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 자동차

속보

더보기

[KYD 긴급진단] "美, 대중 견제 더 세진다…우리 자동차·배터리엔 기회"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뉴스핌 유튜브 'KYD' 자동차·배터리 산업 경쟁력 긴급진단
주원 현대경제연구원 경제실장 진행...김필수·송호준 패널토론
"韓 자동차·배터리 산업 성장했지만, 중국 추격 거세…인재 양성 필요"

[서울=뉴스핌] 채송무 기자 =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중국 전기차와 배터리 등에 고율의 관세를 물리는 등 미국의 대중국 견제가 본격화되고 있는 가운데 이같은 글로벌 흐름이 우리 산업에 기회가 될 수 있다는 주장이 나왔다.

뉴스핌이 17일 유튜브채널 뉴스핌TV 'KYD'를 통해 진행한 자동차와 배터리 산업 긴급 대담에서 출연자들은 미국의 대선 결과가 바이든 현 대통령이나 트럼프 전 대통령, 누가 승리하더라도 중국 배제가 강해질 것이라고 분석했다.

[서울=뉴스핌] 채송무 기자 =뉴스핌 KYD의 자동차/배터리산업 경쟁력 긴급 진단 [사진=KYD 방송 영상 캡쳐] 2024.05.17 dedanhi@newspim.com

이날 패널로 등장한 김필수 대림대 자동차학과 교수는 "글로벌 시장에서 현대차그룹은 토요타 등 일본차와 싸우는 것이지만 전기차나 배터리 쪽은 중국과 싸우는 것"이라며 "중국에 대한 배제가 커질수록 우리는 기회가 된다. 이런 측면에서 트럼프 리스크는 이를 잘 활용하면 오히려 도움이 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송준호 한국전자기술원 수석연구원도 "그전까지 중국 채찍 10대, 우리 당근 10개였다면 트럼프 정부로 바뀐다면 우리는 채찍 10대, 대신 중국은 100대 정도 될 것 같다"라며 "지금 당장은 힘들겠지만 장기적인 관점에서 우리가 중국에 앞서 있는 것을 유지할 수 있는 좋은 기회를 제공해줄 것이라고 보고 있다"고 설명했다.

[서울=뉴스핌] 채송무 기자 = 뉴스핌 KYD의 자동차/배터리산업 경쟁력 긴급 진단의 사회를 맡은 주원 현대경제연구원 경제실장 [사진=KYD 방송 영상 캡쳐]2024.05.17 dedanhi@newspim.com

'쫒아오는 중국', 배터리는 이미 우리 앞서
   "현대차그룹은 잘 해, 다만 미래 AI 주도권은 미국 vs 중국"

이날 출연자들은 우리 자동차/배터리 산업에 대해 글로벌 톱 수준으로 올라왔다고 평가했지만, 가격 경쟁력과 규모의 경제에 힘 입은 중국이 무섭게 쫒아오고 있다고 분석했다.

특히 배터리 산업은 후발주자인 중국이 이미 우리나라를 앞질렀다고 말했다. 송 연구원은 "아직 우리가 앞서고 있는 것은 대량 생산 능력과 해외 생산 경험 뿐"이라고 할 정도였다.

일반적으로 중국이 앞서고 있는 인산철 배터리 뿐 아니라 CATL이나 BYD를 중심으로 리튬이온 배터리 역시 우리 업체에 못지 않은 배터리를 생산할 수 있다고도 했다. 송 연구원은 다만 최근 글로벌 자국 우선주의 등으로 대중국 견제 움직임이 적지 않아 시간을 벌 수 있다고 지적했다.

자동차 산업 역시 현대자동차그룹이 잘 하고 있지만, 미래 모빌리티의 주도권을 쥘 것으로 보이는 전기차 시장에서 차별성을 결정하는 자율주행, 생성형 인공지능 등 AI기술에서 중국이 기존 강자인 미국을 쫒고 있다고 경계했다.

[서울=뉴스핌] 채송무 기자 =뉴스핌 KYD의 자동차/배터리산업 경쟁력 긴급 진단에서 패널로 토론한 김필수 대림대 자동차학과 교수. [사진=KYD 방송 영상 캡쳐] 2024.05.17 dedanhi@newspim.com

김 교수는 "미래의 꼭지점은 소프트웨어 알고리즘 회사가 모빌리티를 지배한다는 것이 확실시되어가고 있다"며 "미래는 미국의 가파(GAFA,구글·아마존·페이스북·애플)와 중국의 베스(BATH, 바이두·알리바바·텐센트·화웨이)의 싸움이라는 말도 있는데 모두 소프트웨어 회사"라고 말했다.

