표니까 그렇다는 거고 한쪽으로는 여론의 지지를 받는 의견을 모아가면서 의견을 충분히 수렴해 그 수렴된 의견대로 해야 된다는 생각"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저는 일정 부분은 (룰 개정 가능성을) 열 수도 있다고 생각한다. 홍준표 혁신위원장 시절, 박근혜 당대표 시절에 30% 여론으로 (진행했다)"고 사례를 들었다. 또 "민주당은 현재 8대 2로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다만 "제가 지금 구체적 숫자를 말하는 건 적절치 않다. 당의 많은 의견을 수렴해 가는 과정이 필요하다"고 재차 말을 아꼈다.

총선 참패 책임을 지고 물러난 한동훈 전 비상대책위원장에 대해선 "대통령 오찬은 거절했고 비대위원 만찬은 했다고 가십거리가 되고 있는데 여당이니까 우리가 다 같이 힘을 합쳐 가는 모양이 좋지 않을까 이런 생각을 한다"고 말했다.

계속해서 한 전 위원장의 전당대회 등판 가능성을 두고선 "본인이 결정하실 부분이다. 패배 책임이 있으니까 나오시면 안 된다는 이런 이야기를 하면 또 견제 기사 나오는 것 아닌가"라며 "제가 거기에 대해서 왈가왈부하는 것도 맞지 않다고 생각하고 모든 정치의 행위의 책임은 본인 책임"이라고 강조했다.

seo00@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오늘 낮 최고기온 33도 무더위 [서울=뉴스핌] 최수아 인턴기자 = 월요일인 9일은 낮 기온이 최고 33도까지 오르는 무더운 날이 되겠다. 전국이 대체로 흐리다가 오후부터 맑아지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18~21도, 낮 최고기온은 25~33도가 되겠다. 일부 경기내륙과 충청권내륙, 경상권내륙을 중심으로 최고 체감온도가 31도 이상으로 올라 덥겠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무더운 날씨를 보인 6일 오후 서울 중구 청계천에서 시민들이 양산을 쓰고 이동하고 있다. 2025.06.08 pangbin@newspim.com 이날 오전까지 경기북서내륙과 서해안, 남해안을 중심으로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해안에 위치한 교량과 강이나 호수, 골짜기에 인접한 도로에는 안개가 더욱 짙게 끼겠으니 유의해야 한다.  주요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20도 ▲인천 19도 ▲수원 19도 ▲춘천 18도 ▲강릉 20도 ▲청주 21도 ▲대전 20도 ▲전주 21도 ▲광주 20도 ▲대구 20도 ▲부산 20도 ▲울산 18도 ▲제주 19도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30도 ▲인천 26도 ▲수원 29도 ▲춘천 30도 ▲강릉 28도 ▲청주 31도 ▲대전 31도 ▲전주 31도 ▲광주 31도 ▲대구 31도 ▲부산 25도 ▲울산 27도 ▲제주 25도이다. 미세먼지는 전 권역이 '좋음'∼'보통'으로 예상된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와 남해 앞바다에서 0.5~1.0m, 서해 앞바다에서 0.5m로 일겠다.  geulmal@newspim.com 2025-06-09 06:30
사진
민정수석에 검찰 출신 오광수 변호사 [서울=뉴스핌] 유신모 외교전문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8일 검찰개혁 과제를 수행할 민정수석으로 검찰 특수부 출신의 오광수 법무법인 대륙아주 대표변호사(사법연수원 18기)를 임명했다. 오 수석은 제28회 사법고시에 합격해 사법연수원 18기를 수료했다. 이 대통령, 더불어민주당 정성호 의원 등과 동기다. 26년 동안 검찰에 재직한 특수통으로 꼽힌다. 오광수 대통령실 민정수석비서관 [사진=대통령실] 오 수석은 부산지검에서 첫 근무를 시작해 대전·서울·수원지검을 거쳐 1999년 대검 검찰연구관을 역임했다. 2001년 부부장검사로 승진해 제19대 광주지검 해남지청장을 지냈으며 서울지검 부부장검사, 인천지검 특수부 부장검사, 대검찰청 중수2과장,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 부장검사 등 요직을 두루 거쳤다. 2012년부터는 대구·청주에서 검사장을 지낸 뒤 2015년 법무부 범죄예방정책국장 근무를 끝으로 26년 간의 검찰공무원 생활을 마무리했다. 2020년부터는 법무법인 대륙아주의 대표 변호사로 활동해왔다. 검찰 재직 시 김우중 대우그룹 회장 분식회계 사건, 한보그룹 분식회계 사건, 김영삼 전 대통령의 차남 김현철 씨 비리사건, 마우나 리조트 붕괴사건 등 굵직한 사건을 수사했다. 여권 일각에서 당초 오 수석이 검찰 개혁을 추진할 적임자인지 의문이라는 우려가 제기되기도 했다. 윤석열 전 대통령과 같은 특수부 검사출신인데다 2013년 박성재 전 법무부 장관이 대구고검장으로 재직할 당시 대구지검장을 지낸 이력 때문이었다. 강훈식 대통령실 비서실장은 이 같은 우려에 대해 "이 대통령은 정치 검찰의 가장 큰 피해자"라며 "오 수석의 사법 개혁 의지도 확인했다. 일부 우려하신 분들 걱정 없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1960년 전북 남원 ▲전주고 ▲성균관대 법학 학사 ▲성균관대 대학원 공법 박사 ▲사시 28회 ▲사법연수원 18기 ▲광주지검 해남지청장 ▲인천지검 특수부 부장검사 ▲대검 중수2과 과장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 부장검사 ▲대전지검 서산지청장 ▲수원지검 안산지청장 ▲청주지검장 ▲대구지검장 ▲법무부 범죄예방정책국장 ▲법무법인 대륙아주 대표변호사 ▲성균관대 법학전문대학원 객원교수 opento@newspim.com 2025-06-08 11:15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