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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기대 의원 "21대 국회의원 유종의 미, 이용수 할머니와 함께 '인연'과 '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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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버이날 앞두고 10여 년 가까운 인연 이용수 할머니와 식사
'일본군위안부 피해 진상규명과 명예회복에 관한 특별법안'을 1호 법안으로 발의

[광명=뉴스핌] 박승봉 기자 = 양기대 국회의원(민주당 경기광명을)이 30일 자신의 SNS를 통해 어버이날을 앞두고 10년 가까이 인연을 맺고 있는 이용수 할머니를 만났다고 밝혔다.

양기대 국회의원(민주당 경기광명을)이 30일 자신의 SNS를 통해 어버이날을 앞두고 10년 가까이 인연을 맺고 있는 이용수 할머니를 만났다고 밝혔다. [사진=양기대 의원 SNS]

양 의원은 "어버이날을 앞두고 지난 29일 대구에 사시는 이용수 어머니를 찾아뵙고 왔다"며 "지난 ​2015년부터 이용수 할머니를 어머니로 모시고 있는데 이날 만나자마자 이용수 어머니께서는 건강한 모습으로 환한 미소와 함께 '아들 의원님~'하며 따스하게 맞아주셔서 넘 기분이 좋았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어 양 의원은 "어버이날 선물도 드리고 맛있는 식사도 함께 하면서 10년 가까운 인연과 추억, 그리고 일본군 위안부 문제에 대한 걱정 등등 많은 얘기를 나누었다"며 "먼저 제가 21대 국회의원이 되자마자 '일본군위안부 피해 진상규명과 명예회복에 관한 특별법안'을 1호 법안으로 발의했는데 많은 노력에도 불구하고 여태까지 국회에서 계류중인 것"에 대해 송구한 마음을 전했다.

특히 "위안부 문제를 부정하고 피해 할머니들을 모욕하는 사람들에 대한 강한 처벌을 담은 법안이 통과되지 못한 것에 대한 안타까움도 공유했다"며 "이용수 어머니께서는 연신 '몹쓸 사람들이야'라며 장탄식을 했다"고 했다.

​또한 그는 "이용수 어머니께서는 윤석열 대통령이 후보 시절 자신에게 약속했던 위안부 문제 해결이 전혀 진척이 없다며 서운함을 내비쳤다"며 "이 문제로 윤 대통령을 만나고 싶다는 말씀도 하셨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양 의원이 "제가 경기도지사 출마를 위해 광명시장을 퇴임하기 일주일 전인 지난 2018년 3월 8일 프랑스에 함께 가서 하원에서 위안부 문제 증언을 했던 일, 국회 잔디마당에서 진행한 독일 평화의소녀상 철거반대 기자회견, 작년에 방문하신 광명동굴과 그 앞에 설치된 소녀상에 대한 추억 등을 회상하며 이야기 꽃을 피웠다"고 다시 한번 전날 이용수 할머니와의 즐거운 시간을 회상했다.

​양기대 의원은 "이용수 어머니께서는 5월에 위안부 문제의 실상을 알리는 영화 '고멘나사이'에 출연할 계획"이라고 밝히며 "기자회견과 증언을 하실 때의 당찬 모습과는 달리 영화 출연은 처음이라며 수줍어 하시는 소녀 같은 모습이 눈에 선하다"고 했다.

​마지막으로 양 의원은 "국회의원으로서 위안부 문제 해결을 위해 제대로 기여하지 못한 것에 대한 죄송한 마음을 거듭 말씀드렸더니 오히려 '수고했다'며 어깨를 두드려주시는 이용수 어머니의 인자한 말씀에 울컥했다"며 "어디에 있던 위안부 문제 해결을 위해 제가 할 수 있는 것은 뭐든지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양기대 국회의원(민주당 경기광명을)이 30일 자신의 SNS를 통해 어버이날을 앞두고 10년 가까이 인연을 맺고 있는 이용수 할머니를 만났다고 밝혔다. [사진=양기대 의원 SNS]

한편 양기대 의원은 광명시장 시절인 지난 2015년 광복 70주년을 기념해 광명동굴 입구에 평화의 소녀상을 시민성금으로 건립하면서 이용수 할머니와 인연을 맺어왔다. 양 의원은 제21대 국회의원으로 임기 한 달여를 남겨두고 이용수 할머니와의 '인연'과 '효'를 행하며 유종의 미를 거뒀다.

1141world@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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