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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대만 무기 판매 관련 美 방산업체 제재

기사입력 : 2024년05월21일 14:45

최종수정 : 2024년05월21일 14:45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중국 상무부가 라이칭더 대만 총통 취임 당일인 20일(현지시간) 대만에 무기를 판매했다는 이유로 미국의 보잉사 등 3개 방산기업에 대한 제재 조치를 발표했다.

상무부는 이른바 '신뢰할 수 없는 기업' 명단에 보잉 계열 무기회사 BDS(Boeing
Defense, Space&Security), 제너럴아토믹스 항공시스템(General Atomics Aeronautical Systems), 제너럴다이내믹스 육상시스템(General Dynamics Land Systems)을 포함시켰다.

상무부는 이들 기업에 대중 수출입 활동, 중국 내 신규 투자, 고위 경영진의 중국 입국을 금지했다.

중국은 지난 달 제너럴아토믹스 항공시스템과 제너럴다이내믹스 육상시스템의 중국 내 자산을 동결한 바 있다.

현재 제너럴다이내믹스는 중국에서 6대의 걸프스트림 제트 항공기 서비스를 하고 있다. 또 대만이 구입하는 애브람스 탱크 제조에 관여하고 있다. 제너럴아토믹스는 미군이 사용하는 프리데이터 드론과 리퍼 드론을 생산하는 데 어떤 드론을 대만에 판매했는지는 알려지지 않았다.

 

[카오슝 로이터=뉴스핌] 최원진 기자= 대만 해군 장병들이 카오슝 군사 기지 인근 앞바다에서 고무 보트를 타고 군사 훈련을 하고 있다. 2024.01.31 wonjc6@newspim.com

kongsikpark@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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