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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LB] 김하성, 166㎞ 총알 안타... 이정후, 3경기 연속 결장

기사입력 : 2024년05월12일 14:51

최종수정 : 2024년05월12일 21:18

김, 다저스전 4타수 1안타... 7경기 연속 출루
샌프란시스코 감독 "이정후, 13일부터 출전"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김하성이 총알 타구 안타를 날리며 7경기 연속 출루 행진을 이어갔다. 발등 부상을 입은 이정후는 3경기 연속 결장했다.

김하성은 12일(한국시간) 펫코파크에서 열린 MLB LA 다저스와 홈경기에 7번 타자 유격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1안타를 쳤다. 타율은 0.208에서 0.209로 조금 올랐다.

[샌디에이고 로이터=뉴스핌] 박상욱 기자 = 김하성이 12일 열린 MLB 다저스와 홈경기 8회초 다저스 앤디 파에스의 2루 도루를 저지하려 태그하고 있다. 2024.05.12 psoq1337@newspim.com

김하성은 2회말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다저스 왼손 선발 제임스 팩스턴을 상대했다. 3볼-2스트라이크에서 팩스턴의 뚝 떨어지는 6구째 너클 커브에 배트를 내밀다가 멈추며 삼진 위기에서 벗어난 뒤 시속 153㎞ 패스트볼을 공략해 시속 166㎞로 빠르게 날아가는 좌전 안타를 쳤다.

5회, 7회 모두 뜬공으로 물러난 김하성은 9회말 마지막 타석에서는 잘 맞은 타구가 다저스 유격수 무키 베츠 정면으로 날아갔다.

샌디에이고는 내셔널리그(NL) 서부지구 맞수인 다저스에 0-5로 패했다. 다저스는 프레디 프리먼의 우월 솔로포와 테오스카 에르난데스의 좌월 만루포 등 홈런 두 방을 앞세워 전날 패배를 설욕했다.

발등 타박상을 입은 샌프란시스코의 이정후는 발 통증 탓에 3경기 연속 선발 라인업에서 빠졌다.

밥 멜빈 샌프란시스코 감독은 "이정후의 발 상태가 좋아졌다. 신시내티 오른손 선발 프랭키 몬타스가 등판하는 13일에는 이정후가 선발 출전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정후가 빠진 샌프란시스코는 이날 신시내티를 5-1로 꺾고, 2연패에서 벗어났다. 맷 채프먼은 1회말 개인 통산 두 번째 만루 홈런을 치며 결승타의 주인공이 됐다.

psoq1337@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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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기단축 개헌..."동의 안해" 55.5%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탄핵심판 최후진술에서 언급한 '복귀 후 임기단축 개헌 추진'에 대해 '동의하지 않는다'는 답변이 과반을 차지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7일 공개됐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이 미디어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26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2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ARS(자동 응답시스템) 조사에서 '윤 대통령의 최후진술에서 임기단축 개헌 추진 언급'에 55.5%는 '동의하지 않는다'고 응답했다. '동의한다'는 34.0%, '잘모름'은 10.4%로 나타났다. '동의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연령별로 70대 이상, 지역별로는 부산·울산·경남을 제외한 모든 분류에서 50%를 넘었다. 연령별로는 40대가 67.6%로 비율이 가장 높았고, 50대(62.2%), 30대(57.2%), 60대(53.4%), 만18세~29세(50.9%) 순이었다. 유일하게 70대 이상은 '동의한다'가 44.3%로 '동의하지 않는다' 38.6%를 앞섰다. 지역별로는 광주·전남·전북 64.5%, 대전·충청·세종 60.8%, 경기·인천 58.4%, 대구·경북 56.9%, 강원·제주 54.2, 서울 53.0%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답변했다. 부산·울산·경남만 '동의한다'는 대답이 43.4%로 '동의하지 않는다' 42.2%보다 우세했다. 지지정당별로는 역시나 정치 성향에 따라 갈렸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자 87.5%가 '동의하지 않는다'를 선택했다. 국민의힘 지지자는 64.3%가 '동의한다'고 했다. 조국혁신당 지지자는 71.9%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대답했다. 개혁신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가 41.5%, '동의한다'는 38.7%로 나타났다. 진보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 56.5%, '동의한다' 43.5%였다. '지지정당없음'에서는 '동의하지 않는다' 64.9%, '동의한다' 23.7%였다. 박상병 정치평론가는 "대통령이 복귀하지 못하고 탄핵이 될 거라고 보고 있는 것"이라며 "복귀한다고 하더라도 집권 기간이 2년이나 남아 있는데 개헌이 성사될 가능성이 없다, 신뢰가 낮다고 보는 거"라고 분석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 RDD(무작위 전화 걸기) 활용 ARS를 통해 진행됐다. 신뢰 수준은 95%, 표본 오차는 ±3.1%p, 응답률은 6.2%다. 자세한 조사 개요 및 내용은 미디어리서치 홈페이지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right@newspim.com 2025-02-27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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