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홈 전국 경북

속보

더보기

'경북 어르신생활체육대회' 어르신들이 뿔난 이유는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협회 차원의 타 지역서 제공된 음식 '부실 논란'...애써 대회 유치한 울진군이 애꿎은 '뭇매'
주민들 "대회 주관 기관의 운영 등 구조적 문제 개선돼야"

[울진=뉴스핌] 남효선 기자 = "노인들의 생활체전 잔치를 먹는 음식으로 망치면 됩니까."

'경북 어르신 생활체육대회'에 참가한 경북도 내 어르신들이 단단히 화가 났다.

'2024 경북 어르신 생활체육대회'가 21~22일 이틀 일정으로 경북 울진에서 개최됐다.

이번 대회는 경북도 어르신 생활체육 동호인들의 축제 한마당으로 도내 22개 시·군 선수단과 전남 어르신 생활체육 선수단 70명 등 3800여 명이 참가해 게이트볼, 탁구 등 11개 종목에서 기량을 선보인다.

전남도는 지난 2015년부터 영·호남 우호 증진과 화합을 위해 10년째 생활체육을 통해 교류를 어어오고 있다.

 

21~22일 경북 울진에서 펼쳐지는 '2024 경북 어르신 생활체육대회'에서 '부실 식단' 논란이 불거진 타 지역서 공수돼 어르신 생활체육 선수들에게 점심식사로 제공된 '국밥' 상차림.[사진=독자제공]2024.05.22 nulcheon@newspim.com

논란은 대회 첫 날인 21일 점심식사 시간에 일어났다.

'그라운드골프' 종목에 참가한 어르신들은 이날 점심식사로 제공된 음식을 보고 경악했다.

경북도와 22개 시군 자자체의 보조금으로 집행된 '1인당 1만 원'의 식사치고는 국과 찬거리가 형편없었기 때문이다.

이날 그라운드골프 종목에 참가한 어르신 선수들에게 제공된 점심식사는 김치 몇 조각과 부추무침, 무절이, 멸치 조금의 반찬과 국밥이 전부였다.

'1인당 1만 원'의 국밥이라고 하기에는 제공된 식단이 형편없었던 것.

"차라리 무료급식을 먹는 게 나을 것 같니더.", "1만 원짜리 식사가 너무 부실하다.", "먹을 게 없다." 점심식사를 제공받은 어르신 선수들은 불만을 토로했다.

취재 결과 이들 그라운드골프 종목 참가 어르신들 선수들에게 제공된 식사는 경북그라운드골프협회가 준비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날 그라운드골프협회가 제공한 식사는 경북도 내 19개 시·군(영양·청송·포항 제외)각 14명씩 모두 200여 명분이다.

'1인당 1만 원이 책정됐으며 해당 식비는 경북도와 시군의 보조금으로 집행됐다.

'부실 식단' 지적을 받는 해당 식사는 경북그라운드골프협회가 안동의 한 식당에서 주문해 경기가 열리는 울진까지 수송해 온 것으로 나타났다.

더구나 수송 차량도 날씨 등을 고려해 식품 위생을 강화한 냉동탑차 등을 이용한 것이 아니라 일반 승용차량으로 140여km 거리를 운반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 과정에서 이번 대회를 유치한 울진군이 애꿎게 뭇매를 맞았다.

부실한 식사를 제공받은 어르신 선수들이 해당 식사가 이번 대회가 열리는 울진지역의 식당에서 제공된 것으로 오인한 것.

이와관련 울진군 체육 부서 관계자와 울진군 체육회 관계자는 "그라운드골프 종목 참가 선수들에게 제공된 식사는 울진과는 전혀 무관하다"며 "경북그라운드골프협회가 22개 시군으로부터 신청을 받아 식당을 선정하고 제공한 것"이라고 밝혔다.

 

[울진=뉴스핌] 남효선 기자 = 21~22일 이틀간 일정으로 경북 울진군에서 펼쳐지는 '2024 경북 어르신생활체육대회'. 2024.05.22 nulcheon@newspim.com

이번 논란 관련 대회 주최.주관기관의 운영 미숙 등 구조적 문제 지적도 제기된다.

점심식단 부실 논란이 알려지자 울진지역 주민들은 "울진군이 이번 대회를 유치한 배경에는 침체일로에 있는 지역 생활경제 활성화도 주요한 목적 중에 하나이다"며 "경북도 22개 시군 어르신 선수들이 참가하는 생활체육 한마당 잔치를 어렵게 유치하고 성공 개최를 위해 노력해 온 울진군의 이미지만 실추시키는 결과를 초래했다"고 개탄했다.

주민들은 또 "당초부터 종목별 협회에 식사 제공 등을 맡길 것이 아니라 대회 주최.주관 기관이 대회 유치 지자체와 연계해 해당 지자체 소재 식당을 체계적으로 선정했다면 대회를 유치한 울진지역의 시장경제 활성화 효과도 가져오고 울진군의 이미지도 강화됐을 것"이라며 아쉬워했다. 

