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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檢 고위간부 인사 단행…이창수 중앙지검장 내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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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경호→부산고검장, 고형곤→수원고검 차장검사
서울고검장에 임관혁, 검찰국장엔 송강
이주형·최경규·노정연 등 선배 고검장들 대거 사의

[서울=뉴스핌] 김현구 신정인 기자 = 서울중앙지검장에 이창수(52·사법연수원 30기) 전주지검장이 내정됐다. 이 지검장은 '김건희 여사 명품 가방 수수 의혹'과 '2021년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 돈봉투 살포·수수 의혹' 등 주요 사건을 이끌게 됐다.

돈봉투 사건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수사 등을 지휘하며 2년간 중앙지검을 이끌어 온 송경호(53·29기) 중앙지검장은 부산고검장으로 영전했다.

이창수 전주지검장. [출처=전주지검]

법무부는 13일 대검검사급(고검장·검사장) 검사 39명에 대한 신규 보임·전보 인사를 단행했다. 부임 일자는 오는 16일이다.

전국 최대 검찰청인 중앙지검을 이끌게 된 이 지검장은 윤석열 대통령이 검찰총장이던 시절 대검찰청 대변인으로 일하면서 그의 '입' 역할을 했다.

이 지검장은 수원지검 성남지청장으로 재직할 당시 이 대표의 '성남FC 후원금 의혹 수사를 지휘해 그를 기소했으며, 전주지검장이 된 뒤에는 문재인 전 대통령의 전 사위 서모 씨 사건 수사를 지휘했다.

이 지검장은 최근 검찰이 수사에 착수한 김 여사의 명품 가방 수수 의혹과 함께 돈봉투 사건, 이 대표의 잔여 사건, 문재인정부 시절 '청와대 울산시장 선거개입 사건' 등 수사를 지휘하게 된다.

이번 인사에선 중앙지검 1~4차장검사도 전원 교체됐다. 중앙지검의 2인자이자 전국 차장검사 중 최선임 역할을 한 김창진(48·31기) 1차장검사는 법무연수원 기획부장으로 보임되면서 검사장으로 승진했다. 중앙지검 1차장검사는 대표적인 검사장 승진 코스로 불린다.

아울러 박현철(52·31기) 2차장검사는 서울고검 차장검사, 김태은(51·31기) 3차장검사는 대검 공공수사부장, 고형곤(53·31기) 4차장검사는 수원고검 차장검사로 보임되면서 모두 검사장 승진에 성공했다.

2년간 '위례·대장동·백현동 개발사업 특혜 사건' 등 주요 사건 수사에서 호흡을 맞춘 송경호 지검장과 고 차장검사가 모두 자리를 옮기면서 중앙지검 특수수사 지휘 라인은 모두 교체됐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송경호 서울중앙지방검찰청장이 17일 오전 서울 서초구 서울고등검찰청에서 열린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의 서울고등검찰청 등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의원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2023.10.17 pangbin@newspim.com

검찰 인사와 예산을 총괄하는 법무부 검찰국장에는 송강(50·29기) 인천지검장이, 법무부 기획조정실장에는 변필건(49·30기) 수원고검 차장검사가 각각 보임됐다. 권순정(49·29기) 현 검찰국장은 수원고검장으로 연정했다. 권 국장은 법무부 기조실장 직무대리까지 맡고 있었다.

남은 고검장 자리 중 서울고검장은 임관혁(58·26기) 대전고검장, 대전고검장은 황병주(50·29기) 서울동부지검장, 대구고검장은 이진동(56·28기) 서울서부지검장, 광주고검장은 신봉수(54·29기) 수원지검장에게 돌아갔다.

신 지검장의 영전으로 공석이 된 수원지검장은 김유철(54·29기) 서울남부지검장이 맡게 됐다. 돈봉투 사건 수사를 지휘했던 김유철 지검장은 수원지검을 맡으면서 이 대표의 '쌍방울 대북 송금 의혹' 수사를 지휘하게 됐다.

양석조(51·29기) 대검 반부패부장을 제외한 나머지 대검 간부들도 모두 교체됐다. 대검 기획조정부장은 전무곤(51·31기) 성남지청장, 공판송무부장은 정희도(58·31기) 안산지청장, 과학수사부장은 허정(51·31기) 고양지청장이 각각 보임됐으며, 형사부장은 이진수(50·29기) 서울북부지검장, 마약·조직범죄부장은 노만석(53·29기) 제주지검장이 각각 전보됐다.

