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인촌)는 한국관광공사(사장 직무대행 서영충)와 함께 올해 일본의 '골든위크(27일~5월6일)' 동안 한국을 찾는 일본 관광객들에게 만족스러운 관광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29일, 서울 시내 주요관광지를 대상으로 관광 수용태세를 점검한다.
[서울=뉴스핌] 이호형 기자 = 서울 명동 페스티벌 이틀째인 27일 많은 시민과 관광객들이 4월 마지막 주말을 즐기고 있다. 이번 행사는 내달 6일까지 열린다. 2024.04.27 leemario@newspim.com |
특히 외국인 관광객 눈높이에 맞춰 '관광서비스 상생 지원단' 소속 국내 대학생들과 주한 일본인 누리소통망(SNS) 기자단 '칸타비 서포터즈' 20명이 짝을 이뤄 점검 활동을 펼친다. 외국인 관광객들이 많이 찾는 명동, 성수동, 광장시장 등을 둘러보며 안내 체계, 편의시설, 교통 등 다양한 분야의 불편 사항을 살핀다. 주한 일본인 35명으로 이루어진 '칸타비 서포터즈'는 일본 여행객에게 실시간으로 양질의 관광콘텐츠를 제공하기 위해 국내에서 활동하고 있는 누리소통망 기자단이다.
문체부와 관광공사는 국내 관광지 현장의 서비스 품질을 선제적으로 점검하고 개선해 관광객의 만족도를 높이고자 지난 2월, 100여 명 규모의 '관광서비스 상생 지원단'을 발족했다. 지원단 발대식 당일(2월 27일), 장미란 제2차관은 단원들과 함께 홍대 문화예술 관광특구 일대를 점검한 바 있다.
박종택 문체부 관광정책 국장은 "주한 외국인이 함께 참여하는 이번 점검 활동이 관광 서비스 공급자들의 서비스 개선을 유도하고 이를 통해 관광객들의 만족도를 높일 수 있는 마중물 역할을 할 것"이라며, "앞으로 한국을 찾는 외국인 관광객들이 보다 만족하고 신뢰할 수 있는 관광 서비스를 경험할 수 있도록 지자체, 관광업계와 지속 협업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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