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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나믹디자인, 1분기 흑자 전환…"고부가가치 제품 판매 증가"

기사입력 : 2024년05월10일 17:41

최종수정 : 2024년05월10일 17:41

[서울=뉴스핌] 이나영 기자= 타이어금형 제조∙판매기업 다이나믹디자인이 10일 1분기 보고서를 통해 2024년 1분기 흑자 실적을 발표했다.

다이나믹디자인은 1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189억원, 영업이익 7100만원, 당기순이익 3억5000만원을 기록했다. 별도 기준 매출액은 112억원, 영업이익 2억9200만원, 당기순이익 10억 9400만원을 달성해 전년 동기 대비 대폭 개선된 실적을 기록했다.

회사관계자는 "1분기 연결 및 별도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소폭 감소했으나 고부가가치 제품 판매증가 및 매출원가 개선으로 전년대비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이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다이나믹디자인 로고. [로고=다이나믹디자인]

다이나믹디자인 2024년 1분기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1분기 수주잔고는 6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22% 증가했다.

회사관계자는 "수주 증가 추세는 지난 2022년, 2023년도 고객 만족 활동을 기반으로 꾸준한 설비투자 및 생산성 개선 활동과 고객사와의 주요 기술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수행 ∙ 승인받는 등 부단한 노력이 뒷받침한 결과물"이라고 밝혔다.

이어"올해 고품질 몰드 제품 구현을 위한 자동화 설비, 3D 프린터, 레이저 인그레이빙 머신 등 고객사 니즈에 부합한 꾸준한 투자를 진행하고 있다. 최근에는 글로벌 타이어 2위 고객사인 브릿지스톤와 6위 고객사인 피렐리로부터의 고부가가치 수주가 증가되고 있기에 하반기 실적 개선 추세는 지속될 것으로 전망한다"며 "모든 임직원들이 2024년을 흑자전환 원년으로 삼기 위해 원가절감 활동 및 운영 효율화 활동도 지속적으로 펼쳐 나가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다이나믹디자인은 오는 6월 치르본 소재 타이어금형 공장이 완공될 예정이다고 밝혔다. 인도네시아 법인에서 추진하고 있는 치르본 공장은 홍수, 지진 등 자연 재해를 예방은 물론, 생산 및 품질 관리를 최적화할 수 있도록 설계 및 건설을 진행하고 있다. 최고의 품질수준 유지함과 동시에 원가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또한 인도네시아 반둥 지역에 설립한 현지 프로그램 센터에서 약 70명을 고용해 타이어 금형 제조에 필요한 프로그램 교육과 한국 본사에서 타이어금형 제조 기술 교육을 병행한다. 공장 완공 후 하반기부터는 생산활동 통한 실적에 기여 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

다이나믹디자인의 핵심 글로벌 생산 거점이 될 인도네시아 공장은 오는 2028년까지 연간 3600세트 규모로 생산 능력을 점차 확대해 갈 계획이다. 최대 500명의 이상의 근로자를 채용을 위해 주변지역 대학과 네트워크를 활발히 구축하고 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nylee5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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