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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한덕수 총리, 교수 집단행동 설득…"의사 목소리는 환자 곁에 있을 때 가장 강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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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사 집단행동 중대본 주재 모두발언
"국민들의 간절한 마음 외면하지 말아달라"
"30%던 대형병원 전임의 계약율 이제 60%"

[세종=뉴스핌] 정성훈 기자 = 한덕수 국무총리가 정부의 의과대학 증원에 반발해 집단행동에 나선 의사들에게 "환자 곁을 지켜달라"고 설득에 나섰다. 

한 총리는 26일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의사 집단행동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를 주재하고 "교수님들께 간곡히 당부드린다. 지금까지 그랬던 것처럼 환자 곁을 지켜 주시고, 제자들에게도 이제는 돌아오도록 설득해 달라"고 당부했다. 

또 그는 "전공의와 의대생 여러분들께서도 정부와 국민을 믿고 조속히 환자 곁으로, 학업의 장으로 돌아와 달라"고 요청했다. 

[서울=뉴스핌] 이호형 기자 = 한덕수 국무총리가 26일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의사집단행동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주재하며 모두 발언을 하고 있다. 2024.04.26 leemario@newspim.com

특히 한 총리는 "의사를 선생님이라고 부르며 존경해 온 국민들의 간절한 마음을 부디 외면하지 말기를 바란다"면서 "의사의 목소리는 환자 곁에 있을 때 가장 강하다. 교수님이 현장을 지키고 전공의가 병원에 돌아올 때, 정부와 국민은 의사분들의 목소리를 더 진중하게 경청하고, 더 무겁게 받아들일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한 총리는 "며칠 전, 장기 이식을 담당해 온 의대 교수님께서 '꺼져 가는 생명에 불을 지피는 일보다 중요한 것은 없다'며 '흔들리지 않고 환자를 돌볼 것'이라고 말씀하신 것을 들었다"면서 "의사로서 환자 곁을 지키면서 정부와의 이견을 풀어야 한다고 강조하셨다"고 언급했다.

그는 "전국에 계신 의사 선생님들 중에는 이런 분들이 많으실 거라고 국민들과 정부는 믿고 있다"면서 집단사직과 집단 휴진을 하겠다고 하지만 환자분들의 생명을 끝까지 지켜주실 것으로 믿고 있다"고 설득했다. 

그러면서 "정부는 언제 어디서든 열린 자세로 의료계가 제시하는 안에 대해 충분히 소통할 준비가 되어 있다는 점을 말씀드린다"고 전했다. 

또 한 총리는 "일부 전임의 선생님들의 복귀 움직임이 뚜렷해진 것도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다"면서 "2월 말 전공의가 집단이탈했을 때 30%에 머물렀던 대형병원 전임의 계약률이 이제는 60%를 바라보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의사뿐 아니다. 간호사 선생님과 의료기사 분들, 병원 직원분들에 이르기까지, 각자의 어려움을 밀어두고, 눈앞의 환자들을 위해 자기 몫 이상의 노고를 감당하고 계신 의료계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특히 그는 "전공의 공백을 메우는 데 큰 역할을 해주고 계신 진료지원 간호사 선생님들께도 감사드린다"면서 "국민들께서는 여러분들의 헌신을 오랫동안 기억하실 것"이라고 말했다. 

의료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한 정부 노력도 설명했다. 한 총리는 "정부는 의료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중증·응급환자 치료를 중심으로 비상진료체계를 지속 강화해 나가고 있다"면서 "의료개혁을 흔들림 없이 추진하되, 그 과정에서 우리 국민과 환자들이 피해를 보는 일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또 "중증환자 치료가 가능한 진료협력병원을 168개소에서 185개소로 확대 지정했다"면서 "특히 암 진료협력병원을 47개소에서 68개소로 확대하고, 국립암센터에 암환자 상담 전화도 개설해 운영 중"이라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이호형 기자 = 한덕수 국무총리가 26일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의사집단행동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주재하며 모두 발언을 하고 있다. 2024.04.26 leemario@newspim.com

사회적 협의체인 의료개혁특별위원회가 출범 소식도 전했다. 한 총리는 "어제 첫 회의를 개최했다"면서 "위원회에서는 특히 중증 필수의료 보상강화, 전공의 수련 국가책임제 도입, 의료사고 안전망 강화, 의료 전달체계 정상화 등을 우선 속도감 있게 논의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의사협회와 전공의 협의회도 하루 빨리 위원회 논의체계에 참여해 국민의 생명과 건강을 지킬 수 있는 의료개혁에 함께 해줄 것을 거듭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또 복지부와 교육부를 포함한 관계부처에는 "의료개혁특위 운영을 빈틈없이 지원하고, 논의 후속조치에도 만전을 기해달라"면서 "각 대학의 내년도 신입생 모집 절차도 정부 발표대로 질서있게 진행될 수 있도록 점검해 달라"고 주문했다. 

끝으로 한 총리는 "국민 여러분, 정부의 진심을 믿고 의료개혁을 지지해 주셔서 감사하다"면서 "정부는 오로지 국민과 환자분들만 보며 의료개혁을 실행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의료개혁은 우리 국민 모두를 위한 것이며 이미 현재진행형으로 추진되고 있다"면서 "성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jsh@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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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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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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