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전국 경북

속보

더보기

'대구·경북행정통합' 청사진 나오나...내달 4일 서울서 '4자 회동'

기사입력 : 2024년05월25일 07:58

최종수정 : 2024년05월25일 17:05

이상민·우동기·홍준표·이철우...통합 필요성·추진 방향·정부 차원 지원방안 논의 전망

[대구=뉴스핌] 남효선 기자 = 대구경북 행정통합 위한 정부와 해당 지자체 간 실무 논의가 본격화된 데 이어 행안부장관과 지방시대위원장, 대구시장·경북도지사의 '4자 회동'이 다음달 4일 열린다.

2년여만에 다시 급부상한 대구경북 행정통합 로드맵이 나올지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25일 대구시와 경북도에 따르면 행정안전부가 다음달 4일 오후 3시 정부서울청사에서 '대구경북 통합' 논의 위해 이상민 행안부 장관, 우동기 지방시대위원장, 홍준표 대구시장, 이철우 경북도지사가 회동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회의에서는 대구시와 경북도 통합의 필요성과 추진 방향, 정부 차원의 지원방안 등이 논의될 전망이다.

지난 23일 대구시 산격청사 대회의실에서 열린 '대구.경북행정통합 TF회의'[사진=대구시]2024.05.25 nulcheon@newspim.com

앞서 홍준표 시장은 지난 17일 '대구.경북권 제22대 국회의원 당선인 발전 결의회'와 자신의 SNS 등을 통해 '대구와 경북을 통합해 500만명이 거주하는 직할시를 만들자'는 구상을 제안했다. 또 이같은 홍 시장의 대구경북 행정통합론에 이철우 지사는 "적극 환영" 입장으로 화답했다.

여기에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20일 이상민 장관과 우동기 위원장에게 직접 대구·경북 통합을 적극 도우라고 지시하면서 논의에 속도가 붙었다.

이철우 경북지사는 "4개 기관이 대구경북 통합에 대해 머리를 맞대고 중지를 모을 수 있는 자리를 신속하게 갖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이번 간담회를 시작으로 통합이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면밀히 준비하고, 시도민 공감대 형성을 위해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nulcheon@newspim.com

CES 2025 참관단 모집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코스트코, 한국 순이익 67% 미국 본사로 [서울=뉴스핌] 남라다 기자 = 미국계 창고형 할인점 코스트코가 한국에서 거둔 연간 순이익의 60% 이상을 배당금으로 챙긴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코스트코 한국 법인인 코스트코코리아가 공시한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이 회사는 이번 회계연도(2023년 9월∼2024년 8월) 영업이익이 2186억원으로 집계됐다. 지난 회계연도보다 16%가량 늘어난 수준이다. 미국 대형 유통 업체 코스트코 매장 앞에 생필품을 구매하려는 소비자들이 대기 중이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같은 기간 매출은 6조5301억원으로 8%가량 증가했고 당기순이익은 58% 급증한 2240억원을 기록했다. 이번 회계연도 코스트코코리아의 배당금은 1500억원으로, 당기순이익의 67%에 이른다. 지난 회계연도에서도 코스트코코리아는 당기순이익(1416억원)을 뛰어넘는 2000억원(배당 성향 141.2%)의 배당금을 지급한 바 있다. 코스트코코리아는 미국 본사인 코스트코 홀세일 인터내셔널이 100%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서울, 인천, 경기 등 전국에 19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임직원 수는 7351명이다. 미국 본사가 챙기는 배당금은 1000억원이 넘지만, 정작 한국 기여도는 낮은 수준에 불과하다. 이번 회계연도 코스트코코리아의 기부액은 12억2000만원으로 지난 회계연도(11억8000만원)보다 3.5% 증가하는 데 그쳤다. 미국 본사가 가져갈 배당액의 1%에도 못 미치는 액수다. nrd@newspim.com  2024-11-19 14:32
사진
해임이라더니…김용만 김가네 회장 복귀 [서울=뉴스핌] 전미옥 기자 = 성범죄 혐의로 입건된 분식프랜차이즈 '김가네'의 김용만 회장이 대표이사직에서 해임됐다가 다시 복귀했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김용만 회장은 지난 8일 아들인 김정현 대표를 해임하고 대표이사직에 올랐다. 김 회장의 아내인 박은희씨도 사내이사 등록이 말소됐다. 해당 내용은 지난 11일 등기가 완료됐다. 김가네 김용만 회장. [사진= 뉴스핌DB] 김 회장은 직원 성범죄 사건으로 인해 지난 3월 대표이사 자리에서 물러나고 아들인 김정현씨가 대표이사를 지냈다. 그런데 최근 아들인 김 전 대표와 아내 박씨와 김 회장 간 경영권 분쟁이 촉발되면서 스스로 대표이사직에 다시 오른 것으로 관측된다. 김 회장은 김가네 지분 99%를 소유하고 있다. 이에 대해 김가네 관계자는 "아직 정리가 되지 않아 드릴 말씀이 없다"고 말했다.  앞서 김용만 회장은 지난 7월 준강간치상과 업무상 위력 등에 의한 추행(성폭력처벌법 위반) 혐의로 입건돼 경찰의 조사를 받고 있다. 또한 김 회장은 사내 경리 담당 직원을 통해 회사명의 계좌에서 수억 원 상당을 자신을 대리하는 법무법인 계좌로 빼돌렸다는 횡령 의혹도 받고 있다. 이번 사건은 김 회장과 이혼소송을 진행 중인 아내인 박 씨의 고발로 알려졌다. romeok@newspim.com 2024-11-18 16:59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