한편 이날 이주형(56·25기) 서울고검장, 최경규(61·25기) 부산고검장, 노정연(57·25기) 대구고검장, 홍승욱(51·28기) 광주고검장 등 고검장급 4명과 배용원(56·27기) 청주지검장, 한석리(55·28기) 울산지검장, 박종근(55·28기) 광주지검장 등 검사장급 3명이 사의를 표했다.

hyun9@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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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직원 35명' 日 NEC…한달 인건비는 300만원? [서울=뉴스핌] 오영상 기자 = 일본 NEC가 인공지능(AI) 에이전트 35명으로만 구성된 '무인 부서'를 운영하고 있다. 부서장부터 중간관리자, 실무 직원까지 모두 AI로 채웠으며, 한 달간 투입된 비용은 약 35만엔(약 300만원)에 불과했다. AI 에이전트 한 명당 월평균 비용은 약 1만엔으로, 사람을 고용하는 방식과 비교해 인건비를 획기적으로 낮출 가능성을 보여주는 실험이다. 14일 닛케이(日經)비즈니스에 따르면 NEC는 지난 8월 1일 '코퍼레이트 AI·워크포스 부문'을 출범했다. 9월 3일 기준 35명의 AI 에이전트가 소속돼 있으며, 경영진 역할을 맡은 AI부터 재무·전략 담당자, 실무 직원까지 일반 조직과 유사한 구조로 운영된다. 이 부서는 법무·인사 등 기업의 관리 업무 가운데 특히 경영기획에 가까운 일을 맡는다. 사내외 정보를 수집·분석하고 경영진의 의사결정을 지원하는 정보 현황판을 작성·운영하는 것이 핵심 임무다. ◆ AI 35명이 월 300만원으로 경영기획까지 NEC가 공개한 실증 결과에서 가장 눈길을 끄는 대목은 비용이다. AI 부서의 실증 기간인 7월 한 달간 AI가 정보를 처리할 때 발생하는 토큰 비용은 약 300만원이었다. 같은 업무를 사람이 수행한다면 인건비가 훨씬 많이 들 것이라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AI 에이전트 한 명당 단순 평균으로 환산하면 월 약 8만5000원이다. 다만 이 금액은 급여나 전체 운영비가 아니라 AI 모델이 작업을 수행하면서 사용하는 토큰 비용이다. 시스템 구축·유지보수, 전력, 보안 관리 등에 드는 비용까지 포함한 총비용과는 구분해야 한다. 실제 업무도 구체적이다. 재무 담당 AI는 매월 사내 결산 자료를 취합해 재무 보고서를 작성하고, 주가 분석 담당 AI는 매일 아침 자사와 경쟁사의 주가 동향을 정리한다. 또 다른 AI는 정부기관의 시스템 갱신 시기를 분석해 영업 대상으로 삼을 고객을 추려낸다. NEC 무인 부서 구성 [출처=닛케이비즈니스] ◆ AI가 AI를 평가하고 조직을 개선 이 부서의 특징은 AI가 단순히 주어진 작업만 수행하는 데 그치지 않는다는 점이다. AI 에이전트들은 서로 역할을 나눠 자료를 검토하고, 문제점을 지적하며, 업무 효율을 높이는 방안을 논의한다. 예컨대 품질관리 담당 AI는 다른 에이전트가 만든 자료를 점검해 누락된 내용을 지적한다. 비용 관리 담당 AI는 토큰 사용량을 줄이는 방법을 찾아 조직 전체에 공유한다. 재무 담당 경영진 AI는 AI 활용에 투입하는 비용과 성과를 비교해 투자 판단을 내린다. AI 경영진은 매주 '임원회의'를 열어 조직 개선 방안을 논의하고, AI 직원의 역할과 직책이 맞지 않으면 인사 면담을 거쳐 강등하는 사례도 나왔다. 사람의 조직에서 볼 수 있는 평가와 관리 절차를 AI 조직에도 적용한 것이다. 업무 중 오류가 발생하면 AI 에이전트가 스스로 수정하고 외부 환경 변화에도 대응한다. 실패를 점검하고 개선안을 적용하는 순환 구조를 통해 업무 수행 방식을 계속 다듬는다는 설명이다. 다만 최종 평가와 의사결정, 거버넌스 통제는 사람이 담당하며, 사람의 승인이 필요한 사안에도 직원이 개입한다. ◆ 사람은 AI가 만든 결과로 현실을 움직인다 NEC가 무인 부서를 만든 배경에는 AI 활용 방식을 바꾸려는 전략이 있다. 사람이 필요할 때마다 AI를 도구로 사용하는 수준을 넘어, AI 자체가 독립된 조직처럼 업무를 수행하도록 하겠다는 것이다. 고다마 히로시 AI전환최고책임자는 "사람이 AI를 매번 사용하는 기존 방식으로는 AI의 속도와 기능을 충분히 활용하기 어렵다"며 "이에 따라 인적 자본과 AI 자본을 분리하고, 각각의 강점을 살려 가치를 창출하는 조직 모델을 실험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AI가 제공하는 분석은 경영 판단에도 변화를 가져올 수 있다. NEC 측은 기존에는 사업 부문이 보고하는 수치가 보수적으로 제시되는 경향이 있었지만, AI는 예측에 기반한 객관적인 수치를 제공해 사업 부문과 더 깊이 있는 논의를 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AI 부서의 업무 범위는 향후 총무 등 기업 관리 업무 전반으로 확대될 전망이다. 다만 AI가 사람의 일자리를 곧바로 대체한다는 의미는 아니라는 게 NEC의 입장이다. [AI 일러스트=오영상 기자] goldendog@newspim.com 2026-10-14 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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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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