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스포츠 해외스포츠

속보

더보기

[MLB] 김하성, 보름만에 홈런·25일만에 멀티히트…공수주 '펄펄'

기사입력 : 2024년05월20일 11:47

최종수정 : 2024년05월20일 11:51

다르빗슈 미일 통산 200승…일본인 투수 세 번째 기록

[서울=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김하성(샌디에이고)이 공격-수비-주루에서 펄펄 날았다.

김하성은 20일(한국시간) 애틀랜타와 원정경기에서 9번타자 유격수로 선발 출전해 홈런 1개를 포함해 4타수 2안타 1볼넷 1타점 2득점 1도루로 맹활약했다. 5일 애리조나전 이후 15일 만에 시즌 6호 홈런을 날린 김하성의 타율은 0.205에서 0.212(165타수 35안타)로 상승했다.

[애틀랜타 로이터=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샌디에이고 김하성이 2회초 볼넷을 얻어 나간 뒤 루이스 아라에즈의 안타 때 2루까지 진루했고, 타티스 주니어의 우익수 뜬공 때 3루까지 달리고 있다. 2024.05.20 zangpabo@newspim.com

김하성은 지난달 25일 콜로라도전(4타수 2안타) 이후 25일 만에 멀티히트(한 경기 안타 2개 이상)도 기록했다.

3-0으로 앞선 2회 첫 타석에선 선두타자로 나서 애틀란타 선발투수 브라이스 엘더를 상대로 풀카운트 접전 끝에 볼넷을 얻어냈다. 후속타 불발로 득점에는 실패했다.

4회 역시 선두타자로 나가 내야를 총알같이 꿰뚫는 좌전 안타를 터뜨렸다. 이어 2루 도루를 성공했고, 타티스 주니어의 2타점 2루타 때 홈을 밟았다.

5회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난 김하성은 8-0으로 앞선 7회 1사에서 왼손 구원투수 레이 커의 시속 92.9마일(149.5km) 몸쪽 낮은 체인지업을 때려 좌중간 담장으로 넘어가는 120m 솔로홈런으로 만들었다. 9회는 3루 땅볼로 물러났다.

[애틀랜타 로이터=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샌디에이고 유격수 김하성이 2회말 1사 1루에서 잭 쇼트의 3루 땅볼 때 1루 주자 올랜도 아르시아(오른쪽)를 포스 아웃시킨 뒤 1루에 송구, 더블 플레이를 성공시켰다. 2024.05.20 zangpabo@newspim.com

김하성은 2회 수비에선 1사 1루에서 잭 쇼트의 3루 땅볼 때 2루 베이스 커버에 들어간 뒤 병살 아웃을 완성시켰다.

샌디에이고는 김하성의 전천후 활약에 힘입어 애틀란타를 9-1로 꺾고 24승 24패로 승률 5할을 맞췄다.

선발투수 다르빗슈 유는 7이닝 2안타 9탈삼진 무실점 완벽투로 시즌 4승이자 통산 107승을 올렸다.

이로써 다르빗슈는 일본프로야구 니혼햄 시절 93승을 더해 미일 통산 200승 기록을 세웠다. 일본프로야구와 메이저리그에서 뛴 일본인 투수의 미일 통산 200승은 2005년 노모 히데키(201승)와 2016년 구로다 히로키(203승)에 이어 세 번째다.

zangpabo@newspim.com

CES 2025 참관단 모집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코스트코, 한국 순이익 67% 미국 본사로 [서울=뉴스핌] 남라다 기자 = 미국계 창고형 할인점 코스트코가 한국에서 거둔 연간 순이익의 60% 이상을 배당금으로 챙긴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코스트코 한국 법인인 코스트코코리아가 공시한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이 회사는 이번 회계연도(2023년 9월∼2024년 8월) 영업이익이 2186억원으로 집계됐다. 지난 회계연도보다 16%가량 늘어난 수준이다. 미국 대형 유통 업체 코스트코 매장 앞에 생필품을 구매하려는 소비자들이 대기 중이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같은 기간 매출은 6조5301억원으로 8%가량 증가했고 당기순이익은 58% 급증한 2240억원을 기록했다. 이번 회계연도 코스트코코리아의 배당금은 1500억원으로, 당기순이익의 67%에 이른다. 지난 회계연도에서도 코스트코코리아는 당기순이익(1416억원)을 뛰어넘는 2000억원(배당 성향 141.2%)의 배당금을 지급한 바 있다. 코스트코코리아는 미국 본사인 코스트코 홀세일 인터내셔널이 100%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서울, 인천, 경기 등 전국에 19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임직원 수는 7351명이다. 미국 본사가 챙기는 배당금은 1000억원이 넘지만, 정작 한국 기여도는 낮은 수준에 불과하다. 이번 회계연도 코스트코코리아의 기부액은 12억2000만원으로 지난 회계연도(11억8000만원)보다 3.5% 증가하는 데 그쳤다. 미국 본사가 가져갈 배당액의 1%에도 못 미치는 액수다. nrd@newspim.com  2024-11-19 14:32
사진
해임이라더니…김용만 김가네 회장 복귀 [서울=뉴스핌] 전미옥 기자 = 성범죄 혐의로 입건된 분식프랜차이즈 '김가네'의 김용만 회장이 대표이사직에서 해임됐다가 다시 복귀했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김용만 회장은 지난 8일 아들인 김정현 대표를 해임하고 대표이사직에 올랐다. 김 회장의 아내인 박은희씨도 사내이사 등록이 말소됐다. 해당 내용은 지난 11일 등기가 완료됐다. 김가네 김용만 회장. [사진= 뉴스핌DB] 김 회장은 직원 성범죄 사건으로 인해 지난 3월 대표이사 자리에서 물러나고 아들인 김정현씨가 대표이사를 지냈다. 그런데 최근 아들인 김 전 대표와 아내 박씨와 김 회장 간 경영권 분쟁이 촉발되면서 스스로 대표이사직에 다시 오른 것으로 관측된다. 김 회장은 김가네 지분 99%를 소유하고 있다. 이에 대해 김가네 관계자는 "아직 정리가 되지 않아 드릴 말씀이 없다"고 말했다.  앞서 김용만 회장은 지난 7월 준강간치상과 업무상 위력 등에 의한 추행(성폭력처벌법 위반) 혐의로 입건돼 경찰의 조사를 받고 있다. 또한 김 회장은 사내 경리 담당 직원을 통해 회사명의 계좌에서 수억 원 상당을 자신을 대리하는 법무법인 계좌로 빼돌렸다는 횡령 의혹도 받고 있다. 이번 사건은 김 회장과 이혼소송을 진행 중인 아내인 박 씨의 고발로 알려졌다. romeok@newspim.com 2024-11-18 16:59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