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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수주 훈풍·생산비 안정 덕분…HD현대 조선 3사 1분기 실적 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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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산성 안정화로 영업이익 증가
선가 상승분 본격 반영된 하반기도 실적 견조 예상

[서울=뉴스핌] 조수빈 기자 = HD현대그룹의 조선 3사를 품고 있는 HD현대의 조선 중간 지주사 HD한국조선해양은 고부가가치 선박 수주와 생산비 안정에 힘입어 지난해 2분기 이후 4개 분기 연속 흑자를 달성했다.

현대삼호중공업이 건조해 2024년 인도한 17만 4천 입방미터(㎥)급 LNG 운반선의 시운전 모습. [사진=HD한국조선해양]

HD한국조선해양은 연결 기준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1602억원으로 지난해 동기(영업손실 190억원) 대비 흑자 전환했다고 25일 공시했다. 매출은 5조5156억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13.9% 증가했다. 순이익도 1933억원으로 흑자 전환했다.

◆HD현대삼호 영업이익 전년 대비 224% 급증

자회사별로는 전년도 실적에 이어 올해 1분기도 HD현대삼호중공업이 실적 개선을 이끌었다. HD현대삼호는 전년 동기 대비 22.7% 증가한 1조756억원의 매출과 223.6% 늘어난 1864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하며 가장 큰 실적 개선을 보였다.

HD현대중공업은 작년 동기 대비 13.5% 증가한 2조9877억원의 매출을 기록하고, 213억원의 영업이익으로 흑자 전환했다. 순이익도 286억원으로 흑자를 기록했다.

HD현대미포조선은 매출은 전년 대비 10% 증가한 1조5억원을 기록했지만 영업손실을 극복하진 못했다. 영업손실은 110억원으로 지난해 동기(영업손실 274억원)에 비해 적자 폭은 감소했다. 순이익은 21억원으로 흑자 전환했다.

성기종 HD현대그룹 IR 담당 상무는 "전체적으로 생산성의 안정화가 이루어지면서 전체적으로 영업이익의 증가가 나타났다"며 "2분기 이후로는 생산에 대한 추가 비용을 발생하지 않을 것이며 HD현대미포 역시 손익분기점(BEP) 시점이 예상보다 한 분기 정도 당겨질 것으로 보고 있다"며 하반기 HD현대미포의 실적 개선을 전망했다.

◆조선업 상승 사이클 유지…"HD현대미포도 하반기 실적 개선"

HD현대미포조선은 당초 2023년 연간 실적 컨퍼런스콜에서 올해 하반기 목표로 손익분기를 이룰 것이라고 전망한 바 있다. 이번 컨콜에서는 생산비 안정화, 1분기 적자 축소, HD현대미포의 주력 수주 선종인 석유화학제품(PC)선 수주 증가 등을 근거로 전반적으로 턴어라운드 기조가 빨라질 것이라고 분석했다.

전체적으로 조선업의 상승 사이클이 지속될 것이라는 긍정적인 전망도 나왔다. 올해 HD현대그룹 조선 3사의 조선부문 수주 목표는 HD현대중공업 52억달러, HD삼호중공업 32억달러, HD미포조선이 31억달러로 총 115억달러로 발표된 바 있다. 1분기 수주 실적은 HD현대중공업이 24억8000만달러, HD삼호중공업이 30억7000만달러, HD현대미포조선이 25억달러로 총 80억5000만달러, 총 77척 수주를 기록했다.

강재호 HD한국조선해양 선박해양영업본부 전무는 "지난해 3년 간 대량 발주가 이어진 컨테이너선 및 LNG 선의 발주량이 상대적으로 줄어든 반면 탱커 및 원유운반선(VLCC) 발주는 크게 증가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며 "그룹 3사는 발주 선형 변화에 적극 대응해 최적 수익을 보장하는 선종 중심으로 수주 목표를 달성해나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사업부별로 살펴보면 조선 부문은 선박 건조물량 증가와 선가 상승의 여파로 매출 4조875억원, 영업이익 2544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은 19.7%, 영업이익은 186.8% 늘며 실적을 견인헀다.

HD한국조선해양 관계자는 "수주 호조세가 이어지는 가운데 선가 상승분이 본격적으로 반영되기 시작한 만큼 하반기에도 견조한 실적 흐름을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며 "향후 고부가가치 선박 위주의 선별 수주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엔진·기계 부문 역시 친환경 규제 대응의 수혜를 누렸다. 친환경 규제로 친환경 선박용 엔진 판매가 이어지면서 매출 7064억원, 영업이익 759억원을 나타냈다. 작년 같은 기간 대비 각각 75.9%, 128.6% 늘었다.

