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송은정 기자 =뤼튼테크놀로지스는 자닐 푸투치어리(Janil Puthucheary) 통신정보 및 보건 담당 선임 부장관이 이끄는 싱가포르 사절단이 본사를 방문했다고 21일 밝혔다. 푸투치어리 부장관은 싱가포르 정부에서 선임 정무 부장관직을 겸직하고 있는 유력 인사이다.
21일 서울 서초구 뤼튼테크놀로지스 본사를 방문한 싱가포르 사절단이 경영진과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가운데 왼쪽 이세영 대표, 오른쪽 푸투치어리 부장관. [사진=뤼튼테크놀로지스] |
이날부터 열리는 '인공지능(AI) 서울 정상회의' 참석차 방한한 싱가포르 사절단은 정상회의 개최에 앞서 뤼튼을 현장 방문했다. 뤼튼은 사절단이 방한 기간 중 찾은 국내 기업 중 유일한 생성 AI 분야 스타트업이다. 싱가포르 사절단은 한국 생성 AI 사업과 서비스 현장을 돌아보고 이 분야 인사이트를 탐색하기 위해 뤼튼을 방문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K-스타트업의 해외 소개와 진출을 돕기 위해 외교부와 중소벤처기업부가 함께 노력중인 가운데 이번 싱가포르 사절단의 한국 기업 현장 방문에도 홍진욱 주싱가포르 한국 대사가 유망 기업 추천과 소개 등의 역할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싱가포르 사절단을 맞은 뤼튼에서는 이세영 대표와 이동재 최고제품책임자(CPO), 김지섭 전략팀 리더 등이 ▲생성 AI 기술 전환기 뤼튼의 목표와 비전 ▲AI 혁신과 데이터 개인정보 보호 ▲교육 현장과 AI 연계 사업 등을 설명했다. 또한 사절단과 AI 생성물 활용, AI 규제 및 저작권 등의 이슈에 대해 의견을 나누었다.
이번 방문에 대해 이세영 뤼튼테크놀로지스 대표는 "지난해 11월 아랍에미리트(UAE) 경제사절단 방문 이후 두번째로 해외 사절단을 맞이했다"며 "한국 AI 스타트업에 대해 높아지는 해외의 기대와 관심에 부응하기 위해 보다 편리하고 유용한 AI 서비스 개발과 기술력 제고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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