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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네이버스 글로벌 임팩트, 루트엔글로벌자산운용과 '튀르키예·시리아 지진피해 지원사업' 협약 체결

기사입력 : 2024년05월29일 10:00

최종수정 : 2024년05월29일 10:00

[서울=뉴스핌] 오경진 기자 = 재단법인 굿네이버스 글로벌 임팩트(대표 현진영)가 지난 14일 루트엔글로벌 자산운용(대표 이현준)과 튀르키예·시리아 지진피해 지원을 위한 후원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시리아는 2011년 3월 국민들의 반정부 시위를 시작으로, 정치, 종교, 민족 갈등 등 13년째 내전 중인 국가다. 인권단체 시리아인권관측소에 따르면 시리아 내전으로 인해 총 50만7천명 이상이 숨졌으며 이 중 여성 1만 5천명 이상과 어린이 2만5천명 이상을 포함해 16만4천 여명의 민간인이 포함됐다.

설상가상으로 작년 2월 튀르키예와 시리아에 발생한 규모 7.8 강진은 튀르키예 시리아 북서부 지역에도 막대한 피해를 끼쳤다. 당시 굿네이버스는 지진 발생 48시간 이내 국내 민간단체 최초로 지진피해 지역에 구호 물품을 전달, 현지 NGO 단체와 협력하여 선제적인 전문 긴급구호 활동을 진행한 바 있다.

연속적인 재난 위기 상황 속 인도적 지원을 위해 굿네이버스 글로벌 임팩트와 루트엔글로벌자산운용은 시리아 지진피해 지원사업 협정을 체결, 진행 중이다. 양사는 터키 현지 법인 NGO 'Orange'와 협력하여 사업을 수행 중이며, 기존에 진행 중이던 지원 사업의 지속가능성 확보에도 노력을 다하고 있다.

그 활동의 일환으로, 시리아 난민들의 생존 문제를 우선적으로 해결하기 위해 알레포 지역에 조립식 주택 정착촌인 '굿네이버스 평화마을'을 구축했다. 그 결과 해당 지역에 주택 304개 동이 세워졌고, 최취약계층으로 선정된 272가구가 입주를 완료했다.

이번 협약은 '굿네이버스 평화마을' 내 아동들의 교육 접근성을 보장하고자 학교건축 및 도서관 지원에 대한 체결이다.

학교 안에는 루트엔글로벌자산운용의 지원을 통해 도서공간도 마련된다. 내부 공사와 인테리어를 마친 이 공간에는 각종 도서들과 책상과 의자, 책장 등 기자재가 채워짐으로써 아동들에게 지속가능한 교육환경이 제공될 예정이다.

한편, 굿네이버스글로벌임팩트는 아프리카·아시아·중남미 26개국에서 소외계층의 지속가능한 경제적 문제 해결 및 삶의 질 개선을 추구하는 사회적경제 사업을 전문적으로 수행하고 있다. 또한, 루트엔글로벌자산운용은 퀀트(Quant)와 펀더멘털 투자를 융합하여 다양한 투자 스킬과 금융서비스를 구현하는 운용사로, 고객과의 신뢰를 바탕으로 수평적 문화, 그리고 강력한 리서치 프로세스를 통해 과학적이고 체계적인 자산운용을 수행하고 있다.

ohzi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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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기단축 개헌..."동의 안해" 55.5%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탄핵심판 최후진술에서 언급한 '복귀 후 임기단축 개헌 추진'에 대해 '동의하지 않는다'는 답변이 과반을 차지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7일 공개됐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이 미디어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26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2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ARS(자동 응답시스템) 조사에서 '윤 대통령의 최후진술에서 임기단축 개헌 추진 언급'에 55.5%는 '동의하지 않는다'고 응답했다. '동의한다'는 34.0%, '잘모름'은 10.4%로 나타났다. '동의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연령별로 70대 이상, 지역별로는 부산·울산·경남을 제외한 모든 분류에서 50%를 넘었다. 연령별로는 40대가 67.6%로 비율이 가장 높았고, 50대(62.2%), 30대(57.2%), 60대(53.4%), 만18세~29세(50.9%) 순이었다. 유일하게 70대 이상은 '동의한다'가 44.3%로 '동의하지 않는다' 38.6%를 앞섰다. 지역별로는 광주·전남·전북 64.5%, 대전·충청·세종 60.8%, 경기·인천 58.4%, 대구·경북 56.9%, 강원·제주 54.2, 서울 53.0%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답변했다. 부산·울산·경남만 '동의한다'는 대답이 43.4%로 '동의하지 않는다' 42.2%보다 우세했다. 지지정당별로는 역시나 정치 성향에 따라 갈렸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자 87.5%가 '동의하지 않는다'를 선택했다. 국민의힘 지지자는 64.3%가 '동의한다'고 했다. 조국혁신당 지지자는 71.9%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대답했다. 개혁신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가 41.5%, '동의한다'는 38.7%로 나타났다. 진보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 56.5%, '동의한다' 43.5%였다. '지지정당없음'에서는 '동의하지 않는다' 64.9%, '동의한다' 23.7%였다. 박상병 정치평론가는 "대통령이 복귀하지 못하고 탄핵이 될 거라고 보고 있는 것"이라며 "복귀한다고 하더라도 집권 기간이 2년이나 남아 있는데 개헌이 성사될 가능성이 없다, 신뢰가 낮다고 보는 거"라고 분석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 RDD(무작위 전화 걸기) 활용 ARS를 통해 진행됐다. 신뢰 수준은 95%, 표본 오차는 ±3.1%p, 응답률은 6.2%다. 자세한 조사 개요 및 내용은 미디어리서치 홈페이지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right@newspim.com 2025-02-27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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