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증권·금융 은행

카카오뱅크 기록통장, 출시 하루 만에 기부금 목표 1억원 돌파

기사입력 : 2024년05월23일 15:12

최종수정 : 2024년05월23일 15:12

[서울=뉴스핌] 김연순 기자 = 카카오뱅크는 SM엔터테인먼트와 손잡고 선보인 '기록통장 with NCT WISH'가 출시 하루 만에 기부금 목표 금액인 1억원을 돌파했다고 23일 밝혔다.

기록통장 with NCT WISH는 기록통장의 첫 아티스트 제휴 상품으로, NCT WISH를 응원하는 NCTzen(NCT WISH 팬덤명)이 응원의 마음을 담아 저축하고, 저축 순간도 기록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출시 직후부터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이러한 호응에 힘입어 기록통장 with NCT WISH에 쌓인 저축금액은 22일 오후 8시 기준으로 기부금 목표 금액 1억원을 달성했다. 23일 현재(오전 9시 기준) 기부금은 약 1억2700만원 규모로하루 만에 1억원을 넘어서며 기부금 목표 금액을 약 127% 초과 달성했다.

앞서 카카오뱅크는 응원의 마음을 담은 저축 취지를 살려 '기록통장 with NCT WISH'에 쌓인 저축금액과 동일한 금액을 'NCT WISH·NCTzen'의 이름으로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에 기부하는 ESG 캠페인을 펼치기로 했다. 기부금은 최대 1억원 한도인데, 출시 하루 만에 목표 금액을 달성한 것이다.

신규 고객을 모객한 효과도 뛰어났다. 22일 하루 일평균 기록통장 가입자 수는 직전 한 달 일평균 가입자 수 대비 약 6배 상승했다. 특히 가입 고객 10명 중 1명은 '기록통장 with NCT WISH' 상품을 통해 카카오뱅크 계좌를 처음 개설한 것으로 나타나기도 했다.

유입 고객을 연령대별로 분석하면 20대 이하가 약 80%였으며, 성별로는 여성이 약 98%로 압도적인 비중을 차지했다.

여기에는 NCT WISH 멤버들의 음성 메시지와 이모지를 확인할 수 있는 등 팬덤에 최적화된 서비스를 제공했다는 점이 주효했던 것으로 보인다.

'기록통장 with NCT WISH'에 가입한 고객들은 저축 규칙에 따라 납입할 때마다 멤버들의 음성 메시지와 직접 그린 이모지를 확인할 수 있다. 고객들은 NCT WISH 멤버들이 직접 설정한 총 6개의 규칙에 따라 저축할 수 있으며, NCT WISH의 사진으로 기록통장을 꾸미고 한정판 템플릿으로 SNS에 공유하는 것도 가능하다.

실제로 서비스 출시 이후 SNS 반응을 살펴본 결과 '음성이 너무 귀엽다' '저금할 때마다 목소리와 이모지가 등장한다' '입금 시 음성 메시지 모음 공유' 등의 정보를 공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아울러 '기록통장 with NCT WISH'를 꾸밀 수 있는 아티스트의 사진에 대해서도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저축할 때마다 남길 수 있는 입금 메모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는 점도 눈길을 끌고 있다. 응원 전광판에는 '보고싶다' '사랑해' '모든 게 레전드' '내꺼' 등 NCTzen끼리의 유대감을 나눌 수 있는 입금 메모도 띄워지고 있다.

카카오뱅크는 예정대로 오는 6월 21일까지 '기록통장 with NCT WISH' 상품을 판매할 계획이다.

