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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IP 마케팅 통했다" LF 마에스트로, MTM 정장 매출 60% 성장

기사입력 : 2024년05월13일 16:27

최종수정 : 2024년05월13일 16:27

'MTM(반맞춤) 정장' 매출 60% 성장
최상위 1% VIP 고객들 구매금액 증가 추세
다채로운 고객 접점 마케팅 활발히 진행한 효과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LF의 대표 남성복 브랜드 마에스트로(MAESTRO)는 올해 'MTM(Made to Measure; 반맞춤)' 정장 매출이 전년 대비 60% 상승하며 남성복 시장에서 두각을 보이고 있다고 13일 밝혔다.

'MTM'이란 고객 개인 체형에 맞춰 기존 모델의 패턴·디자인·원단을 수정해 제작하는 반맞춤 시스템을 의미하는데, 개성과 취향을 찾는 젊은 남성층의 수트 구매 트렌드와도 직결된다.

마에스트로는 VIP(우수고객)를 대상으로 한 다양한 고객 접점 마케팅의 성과가 이러한 매출 호조로 이어지고 있다고 분석했다. 마에스트로는 브랜드에 애정이 높은 최상위 VIP 고객들을 대상으로 한 멤버십 프로그램 및 스타일링 클래스 등 다채로운 고객 접점 마케팅을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

LF 마에스트로. [사진=LF 제공]

마에스트로의 연간 VIP 고객 중 최상위 1% 고객들의 구매 금액은 최근 3년간(2021~2023년) 매년 성장세로, 최상위 고객들의 재구매 및 매출 증대로 효과적으로 이어졌다.

마에스트로는 오는 31일 롯데백화점 본점에서 VIP 고객 초청 스타일링 클래스도 진행할 예정이다.

LF 마에스트로 관계자는 "마에스트로는 올 한해도 착용감과 실루엣을 강조한 제품력 강화를 지속하면서 고객들과의 접점 증대를 위한 다양한 프리미엄 콘텐츠 발굴에 집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mkyo@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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