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800여 명 참석...장애인단체 등 30여 개 기관 주관 홍보부스도 운영
[화성=뉴스핌] 박노훈 기자 = 화성시가 3일 장애인의 날을 기념해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구성한 행사를 개최했다.
장애인의 날 행사 기념촬영 모습. [사진=수원시] |
이번 행사는 장애인의 인권과 복지를 증진하고 장애인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정명근 화성시장을 비롯해 김경희 화성시의회 의장, 도의원, 시의원, 관내 9개 장애인단체장, 장애인복지 관련 기관장, 공공기관장, 유관기관장, 사회단체장 등 80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사)한국장애인연맹 경기DPI 화성시지회의 '사물놀이 및 난타', 화성시드림장애인직업적응훈련센터의 '차임벨 연주'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개회, 국민의례, 내빈소개, 장애인 인권 선언, 장애인복지 증진 유공자 시상, 내빈축사, 축하공연 등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화성시장애인합창단, (사)경기도시각장애인연합회 화성시지회, (사)경기도뇌병변장애인 인권협회 화성시지회, 서남부장애인자립생활지원센터, 꿈자람 맘자람 아동발달센터 등 장애인들의 축하공연으로 그들의 능력과 재능을 인정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또 장애인단체, 장애인복지시설 등 30여 개의 기관이 주관하는 홍보부스를 운영해 행사 참여자에게 다양한 즐길거리를 제공했다.
정명근 화성시장은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소통하고 협력해 장애인들이 우리 사회의 소중한 일원으로서 자신의 잠재력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제44회 장애인의 날을 기념해 소중한 시간에 함께해주신 참석자분들께 감사의 인사를 올린다"고 말했다.
ssamdory75@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