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뉴스핌] 홍재경 기자 =한밤중 인천 서구의 도로를 달리던 광역버스가 방음터널 경계석에 충돌, 승객 등 11명이 다쳤다.
13일 경찰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전 1시 45분께 인천시 서구 가정동 도로에서 50대 남성 A씨가 몰던 인천-강남 간을 오가는 9300번 광역버스가 방음터널 경계석에 충돌한 후 터널벽면을 들이 받았다.
인천 서구 도로에서 방음터널 경계석에 충돌, 사고가 난 광역버스 [사진=인천소방본부] 2024.05.13 |
이 사고로 운전기사 A씨와 승객 10명 등 11명이 다쳐 119 구급대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다.
이 중 30대 여성과 60대 남성 승객이 머리 등을 크게 다쳤으며 A씨와 다른 승객들은 큰 부상은 아닌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폐쇄회로(CC)TV 등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파악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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