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구 감사위원, 인천기지 간부들 대상 교육 시행
마약류 비위 징계기준 신설…전 직원 특별 교육 실시
[세종=뉴스핌] 김기랑 기자 = 한국가스공사가 마약류 오남용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기 위한 '마약 근절 예방 교육'을 진행했다.
가스공사는 지난 24일 강진구 상임감사위원이 인천LNG기지 간부들을 대상으로 마약 근절 예방 교육을 시행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날 강진구 위원은 "최근 우리나라에서 마약 범죄가 지속 증가하는 상황에서 직원들에게 마약 중독 위험성과 부작용을 널리 알릴 필요성이 있다"며 "주기적으로 간부들이 직원들과 교육하는 자리를 마련해 다시는 마약 범죄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여 달라"고 당부했다.
한국가스공사는 24일 마약류 오남용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기 위한 '마약 근절 예방 교육'을 진행했다. [사진=한국가스공사] 2024.05.29 rang@newspim.com |
가스공사는 마약류 비위에 대해 엄중한 대응 기조를 이어가고 있다. 최근 가스공사 감사실은 마악류 관리법을 위반한 직원 A씨에 대해 무관용 원칙으로 가장 무거운 징계인 파면 처분을 요구했다.
또 가스공사는 인사혁신처에서 입법 예고한 '공무원 징계령 시행 규칙' 개정에 발맞춰 상벌 규정에 '마약류 관련 비위 징계 기준'을 신설하겠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가스공사는 전 직원을 대상으로 마약류 등 근절 특별 교육을 실시하고, 신입 직원에게 마약류 교육을 의무화하는 등 예방책을 적극 마련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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