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문화·연예 문화·연예일반

속보

더보기

유인촌 장관, 광화문 현판·하이브 내홍 등 현안에 입장…"걱정 많이 된다"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매 달 백브리핑 정례화를 공언하며 광화문 현판 한글화, 책임심의관제, 출판협회 보조금 사업 재편 등 다양한 정책 의제에 의견을 밝혔다.

유인촌 장관은 23일 서울 국립현대미술관 대회의실에서 '국제문화정책 추진전략' 발표와 함께 백브리핑을 통해 추진 중인 부처 정책에 관해 다양한 취재진 질의에 답했다.

[서울=뉴스핌] 양윤모 기자 = 유인촌 문체부장관이 23일 오전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 대회의실에서 개최된 '국제문화정책 추진전략'발표 행사장에서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이자리에는 최보근 기획조정실장,용호성 국제문화홍보정책실장,김재현 국제문화정책관,김기동 정책보좌관이  참석했다. 2024.05.23 yym58@newspim.com

유 장관은 이날 광화문 현판 한글화에 대한 질문에 "아직 본격적으로 논의는 안됐다"고 말했다. 이 문제는 지난 14일 경복궁 수정전에서 열린 '627돌 세종대왕 나신 날 기념행사'에서 처음 언급됐으며, 당시 장관이 한글화 논의 의지를 드러내면서 국가유산청 등 관계 기관의 관심이 집중됐다.

유인촌 장관은 "일단은 그날 탄신 기념일 행사 전에 제가 한글학회하고 우리 한글 관련 각 단체장님들과 얘기 중에 얘기가 굉장히 많이 나왔고 예전에 현판 올릴 때도 상당히 그 문제로 좀 논란이 많이 됐었던 것으로 안다. 제 입장을 물으시길래 개인적인 입장으론 한글로 하는 게 좋다는 얘길 드렸다"고 말했다.

이어 "예전엔 흰 판에 검정 글씨였는데 고증해서 검정 판으로 바꿔서 달게 됐다. 제가 볼 때는 세종대왕 동상이 그 앞에 앉아계신데 그 뒤에 한문으로 된 현판은 좀 이상하지 않은가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유 장관은 "원래 고증으로 돼 있던 것들은 박물관에 전시를 하면 좋겠다는 생각"이라며 "나머지가 어차피 우리가 복원해서 새로 다는 거면 저는 한글로 다시 해주는 게 훨씬 좋지 않을까 그래서 한글학회 관계하시는 분들은 훈민정음 해례본에 있는 글씨로 다 준비해놨다고 하시더라. 이번 한글날을 기점으로 모의를 한번 해보도록 하겠다"고 했다.

[서울=뉴스핌] 양윤모 기자 = 유인촌 문체부장관이 23일 오전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 대회의실에서 개최된 '국제문화정책 추진전략'발표 행사전 모두 발언을 하고 있다. 이자리에는 최보근 기획조정실장,용호성 국제문화홍보정책실장,김재현 국제문화정책관,김기동 정책보좌관이  참석했다. 2024.05.23 yym58@newspim.com

문체부 산하 문화예술정책 지원 기관의 책임심의관제에 대해서도 "예를 들면 예술위 같은 경우 위원이 책임 심의관 역할 했으면 좋겠다라는 생각을 했는데 많이 부담스러워한다"면서 "정년까지 그 자리를 지키는 직원들 중에서 뽑아서 그 책임을 지도록 했으면 좋겠다. 그래도 어려움이 있다면 각 분야마다 전문가를 직원으로 뽑아달라 부탁했다"고 설명했다.

또 출판협회와 지속적인 소통의 어려움도 언급했다. 유 장관은 "전임 장관께서 관계 설정을 해놓은 건데 아무것도 해결이 안됐는데 그냥 없던 걸로 하자고 할 수도 없다"면서 "출협의 문제만은 아닐 거다. 다른 모든 분야에도 협회가 있고 일을 편하게 하려다보면 협회 도움 받아서 예산 배분되고 현장으로 전달되는 방법을 해왔고 나름의 어려움이 있었다"고 지적했다.

이같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유 장관은 "출협 뿐만 아니라 전체적으로 협회 차원의 전반적인 보조금 사업은 다시 점검을 하고 있다. 가능하면 출판 쪽도 출판문화진흥원이 있는데 공적인 기구가 결국은 그 역할이 잘 안 됐기 때문에 협회의 힘을 빌렸던 것이 아닌가 한다. 오히려 공적인 기관이 예산을 갖고 진흥원을 통해서 앞으로 출판진흥에 관련된 모든 일은 기관이 역할을 하도록 정리하고 있다"고 말했다.