김 교수는 "미국 테슬라가 차는 완성도가 낮지만, 전 세계의 차를 빅데이터로 연결해 차량의 소프트웨어를 다시 업그레이드하기 때문에 오래될수록 똑똑해진다"며 "이런 자율주행의 빅데이터를 가장 많이 갖고 있는 나라는 중국"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나 출연자들은 자동차산업의 변화를 통해 미래 모빌리티는 기존 내연기관과 완전히 달라질 전망이어서 우리 자동차 산업이 글로벌 리더가 될 수 있다고 전망했다. 출연자들은 향후 5~10년을 이같은 변화를 위한 결정적인 시기라고 강조했다.

김 교수는 "현대차그룹은 지금까지 후발주자였지만 퍼스트무버가 될 수 있는 기회가 온다"라며 "내부의 개혁을 통해 전기차나 수소차에서 퍼스트무버로 치고 갈 수도 있다. 지금 산학 공조를 통해 이같은 그림을 잘 그려야 한다"고 조언했다.

[서울=뉴스핌] 채송무 기자 = 뉴스핌 KYD의 자동차/배터리산업 경쟁력 긴급 진단에서 패널로 출연한 송준호 한국전자기술원 수석연구원. [사진=KYD 방송 영상 캡쳐]2024.05.17 dedanhi@newspim.com

◆자동차와 배터리 산업, 글로벌 리더 되려면…인력 양성 필수

이날 출연자들은 우리 자동차와 배터리 산업의 글로벌 리더 부상을 위해 가장 중요한 점을 인재 양성이라고 한 목소리로 이야기했다.

김 교수는 우선 정부에 따라 "배터리나 전기차 같은 시스템에 대한 교육이 체계적으로 되어 있지 않다"라며 "정부가 바뀔 때마다 큰 그림이 바뀌는 것도 문제"라고 지적했다.

김 교수는 "우리는 인력과 기술만 있는 나라여서 이를 얼마나 융합시켜서 선제적으로 치고 나가느냐가 중요하다"라며 "현대차그룹도 기업 차원에서 이를 진행해야 하고 정부의 역할도 중요하다. 각 분야별 첨단 산업의 인재 양성과 연구 개발, 기업과 정부·지자체와의 연계가 중요하다"고 말했다.

