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초 '인도' 테마형 ETF
[서울=뉴스핌] 이석훈 기자 = 삼성자산운용은 8일 국내 최초로 인도 테마형 상장지수펀드(ETF)인 KODEX 인도타타그룹 ETF를 상장한다고 밝혔다.
타타그룹은 150년 전통의 인도 최대 기업집단으로 총 100여개 계열사를 보유하고 있으며 '인도의 삼성'으로 불리고 있다. 타타그룹은 초대형그룹사 중에서도 인도의 3대 성장동력인 소비재, IT, 인프라 산업을 선도하며 시가총액, 매출액, 그리고 브랜드 가치 모두 1위를 차지하고 있으며, 이번에 상장하는 KODEX 인도타타그룹 ETF는 3대 성장동력산업을 리드하는 타타그룹 내 핵심 10개 기업에 선별 투자한다.
[서울=뉴스핌] 이석훈 기자 = [사진=삼성자산운용] 2024.05.08 stpoemseok@newspim.com |
이가현 삼성자산운용 매니저는 "글로벌 정세 변화 속 인도가 급성장하며 중국을 대체하는 신흥 투자처로 부상하고 있다"며 "14억 명 인구 대국이자 차기 세계 최대 소비시장을 가진 인도가 정부 주도의 인프라 개발, 제조업 육성을 기반으로 고속성장하고 있다는 점과 신흥국이 갖는 전형적인 특징인 초대형그룹 주도의 경제 성장 특징을 포트폴리오에 반영할 수 있도록 상품을 설계하는 데 중점을 뒀다"고 말했다.
이번 KODEX 인도타타그룹ETF 상장으로 삼성자산운용은 인도시장 전체에 투자할 수 있는 KODEX 인도Nifty50과 KODEX인도Nifty50레버리지에 이어 테마형까지 인도 투자의 선택지를 넓혔으며, 타타그룹에 대한 투자자들의 이해를 돕기 위해 홈페이지에 '줌인(Zoom In)' 자료를 게시했다.
한편, 삼성자산운용은 22일까지 홈페이지에서 '신규 상장 ETF 이름 맞히기' 이벤트를 진행한다. 신규 상장 ETF의 이름을 맞춘 분들 중에 추첨을 통해 배스킨라빈스 아이스크림 기프티콘(100명)을 제공한다. 자세한 이벤트 내용은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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