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PC·콘솔 게임사 선별 투자로 글로벌 서비스 역량 축적 중
'POE2' 연내 얼리 엑세스 출시 준비, ' 크로노 오디세이' 글로벌 서비스 계약 체결
[서울=뉴스핌] 양태훈 기자 = 조혁민 카카오게임즈 최고재무책임자는 8일 열린 2024년 1분기 실적 컨퍼런스 콜에서 "카카오게임즈는 중장기 핵심 투자 사업으로 PC 콘솔 시장에서의 성장 모멘텀 확보를 위해 파트너십 단계를 고려한 선별적 전략적 투자로 생태계 조성을 우선 고려하고 있다"며, "국내 PC 콘솔의 경우 글로벌 미드 코어, 인디 장르 등에서 차별화 및 포커싱할 수 있는 게임사와 글로벌 서비스에 있어 가장 검증된 영역인 MMORPG를 대규모 관리 운영할 수 있는 역량을 보유한 게임사를 선별하여 투자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이를 통해 글로벌 서비스를 위한 핵심적인 사업적 인프라와 라이브 서비스 경험을 축적한 후에는 해외 PC 콘솔 개발사 투자도 단계적으로 진행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며, "핵앤슬래시 게임 POE2는 공식 홈페이지를 오픈하는 등 연내 얼리 엑서스 출시를 위한 준비 중이며, 글로벌 RTS 전문 개발사 프로스트 자이언트와는 전략적 파트너십을 가져가면서 신작 스톰게이트에 대한 본격적인 협업을 개시했다"고 강조했다.
나아가 "지난 3월에는 크로노 오디세이의 글로벌 서비스 계약을 체결하며 개발사와 함께 글로벌 시장 공략을 위한 프로세스와 방안에 대하여 공감대를 형성하고 막바지 개발을 진행 중에 있다"며, "크로노 오디세이를 시작으로 플랫폼 확장을 통한 외형 성장과 함께 글로벌 유저들에게 카카오게임즈라는 브랜드를 각인시킬 수 있도록 글로벌 파트너들과 충분한 협의를 거치며 준비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카카오게임즈 로고. [사진=카카오게임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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