송 연구원은 "이제 더 이상 고성능의 배터리는 존재하지 않는다. 리튬이온은 수십 수백년을 더 갈 수밖에 없다"라며 "이같은 상황에서 우리나라의 유일한 강점은 결국 인력"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이미 인력 유출도 상당한데 인력 양성 쪽 지원이 충분히 필요하다"며 "더욱이 배터리라는 기술은 수십 년의 업력이 중요해 장기적인 계획을 갖고 지속적으로 인력을 양성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dedanhi@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건희 "내 영어 이름은 제니" [서울=뉴스핌] 홍석희 기자 = 김건희 여사가 이른바 '쥴리 의혹'을 제기한 안해욱 전 한국초등학교태권도연맹 회장 재판에 증인으로 출석해 해당 의혹은 거짓이라고 증언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4부(재판장 한성진)는 20일 오전 안 전 회장 등의 공직선거법 위반 등 혐의 사건 속행 공판을 진행했다. 김건희 여사가 이른바 '쥴리 의혹'을 제기한 안해욱 전 한국초등학교태권도연맹 회장 재판에 증인으로 출석해 해당 의혹은 거짓이라고 증언했다. 사진은 김 여사가 지난해 12월 3일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자본시장법 위반 혐의 결심 공판에 출석해 변호인과 대화하는 모습. [사진=뉴스핌 DB] 이날 김 여사는 남색 정장에 흰색 셔츠 차림으로 법정에 모습을 드러냈다. 김 여사 측 변호인이 "가해자들과 같은 공간에 있는 것에 대해 불안감을 느끼고 있다"며 가림막 설치를 요청했고, 재판부는 이를 허가했다. 김 여사는 "쥴리라는 예명을 사용한 적 있느냐"는 검찰 측 질문에 "한번도 없다"고 답했다. 또한 1995년 라마다 르네상스 호텔 지하 유흥주점에서 접대부로 일하지 않았다고도 증언했다. 그는 "당시 교육 자격증을 취득하기 위해 숙명여대 대학원에 들어갔고, 아침·저녁으로 학교를 다녔다"며 "당시에는 학생이었고 호텔을 드나들 상황도 아니었다"고 말했다. 김 여사는 "부유하게 자랐는데 손님을 접대했단 의혹을 받았다. 쥴리란 이름을 사용한 적도 없는데 이 일로 병이나 6년째 정신병을 앓고 있다"고 호소했다.  김 여사는 변호인 측 반대신문에서도 "쥴리의 '쥴'자도 사용하지 않았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당시 미니홈피나 채팅방에선 '제니'라는 이름을 사용했고, 저를 아는 모든 사람은 그렇게 불렀다"고 부연했다. 이어 "진정한 반성이 없다면 (피고인들의) 처벌을 원한다"고 밝혔다. 재판부는 지난 공판에 김 여사가 불출석한 것에 대해 과태료 300만 원을 부과했으나, 이날 김 여사가 법정에 나오자 이를 취소했다. 안 전 회장은 2022년 제20대 대선을 앞두고 '김 여사가 과거 유흥 주점에서 일하는 모습을 봤다'는 취지의 발언을 한 혐의로 기소됐다. 안 전 회장과의 인터뷰를 통해 1997년 김 여사가 '쥴리'라는 예명을 쓰며 유흥 주점에 근무했다는 의혹을 보도한 유튜브 채널 '열린공감TV'의 정천수 전 대표도 함께 기소됐다. 검찰은 이들이 당시 대선후보였던 윤석열 전 대통령의 낙선을 목적으로 허위 사실을 공표했다고 보고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재판에 넘겼다. hong90@newspim.com 2026-05-20 14:50
사진
삼성전자, 평균 월급 1200만원 [서울=뉴스핌] 김아영 기자 = 삼성전자 임직원의 올해 1분기 평균 보수가 전년 동기 대비 25% 이상 급증하며 분기 기준 역대 최고 수준을 기록한 것으로 추산됐다. 실적 회복에 따른 영업이익 개선 효과가 반영되면서 임직원들의 급여 수준도 함께 높아진 것으로 분석된다. 19일 기업분석전문 한국CXO연구소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삼성전자 임직원(등기 임원 제외)의 1인당 평균 보수는 약 3600만 원 내외로 추정된다. 이를 월평균으로 환산하면 매달 1200만 원 안팎의 급여를 받은 셈이다. 이 같은 급여 수준은 동일한 방식으로 추산한 지난해 같은 기간의 2707만~3046만 원과 비교해 25% 넘게 뛴 수치다. 지난 2023년 대비 2024년의 증가율이 11.6%였던 점과 비교하면 상승 폭이 2배 이상 높았다. [자료=한국CXO연구소] 이번 분석은 공시 제도 변경에 따른 급여 공백을 추산하는 과정에서 도출됐다. 금융감독원 기업공시서식 규칙 개정으로 지난 2021년까지는 분기별 임직원 보수 현황 공시가 의무였지만, 2022년부터 반기와 사업보고서 등 연 2회만 공개하도록 제도가 바뀌면서 1분기와 3분기 급여 수준을 정확히 파악하기 어려워졌기 때문이다. 이에 연구소는 과거 1분기 보고서상 성격별 비용상 급여와 임직원 급여 총액 간의 비율이 76%~85.5% 수준으로 일정한 흐름을 보였다는 점에 주목해 수치를 산출했다. 올해 1분기 삼성전자의 별도 재무제표 주석상 성격별 비용-급여 규모는 5조6032억 원으로 파악됐다. 작년 1분기 4조4547억 원에서 1년 새 1조1400억 원 이상(25.8%) 늘어난 규모로, 삼성전자가 1분기 성격별 비용에 해당하는 급여액이 5조 원을 돌파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전체 급여 규모 자체는 크게 증가했지만, 매출에서 차지하는 인건비 비율은 오히려 더 낮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세부 산출 과정에선 올 1분기 성격별 비용상 급여(5조6032억 원)에 과거 급여 총액 비율의 하한선인 76%를 적용하면 급여 총액은 4조2584억 원, 상한선인 85.5%를 대입하면 4조7907억 원으로 계산된다. 여기에 올 1~3월 국민연금 가입 기준 삼성전자의 평균 직원 수인 12만5580명을 대입하면 임직원 1인당 보수는 3391만~3815만 원(월 1130만~1270만 원) 수준으로 추산된다. 연구소는 두 비율의 중간 격인 81%를 적용해 평균 보수를 3600만 원 내외로 최종 추산했다. 오일선 한국CXO연구소 소장은 "삼성전자는 월급보다 성과급 영향력이 큰 회사이기 때문에 올해 1분기 평균 급여도 이미 지난해보다 25% 이상 늘어 성과급 제외 기준으로도 1억4000만 원을 웃돌 가능성이 크다"며 "성과급까지 반영되면 연간 보수는 앞자리가 달라질 정도로 한 단계 더 뛸 것"이라고 했다. 이어 오 소장은 "2022년 이후 분기 보고서 의무 공시 항목이 축소됐음에도 불구하고 일부 기업은 경영 투명성 차원에서 직원 수와 급여 현황 등을 자율 공개하고 있다"며 "투자자와 주주의 정보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관련 의무 공시를 다시 확대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aykim@newspim.com 2026-05-19 08:4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