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군공노조, 9일 대의원 투표...상급단체 가입 결정
[울진=뉴스핌] 남효선 기자 = 경북 울진군공무원노동조합(위원장 장상묵, 울진군공무원노조)이 대한민국공무원노동조합총연맹(공노총) 소속 전국시군구공무원노동조합연맹에 가입했다.
울진군공무원노조의 공노총 가입은 올해 들어 기상청노조, 영양군노조, 국무총리실노조에 이어 4번째로, 공노총 가입노조는 101개 단체로 늘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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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울진군공무원노조 장상묵 위원장(가운데)과 집행부가 지난 9일 소속 대의원을 대상으로 상급 단체 결정을 위한 총투표를 진행해 공노총 가입을 결정한 후 기념촬영하고 있다.[사진=울진군공노조]2024.05.11 nulcheon@newspim.com |
앞서 울진군공무원노조는 지난 9일 소속 대의원을 대상으로 상급 단체 결정을 위한 총투표를 진행해 공노총 가입을 결정했다.
공노총은 올해 초 기상청공무원노동조합 가입을 시작으로 3월 영양군공무원노동조합, 4월 국무총리실노동조합에 이어 4번째로 울진군공무원노조를 새로운 동지로 맞으면서 5개 연맹‧110개 단위노조 체계가 됐다.
석현정 위원장은 "공노총의 110번째 동지가 된 울진군공무원노조 동지들을 14만 공노총 조합원이 진심으로 환영한다"며 "120만 공무원도 대한민국에 노동자로 당당하게 권리를 누리는 세상을 만들도록 울진군공무원노조 동지들과 함께 문제를 헤쳐 나가겠다. 이번 울진군공무원노조 동지들의 결정에 공노총 전 조합원이 단결된 힘과 믿음으로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nulcheo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