nulcheo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아빠, 어른되면 만나요"…순직 소방관 딸의 편지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경기 부천 공장 화재 현장에서 순직한 고(故) 김진석 소방위의 6세 딸이 아버지에게 쓴 편지가 공개돼 안타까움을 더하고 있다. 내년 초등학교 입학을 앞둔 딸은 아버지에게 "그리운 아빠, 나중에 꼭 다시 만나요. 그땐 제가 아마 어른이 됐을 때일 거예요"라는 마지막 인사를 남겼다. ◆ "아빤 저를 제일 사랑하셨다는 거"…딸의 마지막 편지 18일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의원(인천 연수갑)이 소셜미디어에 공개한 사진에는 김 소방위의 딸이 아버지를 향해 직접 쓴 편지가 담겼다. 딸은 "보고 싶은 아빠께"라는 말로 편지를 시작했다. 이어 "아빤 어제 돌아가셨는데 지금도 너무 보고 싶네요. 우린 지금 장례식장이에요"라고 적었다. 고(故) 김진석 소방위 딸의 편지. [사진=송영길 의원 페이스북] 이어 "전 알아요. 아빤 저를 제일 사랑하셨다는 거"라며 "그리운 아빠, 나중에 꼭 다시 만나요. 그땐 제가 아마 어른이 됐을 때일 거예요"라고 했다. 편지는 "사랑해요. 보고 싶은 아빠. 사랑해요"라는 말로 끝났다. 편지 옆에는 '출동'이라는 글자와 함께 소방차 그림도 그려져 있었다. 송 의원은 조문 이후 소셜미디어를 통해 "영정사진과 앞에 놓인 6살 딸이 아빠에게 쓴 편지를 보니 눈물이 핑 돈다"며 "소방관의 출근 인사가 마지막 인사가 되는 비극을 막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해본다"고 전했다. ◆ 퇴근 20분 앞두고 출동…화재 진압 중 순직 소방 경력 11년 차인 김 소방위는 지난 16일 오전 8시 38분쯤 경기 부천시 오정구 내동의 한 공장에서 발생한 화재 현장에 출동했다. 24시간 근무를 마치고 퇴근하기까지 불과 20여 분을 남겨둔 시점이었다. 김 소방위를 포함한 선착대원 4명은 건물 3층에 진입해 진화 작업을 벌였으나 불길이 확산하면서 2명이 고립됐다. 동료 대원은 구조됐지만 김 소방위는 약 27분 뒤 심정지 상태로 발견됐다. 이번 화재로 김 소방위가 숨지고 소방대원 1명이 중상을 입는 등 8명이 중경상을 입었다. 김 소방위는 아내와 내년 초등학교 입학을 앞둔 딸과 함께 새집으로 이사할 예정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정부는 김 소방위를 소방장에서 소방위로 1계급 특진시키고 옥조근정훈장을 추서했다. 국립현충원 안장도 지원할 계획이다. kji01@newspim.com 2026-10-18 11:35
사진
GPU 없는 내 PC서 초대형 AI 돌린다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애플과 메타플랫폼스가 인공지능(AI)에서 손을 잡았다. 보통 데이터센터 기반 클라우드에서 돌아가는 AI 모델을 개인 컴퓨터에서 직접 돌리는 방식이다. 애플과 메타는 15일(현지시간) 메타의 새 오픈웨이트 모델 '뮤즈 스파크 오픈'을 애플 고성능 데스크톱에서 구동하는 협업을 공개했다. 파라미터가 8160억 개에 이르는 대형 모델이다. 파라미터는 AI가 학습한 내용을 저장하는 단위로, 많을수록 모델이 크고 성능도 높은 편이다. 맥스튜디오 2~4대를 연결하면 코딩이나 영상 분석 같은 작업을 맡길 수 있다. 마크 저커버그 메타 최고경영자(CEO)는 엑스(X)에 맥에서 돌아가는 메타 에이전트 화면을 올리고 "뮤즈 스파크 오픈이 존 터너스(애플 CEO)와 애플의 작업 덕분에 새 맥스튜디오에서 훌륭하게 돌아간다"고 적었다. 터너스 CEO는 "이 정도 수준과 규모의 모델을 책상에서 바로 이렇게 효율적으로 돌릴 수 있다니 놀랍다"고 답했다. 핵심은 모델이 클라우드가 아니라 내 컴퓨터 안에서 돌아간다는 점이다. 지금까지 AI를 쓰려면 대형 데이터센터에 깔린 엔비디아 그래픽처리장치(GPU)를 빌려 써야 했다. 맥스튜디오에서 대형 모델을 돌릴 수 있다는 것은 애플 칩이 그 대안이 될 수 있다는 신호다. CNBC는 이번 협업이 "AI 칩 시장에서 애플의 힘이 커지고 있음을 시사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애플은 이번에 자사 칩의 성능 측정 결과를 새로 공개하고, 하나의 AI 모델을 여러 대의 컴퓨터에 나눠 돌리는 기술 문서도 내놨다. 자체 소프트웨어 도구인 MLX를 통해서다. 개발자는 허깅페이스 같은 사이트에서 복잡한 설정 없이 애플용 모델을 내려받을 수 있다. 뮤즈 스파크 오픈은 애플 기기에서 더 빠르게 작동하도록 조정됐다. 오픈웨이트 모델은 AI가 학습한 결과물이 공개돼 누구나 내려받아 자기 기기에서 돌릴 수 있는 모델이다. 메타는 뮤즈 스파크 오픈이 상업적 이용을 일부 허용하는 조건으로 공개된 모델 가운데 가장 뛰어나다고 강조했다. CNBC는 이번 조치가 "메타의 재편된 AI 노력에 대한 중요한 신뢰의 표시이며 오픈AI와 앤스로픽에 도전이 될 수 있다"고 평가했다. 마크 저커버그 메타플랫폼스 최고경영자(CEO)가 15일(현지시간) 애플 맥(Mac) 스튜디오에서 돌아가는 메타 에이전트 화면을 소셜미디어 X에 올렸다.[저커버그 CEO X 게시물 캡처] 2026.10.16 mj72284@newspim.com mj72284@newspim.com 2026-10-16 04:09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