최근 K팝과 K컬처의 긍정적인 흐름에 변수로 떠오른 하이브의 레이블 경영권 관련 내홍과 음주운전으로 논란이 되고 있는 가수 김호중의 이야기도 나왔다. 유 장관은 "걱정이 많이 된다. 실망도 되고 정말 뭐라고 표현하기가 힘들다"고 안타까워했다.

[서울=뉴스핌] 양윤모 기자 = 유인촌 문체부장관이 23일 오전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 대회의실에서 개최된 '국제문화정책 추진전략'발표 행사전 모두 발언을 하고 있다. 이자리에는 최보근 기획조정실장,용호성 국제문화홍보정책실장,김재현 국제문화정책관,김기동 정책보좌관이  참석했다. 2024.05.23 yym58@newspim.com

유인촌 장관은 "이런 문제는 우리 사회적인 병리 현상이다. 지금 문화체육관광부에서 문화를 맨날 얘기한다. 삶의 질을 높여야 된다고 얘기하는데 김구 선생이 정말 돈 많은 게 아니라 문화가 강한 나라가 돼야 한다고 얘기하지만 이런 현상을 어떻게 바꿔줘야 하고 어떻게 정말 문화가 강한 나라가 돼야 하는지. 어려운 시절엔 먹고 살기 위해서 생존하기 위해서 살일 때는 이런 일들도 어느 정도 이해도 됐었다. 지금은 그런 시대도 아니다. 결국은 마음 속에 있는 욕심이다"라며 안타까워했다.

이어 "부처에서 이런 걸 개선하기 위해서 물론 좋은 사례를 더 많이 찾아내고 밑바닥에서 정말 열심히 하면서 이게 바꿔 나가는 분들이 많으니까 그런 분들을 더 도와주고 더 힘나게 할 수밖에 없다. 어쨌든 지금은 좀 지켜보고 있다. 어떻게 결과가 나는지 가능하면 그렇지 않은 쪽으로 힘을 더 쏟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jyyang@newspim.com

