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정치 국회·정당

속보

더보기

민주, 해병대원 특검법에 당력 총집중..."이탈표 아닌 '양심표'"

기사입력 : 2024년05월24일 11:04

최종수정 : 2024년05월24일 11:04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VIP 격노설' 새 국면에 "권력 사유화 분명...탄핵 사유"

[서울=뉴스핌] 지혜진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해병대원 특검법 재표결에 당력을 총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민주당은 'VIP 격노설'을 언급하며 탄핵 가능성을 재차 언급했다.

황정아 민주당 대변인은 "오는 25일 열리는 범국민 규탄대회 등 조직적으로 대정부 공세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4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24.05.24 pangbin@newspim.com

이재명 대표는 이날 페이스북에서 '해병대원 특검법 거부 규탄·통과 촉구 범국민대회'에 참여할 것을 촉구했다. 이 대표는 "끝내 국민을 거역한 무도한 정권에 책임을 묻고 해병대원 특검법을 반드시 통과시키기 위해 주권자의 힘을 보여달라"라며 "어떤 거짓도 진실을 이길 수 없음을, 어떤 권력도 국민을 이길 수 없음을 일깨워달라"고 적었다.

민주당은 오는 28일 국회 본회의에서 재의결에 필요한 매직넘버인 '17표'를 확보하기 위해 막판 총공세에 나서는 모습이다. 원내수석부대표를 지낸 박주민 의원은 국민의힘 의원 전원에게 찬성표를 던져달라는 취지의 편지를 보낸 것으로 알려졌다.

박찬대 원내대표는 이날 모두발언에서 '이탈표'가 아니라 '양심표'라는 점을 강조했다. 박 원내대표는 "불의한 권력에 순종할 것인지 국민 편에 서서 양심을 지킬지 결정할 때"라며 "거부권을 반대하는 압도적인 국민의 여론을 등지고 반대 표결을 한다면 민심의 분노에 휩쓸려 불의한 권력과 함께 종말을 고하게 될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역사의 죄인으로 남지 말고 양심과 소신에 따른 결정으로 21대 국회를 아름답게 마무리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해병대원 순직 사건 수사외압 의혹은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가 김계환 해병대 사령관의 휴대전화에서 'VIP 격노설'을 언급한 녹취 파일을 확보하면서 새로운 국면을 맞이하는 모습이다.

정청래 최고위원은 이와 관련해 탄핵 가능성을 재차 언급했다. 정 최고위원은 수사 외압을 지시한 게 윤석열 대통령이라는 게 들어날 경우 "권력의 사유화가 분명하고 헌법 수호 의지가 없는 법 위배다. 이는 탄핵 사유에 해당한다"고 말했다.

heyji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식민지배 반성' 무라야마 전 일본 총리 별세 [서울=뉴스핌] 오상용 기자 = 무라야마 도미이치(村山富市) 전 일본 총리가 17일 별세했다. 교도통신과 니혼게이자이 등에 따르면 무라야마는 고향인 규슈 오이타현 오이타시의 한 병원에서 노환으로 생을 마쳤다. 향년 101세. 무라야마는 아시아 주변국에 일본의 '양심있는' 정치인으로 통했다. 지난 1995년 무라야마는 2차 세계대전 패전 50주년을 맞아 "일본의 아시아 식민지 지배에 대해 통렬한 반성과 마음으로부터의 사죄"를 표하는 '무라야마 담화'를 내놓았다. 일본의 식민 지배를 '침략'으로 표현, 피해국 입장에서 과거사를 인식한다는 자세를 보여줬다. 1924년 오이타현에서 태어난 무라야마는 공무원 노조 활동과 지방 정치 참여를 거쳐 1972년 중의원 선거에서 사회당 후보로 당선되면서 중앙 정치 무대에 올랐다. 1994년 자민당·사회당·신당 사키가케의 연립 내각 출범으로 81대 일본 총리에 취임했다. 사회당 출신으로서는 전후 두 번째 총리였다. 지난해 100세 생일 때는 "일본이 계속 평화로운 나라이기를 바란다"는 메시지를 전했다.  일본의 무라야마 도미이치 전 총리가 2025년 10월17일 향년 101세로 별세했다.[사진=로이터] osy75@newspim.com 2025-10-17 14:42
사진
채해병 특검, 배우 박성웅 참고인 조사 [서울=뉴스핌] 홍석희 기자 = 순직해병 사망사건 관련 의혹을 수사하는 이명현 특별검사팀이 임성근 전 해병대 1사단장과 이종호 전 블랙펄인베스트 대표 간 관계를 확인하기 위해 배우 박성웅 씨를 참고인으로 불러 조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17일 법조계에 따르면 특검팀은 지난달 박씨에 대한 조사에서 "2022년 서울 강남 모처에서 이 전 대표, 임 전 사단장 등과 밥을 먹었다"는 취지의 진술을 확보했다. 순직해병 사망사건 관련 의혹을 수사하는 이명현 특별검사팀이 임성근 전 해병대 1사단장과 이종호 전 블랙펄인베스트 대표 간 관계를 확인하기 위해 배우 박성웅 씨를 참고인으로 불러 조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은 배우 박성웅. [사진=뉴스핌 DB] 박씨는 "이 전 대표와는 이미 아는 사이였고 그 자리에서 임 전 사단장을 처음 봤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임 전 사단장은 지난 8월 특검에 출석하며 이 전 대표에 대해 "일면식도 없고 그런 분이 존재한다는 것은 언론을 통해 알게 됐다"고 언급한 바 있다. 임 전 사단장은 2023년 7월 경북 예천군 수해 현장에서 순직한 채상병의 부대장으로, 해병대수사단 초동조사에서 혐의자로 적시됐다가 이른바 'VIP 격노' 이후 혐의자에서 제외됐다. 이른바 '구명로비' 의혹은 김건희 여사의 최측근인 이 전 대표가 임 전 사단장을 순직해병 사망사건 혐의자 등에서 제외시키기 위해 대통령실에 청탁을 했단 내용이다. 임 전 사단장과 이 전 대표 측은 서로를 모른다는 입장이다. hong90@newspim.com 2025-10-17 14:44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