카카오뱅크 관계자는 "저축과 함께 가장 좋아하는 '최애' 아티스트에 최적화된 서비스를 즐길 수 있다는 점에 대해 예상 밖의 큰 호응을 보내주신 것으로 보인다"며 "앞으로도 가장 사랑하는 대상과의 저축 순간을 기록하는 기록통장을 즐겁게 쓰실 수 있도록 만들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y2kid@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오늘 낮 최고기온 33도 무더위 [서울=뉴스핌] 최수아 인턴기자 = 월요일인 9일은 낮 기온이 최고 33도까지 오르는 무더운 날이 되겠다. 전국이 대체로 흐리다가 오후부터 맑아지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18~21도, 낮 최고기온은 25~33도가 되겠다. 일부 경기내륙과 충청권내륙, 경상권내륙을 중심으로 최고 체감온도가 31도 이상으로 올라 덥겠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무더운 날씨를 보인 6일 오후 서울 중구 청계천에서 시민들이 양산을 쓰고 이동하고 있다. 2025.06.08 pangbin@newspim.com 이날 오전까지 경기북서내륙과 서해안, 남해안을 중심으로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해안에 위치한 교량과 강이나 호수, 골짜기에 인접한 도로에는 안개가 더욱 짙게 끼겠으니 유의해야 한다.  주요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20도 ▲인천 19도 ▲수원 19도 ▲춘천 18도 ▲강릉 20도 ▲청주 21도 ▲대전 20도 ▲전주 21도 ▲광주 20도 ▲대구 20도 ▲부산 20도 ▲울산 18도 ▲제주 19도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30도 ▲인천 26도 ▲수원 29도 ▲춘천 30도 ▲강릉 28도 ▲청주 31도 ▲대전 31도 ▲전주 31도 ▲광주 31도 ▲대구 31도 ▲부산 25도 ▲울산 27도 ▲제주 25도이다. 미세먼지는 전 권역이 '좋음'∼'보통'으로 예상된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와 남해 앞바다에서 0.5~1.0m, 서해 앞바다에서 0.5m로 일겠다.  geulmal@newspim.com 2025-06-09 06:30
사진
민정수석에 검찰 출신 오광수 변호사 [서울=뉴스핌] 유신모 외교전문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8일 검찰개혁 과제를 수행할 민정수석으로 검찰 특수부 출신의 오광수 법무법인 대륙아주 대표변호사(사법연수원 18기)를 임명했다. 오 수석은 제28회 사법고시에 합격해 사법연수원 18기를 수료했다. 이 대통령, 더불어민주당 정성호 의원 등과 동기다. 26년 동안 검찰에 재직한 특수통으로 꼽힌다. 오광수 대통령실 민정수석비서관 [사진=대통령실] 오 수석은 부산지검에서 첫 근무를 시작해 대전·서울·수원지검을 거쳐 1999년 대검 검찰연구관을 역임했다. 2001년 부부장검사로 승진해 제19대 광주지검 해남지청장을 지냈으며 서울지검 부부장검사, 인천지검 특수부 부장검사, 대검찰청 중수2과장,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 부장검사 등 요직을 두루 거쳤다. 2012년부터는 대구·청주에서 검사장을 지낸 뒤 2015년 법무부 범죄예방정책국장 근무를 끝으로 26년 간의 검찰공무원 생활을 마무리했다. 2020년부터는 법무법인 대륙아주의 대표 변호사로 활동해왔다. 검찰 재직 시 김우중 대우그룹 회장 분식회계 사건, 한보그룹 분식회계 사건, 김영삼 전 대통령의 차남 김현철 씨 비리사건, 마우나 리조트 붕괴사건 등 굵직한 사건을 수사했다. 여권 일각에서 당초 오 수석이 검찰 개혁을 추진할 적임자인지 의문이라는 우려가 제기되기도 했다. 윤석열 전 대통령과 같은 특수부 검사출신인데다 2013년 박성재 전 법무부 장관이 대구고검장으로 재직할 당시 대구지검장을 지낸 이력 때문이었다. 강훈식 대통령실 비서실장은 이 같은 우려에 대해 "이 대통령은 정치 검찰의 가장 큰 피해자"라며 "오 수석의 사법 개혁 의지도 확인했다. 일부 우려하신 분들 걱정 없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1960년 전북 남원 ▲전주고 ▲성균관대 법학 학사 ▲성균관대 대학원 공법 박사 ▲사시 28회 ▲사법연수원 18기 ▲광주지검 해남지청장 ▲인천지검 특수부 부장검사 ▲대검 중수2과 과장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 부장검사 ▲대전지검 서산지청장 ▲수원지검 안산지청장 ▲청주지검장 ▲대구지검장 ▲법무부 범죄예방정책국장 ▲법무법인 대륙아주 대표변호사 ▲성균관대 법학전문대학원 객원교수 opento@newspim.com 2025-06-08 11:15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