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정치 국회·정당

속보

더보기

민주, '수사·기소권 분리' 검찰개혁에 속도 낸다..."7월까지 당론화"

기사입력 : 2024년05월21일 12:01

최종수정 : 2024년05월21일 12:01

21일 검찰개혁TF 1차 회의...팀장에 김용민
"2022년 합의 이행됐으면 檢수사권 이미 폐지"

[서울=뉴스핌] 홍석희 기자 = 더불어민주당은 21일 검찰의 수사·기소권 분리를 핵심으로 하는 검찰개혁 법안을 오는 7월까지 당론화하겠다고 밝혔다.

민주당 검찰개혁TF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1차 회의를 열고 제22대 국회에서의 검찰개혁 추진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김용민 더불어민주당 검찰개혁 TF 단장이 21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검찰개혁TF 1차 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며 검찰개혁 관련 합의문을 들어보이고 있다. 2024.05.21 pangbin@newspim.com

원내정책수석부대표인 김용민 의원이 팀장을 맡았고 김승원·민형배 의원, 곽상언·김문수·이성윤·모경종 당선인이 팀원으로 참여한다. 이윤제 명지대 교수, 유승익 한동대 교수, 이지은 전 총경은 자문위원으로 합류했다.

검찰개혁TF는 오는 7월까지 검찰개혁 법안을 성안하고 당론화까지 마칠 계획이다. 김 의원은 회의 직후 기자들과 만나 "TF는 오는 7월까지를 활동 기간으로 잡았다"며 "7월까지 법안을 성안하고 당론화하는 과정을 밝을 것"이라고 말했다.

민주당은 검찰의 수사·기소권 분리를 검찰개혁의 핵심 내용으로 보고 있다. 김 의원은 지난 2022년 박홍근 민주당 원내대표와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 간 검찰개혁 합의문을 꺼내들며 "검찰의 직접 수사권과 기소권을 분리하는 방향으로 간다고 합의했다"고 강조했다.

이어 "중대범죄수사청이 출범하면 검찰의 직접 수사권은 폐지한다고 명확히 합의했다"며 "이 합의가 이행됐으면 지금 검찰 수사권은 완전 폐지됐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역시 검찰개혁을 추진하고 있는 조국혁신당과의 관계에 대해 김 의원은 "각자 당론을 밟는 과정을 거칠 것"이라며 "결국 법사위에서 함께 논의해 통합하는 과정을 거칠 것"이라고 밝혔다.

hong90@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국세청, 홈플 대주주 MBK 세무조사 [서울=뉴스핌] 오상용 기자 = 국세청이 홈플러스 대주주인 MBK에 대한 세무조사에 착수했다. 11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서울지방국세청 조사4국은 이날 MBK파트너스에 대한 세무조사에 들어갔다. MBK파트너스측은 "지난 2020년 이후 5년 만에 이뤄지는 정기 세무조사로 인지하고 있다"며 "최근 불거진 홈플러스 사태(기업회생신청)와는 무관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전했다. 다만 이번 세무조사 담당 부서가 비정기(특별) 세무조사를 맡는 서울지방국세청 조사4국이라는 점에서 지난해 논란이 됐던 김병주 MBK파트너스 회장의 역외 탈세 의혹까지 다시 들여다보는 게 아닌가 하는 관측도 제기된다. MBK파트너스는 지난 2020년 세무조사 결과 1000억원 규모의 역외탈세 혐의가 드러나 400억원 가까이를 추징 당했다. 지난해에도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역외탈세 의혹이 재차 제기된 바 있다. MBK파트너스는 대규모 차입금에 의존해 지난 2015년 홈플러스를 인수했다. 이후 점포 등을 팔아 인수대금을 상환하고 배당을 받는 방식으로 투자 원금 회수에 주력했다. 정작 홈플러스는 자금 압박에 빠져 최근 기업회생 절차에 들면서 금융권과 업계 안팎에서 'MBK 먹튀' 논란이 거세게 일고 있다. 한편 국회 정무위원회는 이번 홈플러스 사태와 관련해 오는 18일 MBK파트너스 김병주 회장을 증인으로 불러 긴급현안질의에 나설 예정이다.  [서울=뉴스핌] 양윤모 기자 = 홈플러스 영등포점 신호등에 빨간불이 들어와 있다. yym58@newspim.com osy75@newspim.com 2025-03-11 19:39
사진
전투기 민가 오폭 부대장 보직해임 [서울=뉴스핌] 박성준 기자 = 공군은 경기도 포천에서 발생한 KF-16 전투기 오폭 사고 조사 과정에서 지휘 관리와 감독이 미흡한 사실이 드러난 해당 부대 전대장과 대대장을 보직 해임했다고 밝혔다. 공군은 11일 언론 공지를 통해 "전투기 오폭사고 조사 과정에서 법령준수의무위반이 식별된 해당 부대 전대장(대령), 대대장(중령)을 11일부로 선(先)보직해임했다"고 전했다. 공군은 "조종사 2명에 대해서는 다음주 공중근무자 자격심의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공군은 전날 중간조사 결과 브리핑에서 이번 사고의 주원인이 조종사의 좌표 오입력이라고 발표했다. 아울러 작전 수행 전 담당 조종사가 보고하는 실무장 계획서를 군 지휘부가 검토하는 내부 체계가 제대로 시행되지 않았다는 사실도 파악됐다고 밝혔다. 공군은 경기도 포천에서 발생한 KF-16 전투기 오폭 사고 조사 과정에서 지휘 관리와 감독이 미흡한 사실이 드러난 해당 부대 전대장과 대대장을 보직 해임했다고 11일 밝혔다. 사진은 이영수 공군참모총장이 지난 10일 오전 서울 용산구 국방부에서 KF-16 오폭 사고 조사결과 중간발표를 하고 있는 모습. [뉴스핌DB] parksj@newspim.com 2025-03-11 15:22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