[관련키워드]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남부 호우 위기경보 '주의' 상향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정부가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호우특보가 확대되면서 기습적인 폭우에 대비해 수해 대응 수준을 끌어올렸다. 행정안전부는 남부지역에 호우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예상치 못한 강한 비가 추가 내릴 가능성에 대비해 16일 오전 7시를 기해 호우 위기 경보 단계를 '관심'에서 '주의'로 한 단계 상향했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김광용 행정안전부 재난안전관리본부장이 4일 정부세종청사 중앙재난안전상황실에서 '재해복구사업 추진상황 점검회의'를 주재하며, 지난해 산불·호우 피해 복구 상황과 재발 방지 대책을 점검하고 있다.[사진= 행정안전부] 2026.05.04 photo@newspim.com 이에 따라 지방자치단체를 포함한 각 관계기관에는 취약 시간대 대응 체계를 강화하고, 산사태나 침수 위험 지역에 대한 선제적인 통제와 주민 대피 조치를 취하도록 지시했다. 또한 재난 예·경보 시스템을 활용해 위험 상황 시 행동 요령을 신속히 안내할 것을 주문했다. 특히 집중호우가 예상되는 지리산 인근 지역의 피해를 막기 위해 경남 현지에 현장상황관리관 3명을 긴급 파견했다. 앞서 행안부는 이날 오전 6시 30분 재난안전관리본부장 주재로 상황판단회의를 열고, 전국 주요 강수 현황과 피해 발생 여부를 점검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오전 7시 40분 기준 전남 영암·목포·해남·무안에 호우경보가 내려졌고, 전남광주·경남·제주 곳곳에 호우주의보가 발령됐다. wonjc6@newspim.com 2026-08-16 10:08
사진
서울 그린벨트 해제 초읽기 [서울=뉴스핌] 이동훈 기자 = 정부가 수도권 주택 공급 확대를 위해 7만3000가구 이상 규모의 신규 공공주택지구를 추가로 내놓는다. 이르면 다음 달 말 후보지가 공개될 것으로 예상되면서 서울 내 개발제한구역(그린벨트)이 얼마나 포함될지 관심이 커지고 있다. ◆ 서울 그린벨트 해제 여부가 최대 관심 16일 정부와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국토교통부는 ′8·13 공급대책′에서 밝힌 연내 7만3000가구+α 규모의 신규택지 공급계획과 관련해 지방자치단체와 막바지 후보지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 김윤덕 국토부 장관은 지난 14일 기자간담회에서 7만3000가구 물량에 대해 "행정·실무 절차만 남아 있다"며 조만간 후보지를 발표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김윤덕 국토교통부 장관이 13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전월세 및 매매시장 안정을 위한 주택 신속공급 방안 및 부동산 시장 안정을 위한 금융 종합대책' 발표를 하고 있다. 왼쪽부터 김윤덕 장관, 이억원 금융위원장, 임기근 국무조정실장. [사진 = 뉴스핌DB] 앞서 정부는 서울 강서구 염창공원 일대와 경기 남양주시 와부읍 고려대 덕소농장 일대, 경기 광주시 장지동 경강선 광주역 일원 등 3곳을 신규 택지로 확정했다. 이들 지역에서 총 2만7000여가구를 공급하고 2029년 착공에 들어간다는 계획이다. 여기에 추가 신규택지 7만3000가구+α를 더해 수도권에서 총 23만가구 이상의 추가 공급을 추진한다. 시장의 관심은 서울 그린벨트에 쏠리고 있다. 정부가 추가 택지 확보에 나서면서 그동안 공급 후보지로 꾸준히 거론됐던 지역들이 다시 주목받고 있기 때문이다. 대표적으로 서초구 내곡동 예비군훈련장과 강남구 세곡·자곡동 일대, 수서차량기지, 송파구 방이동 올림픽선수촌 주변이 거론된다. 서울 인접 지역에서는 경기 하남 감북지구가 후보지로 언급된다. 이들 지역은 서울 도심과 가깝고 교통 여건도 비교적 양호해 택지로 활용할 경우 공급 효과가 큰 곳으로 평가된다. 특히 강남권 그린벨트가 포함될 경우 서울 주택 공급을 늘리는 동시에 서울 접근성이 높은 입지를 확보할 수 있다는 점에서 관심이 크다. 다만 실제 후보지 선정까지는 넘어야 할 관문이 적지 않다. 서울시는 그동안 주택 공급을 위한 그린벨트 해제에 부정적인 입장을 보여왔다. 반면 국토부는 주택 공급을 위해 필요한 경우 그린벨트 활용을 검토할 수 있다는 입장이다. 최근 김 장관이 그린벨트 해제와 관련해 서울시와의 협의가 반드시 필요한 것은 아니라는 취지의 발언을 내놓으면서 양측의 입장차도 다시 부각되고 있다. 정부와 서울시의 협의가 원만하게 이뤄지지 않을 경우 중앙정부가 공공주택지구 지정 권한 등을 활용해 사업을 추진할 수 있을지도 관심사다. 그럼에도 서울시와 지역 주민들의 반발 등을 고려하면 실제 사업 추진 과정에서 상당한 진통이 예상된다. ◆ 오세훈·김윤덕 20일 회동…공급 협의 분수령 정부와 서울시 간 협의 결과는 오는 20일 예정된 김윤덕 국토부 장관과 오세훈 서울시장의 면담에서 일부 윤곽이 드러날 가능성이 있다. 김 장관은 지난 14일 "오 시장이 요구한 사안 가운데 상당 부분은 수용했고 일부 쟁점이 남아 있다"며 지속적으로 협의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8·13 공급대책 발표 이후 정부와 서울시가 서울 지역 주택 공급 방안을 놓고 공식적으로 논의하는 자리라는 점에서 이번 회동에 관심이 쏠린다. 서울시는 그린벨트 해제보다는 정비사업 활성화와 도심 내 유휴부지 활용 등을 통한 공급 확대를 선호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반면 정부는 정비사업만으로는 단기간에 필요한 공급 물량을 확보하기 어렵다는 판단 아래 신규택지와 그린벨트 등 가용 부지를 폭넓게 활용한다는 방침이다. 결국 이번 추가 신규택지의 핵심은 7만3000가구라는 물량 자체보다 서울 접근성이 높은 입지를 얼마나 확보할 수 있느냐가 될 전망이다. 부동산업계 관계자는 "수도권에 7만3000가구 이상의 신규택지가 추가되더라도 서울 접근성이 떨어지는 지역에 집중되면 시장의 체감 효과는 제한적일 수 있다"며 "강남권을 포함한 서울 그린벨트 활용 여부와 정부·서울시 간 협의 결과가 추가 공급대책의 성패를 좌우할 것"이라고 말했다. leedh@newspim.com 2026-08-16 15:03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