다만 해양플랜트 부문은 일회성 비용이 반영되면서 776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했다. HD현대 관계자는 "해양풍력 발전 사업은 당초 기대와 달리 사업 경제성과 각종 규제 등의 이유로 사업 추진 속도가 석유 가스 개발 사업 대비 다소 더딘 편"이라며 "HD현대중공업은 올해 발주 계획된 부유식 해양 공사들을 대상으로 수익 담보할 수 있는 공사를 추가 확보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HD현대, HD한국조선해양 1분기 실적. [사진=HD현대]

beans@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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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반도체 쇼크에 코스피 8%대 폭락 [서울=뉴스핌] 이나영 기자= 6일 코스피가 장 초반 8% 넘게 급락하면서 서킷브레이커 1단계가 발동됐다. 간밤 미국 반도체주 폭락 여파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10% 안팎의 하락세를 보인 가운데 코스닥에서도 매도 사이드카가 발동되는 등 국내 증시 전반으로 매도세가 확산하고 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22분 기준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460.33포인트(8.55%) 내린 4923.47을 기록하고 있다. 개인과 기관이 각각 426억원, 865억원 순매수하고 있으며 외국인은 1337억원 순매도하고 있다. 이날 오전 9시 3분 33초 유가증권시장에 서킷브레이커 1단계가 발동됐다. 이에 따라 코스피 현물과 선물 거래가 20분간 중단됐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일제히 하락했다.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 대비 9.98% 내린 18만1400원을 기록했으며 SK하이닉스는 11.71% 하락한 111만6000원으로 집계됐다. 삼성전자우(-8.60%), SK스퀘어(-13.47%), LG에너지솔루션(-3.47%), 삼성바이오로직스(-1.71%), 삼성전기(-14.30%), 현대차(-6.81%), KB금융(-4.90%), 셀트리온(-3.95%) 등도 약세다. 한국거래소에서 6일 오전 9시 12분 기준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460.33포인트(8.55%) 내린 4923.47에 거래되고 있다. [사진=설희기자]2026.11.06 nylee54@newspim.com ◆ 美 반도체지수 12% 폭락…데이터센터 규제 우려에 기술주 급락 국내 증시 급락은 간밤 미국 반도체주를 중심으로 나타난 대규모 매도세의 영향으로 분석된다. 미국 중간선거에서 민주당이 상·하원을 모두 장악한 이후 데이터센터 건설 규제가 강화될 수 있다는 우려가 이어지는 가운데 반도체 기업들의 실적 전망과 AI 투자 지속성에 대한 불안까지 겹쳤다. 5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3.44%,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4.36%, 나스닥종합지수는 5.52% 하락했다.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는 12.25% 급락했다. 개별 종목별로는 마이크론이 17.46%, AMD가 17.26% 떨어졌다. 엔비디아(-9.26%), 브로드컴(-10.43%), 어플라이드머티어리얼즈(-13.60%) 등도 큰 폭으로 하락했다. 마이크론의 대만 공장 건설 중단 소식과 퀄컴의 부진한 실적 전망 등도 반도체 업종 전반에 부담으로 작용했다. 임정은 KB증권 연구원은 "민주당 의회 장악에 따른 AI 규제 강화 우려에 기술주 투매 집중"이라며 "데이터센터 거점인 텍사스, 조지아주에서도 민주당 후보 승리. 데이터센터 건설 중단 등 규제 강화 공포 확산"이라고 분석했다. ◆ 코스닥도 매도 사이드카 발동…반도체 소부장주 동반 급락 같은 시각 코스닥은 전 거래일 대비 43.44포인트(6.40%) 내린 634.97을 기록하고 있다. 기관과 외국인이 각각 25억원, 823억원 순매수하고 있으며 개인은 845억원 순매도하고 있다. 코스닥 시장에서도 이날 오전 9시 6분 2초 매도 사이드카가 발동됐다. 이에 따라 프로그램 매도호가의 효력이 5분간 정지됐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종목도 대부분 하락했다. 알테오젠은 전 거래일 대비 7.23% 내린 19만6200원을 기록했으며 에코프로(-5.49%), 에코프로비엠(-7.80%), 주성엔지니어링(-8.04%), 레인보우로보틱스(-9.27%), HLB(-4.94%), 삼천당제약(-7.30%), 리노공업(-6.56%), 심텍(-10.11%), 이오테크닉스(-7.80%) 등도 약세다. 한국거래소에서 6일 오전 9시 12분 기준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460.33포인트(8.55%) 내린 4923.47에 거래되고 있다. [사진=설희기자] 2026.11.06 nylee54@newspim.com ◆ 증권가 "AI 투자 축소 여부 확인 필요"…외국인 매도 부담 지속 전날 국내 증시에서 외국인의 대규모 매도가 이어졌다는 점도 부담이다. 지난 5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5.28% 하락한 5383.80에 마감했다. 외국인은 유가증권시장에서 약 3조4000억원을 순매도했으며 이 가운데 약 2조7000억원이 반도체 업종에 집중됐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전날 각각 7.57%, 9.46% 하락했다. 키움증권에 따르면 당시 코스피 하락률 5.3% 가운데 반도체 업종의 하락 기여도가 약 4.6%포인트에 달했다. 증권가에서는 미국 데이터센터 규제 강화 우려가 단기적으로 국내 반도체주에 부담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고 있다. 다만 규제 범위와 실제 프로젝트 지연 여부가 확정되지 않은 만큼 AI 투자 축소 가능성은 추가로 확인해야 한다는 분석이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아직 구체적인 규제 범위, 실제 지연 여부, AI 수요 감소도 확인되지 않았다는 점을 감안 시, 전일 미국 증시에서의 AI주 폭락은 투매 성격이 짙다고 볼 수 있다"고 분석했다. 이어 "미국 대형 기술기업들의 설비투자 계획 변경 여부와 국내외 반도체 기업들의 2028년 실적 전망 조정 여부를 확인하면서 관망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오전 9시 2분 기준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0.10원 오른 1341.10원을 기록했다. nylee54@newspim.com 2026-11-06 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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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목 추적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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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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