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GAM 일반

속보

더보기

[GAM]모두가 전력에 굶주렸다..담아야할 19개 종목②

기사입력 : 2024년05월31일 15:04

최종수정 : 2024년05월31일 15:51

"전력망 테마 PNW, ETR, XEL 등 주목"

이 기사는 5월 17일 오후 3시00분 '해외 주식 투자의 도우미' GAM(Global Asset Management)에 출고된 프리미엄 기사입니다. GAM에서 회원 가입을 하면 9000여 해외 종목의 프리미엄 기사를 보실 수 있습니다.

[서울=뉴스핌] 오상용 글로벌경제 전문기자 = *①편 기사에서 이어집니다. 

4. 원자력 : URA, CCJ

원자력 발전 부문 역시 `전력 플레이션` 테마의 한 축을 구성한다. 원전은 핵폐기물의 영구적 위험성에도, 전력생산 단계에서 주요 청정 전력원으로 꼽힌다. 여기에 들어가는 우라늄은 공급이 수요를 따라가지 못해 제 3의 장기 강세장에 들어섰다.

뱅크오브아메리카(BofA)는 "기존 원전의 발전용량을 확장하는 `증량(uprate)`기술을 채택하는 것만으로도 약 520만파운드의 우라늄 수요가 늘어날 것"이라고 했다. 여기에다 전 세계적으로 현재 60기의 원전이 건설중이며 추가로 425기 건설이 계획 및 추진 단계에 있다. 우라늄 수요가 확대일로에 있다는 이야기다.

반면 더딘 공급 증가세로 향후 10년간 우라늄 시장 수급은 계속 공급부족 상태에 놓일 가능성이 크다. BofA는 우라늄 EFT인 `URA(Global X Uranium ETF = 티커명 : URA)`와 글로벌 우라늄 생산업체인 카메코(CCJ ) 주식을 활용해 해당 테마에 접근하라고 조언했다.

전력 테마 관련 핵발전 유망주 및 ETF [출처 =BofA]

5. 유틸리티 및 공업섹터

전력망 유틸리티의 경우 피너클 웨스트 캐피털(PNW)과 엔터지(ETR), 엑셀에너지(XEL), 퍼블릭 서비스 엔터프라이즈(PEG) 등 4개 종목으로 접근하라고 했다.

애리조나주에 위치한 전력공급업체 PNW는 미국 선벨트 지역을 아우르는 사업망과 늘어나는 데이터 센터의 전력 수요가 최대 매력으로 꼽혔다. 미국 남부(텍사스 루이지애나 등) 지역의 전력발전·공급을 맡고 있는 ETR 역시 데이터 센터 고객 확대에 따른 성장성이 기대됐다.

미국 중서부에 전기와 천연가스를 공급하는 XEL의 경우 사업 지역내 퇴장하는 석탄 발전소로 인해 5~10기가와트(GW)의 대체 수요가 생겨나 사업 기회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됐다. PEG는 데이터 센터와 기술 허브에 유리한 원전 설비를 보유하고 있는 게 강점으로 꼽혔다.

전력 테마 관련 유틸리티 유망주 및 ETF [출처=BofA]

공업쪽에서는 이튼(ETN)과 버티브(VRT), 애스펜테크놀러지(AZPN), GE버노바(GEV), 캐터필러(CAT) 등 전력생산 장비업체와 전력관리 소프트웨어 업체가 이름을 올렸다.

전력관리 솔루션 업체인 ETN은 제조업 리쇼어링 수혜주에 이름을 올리고 있으며 올 들어서는 데이터 센터용 전력관리 솔루션과 전력망 인프라 시장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VRT는 데이터 센터를 위한 열관리 시스템 부문에서 압도적 역량을 자랑한다. 2023년 이후 VRT의 토탈리턴은 600% 넘게 폭증했지만 BofA는 "강한 성장세와 엄청난 수주 잔고로 추가 상승여력이 충분하다"고 밝혔다. AZPN은 디지털 전력망 관리 소프트웨어 사업부의 두드러진 성장세가 강점으로 꼽혔다.

전력 테마 관련 공업 유망주 [출처=BofA]

6. 석유·천연가스

석유와 천연가스 섹터 역시 `전력 플레이션` 테마에서 빼놓을 수 없다.

BofA는 주요 석유 생산주 ETF인 `PXE(Invesco Energy Exploration & Production, ETF : 티커명 : PXE)`와 석유 서비스주 ETF인 `OIH(VanEck Oil Services ETF, 티커명 : OIH)를 추천했다. 천연가스 파이프라인과 저장시설을 운영하는 윌리엄스(WMB)와 에너지 트랜스퍼(ET), 그리고 킨더모건(KMI) 역시 이름을 올렸다.

전력 테마 관련 석유·천연가스 유망주 및 ETF [출처=BofA]

BofA는 "WMB의 경우 신재생 전력 부문으로 사업 포트폴리오를 확대하는 중이고, ET는 퍼미언 지역의 가스를 데이터 센터와 연결하는 과정에서 수혜가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KMI 역시 테크 기업 신규 고객을 위한 천연 가스관 확대로 혜택을 볼 것이라고 기대했다.

전술한 `전력 밸류체인` 관련 19 종목(+ETF)은 구경제와 신경제의 접점에 위치한다.

최근 펀드매니저들은 구경제 섹터 비중을 2022년 이후 처음으로 확대했지만, 신경제 대비 구경제(에너지, 자원, 공업주) 섹터의 저평가는 여전하다. 이는 큰손들의 비중확대가 당분간 이어질 수 있으며 `전력 밸류체인` 섹터의 추가 상승 여력 또한 남았음을 시사한다.

최근 펀드 매니저들은 2022년 이후 처음으로 구경제 섹터 비중을 늘렸지만 이들 섹터는 여전히 신경제 대비 크게 저평가된 상태다. [사진=BofA]

눈여겨볼 점은 올 들어 전통적인 6대 4 포트폴리오(주식 60%, 국채 40%) 전략보다 원자재 비중을 40%에 두는 포트폴리오 전략(주식 60%, 원자재 40%)이 한층 높은 성과를 보이고 있다는 점이다. 주식과 채권의 전통적 상관관계(역의 상관관계)가 흐릿해진 가운데 끈적한 인플레이션 환경에서 원자재의 가치가 계속 부각되고 있어서다.  `전력 플레이션` 테마 역시 이러한 큰 흐름과 궤를 같이 한다.

주식 60%, 원자재 40% 비중의 포트폴리오의 성과가 전통적인 6대4(주식 60%, 국채 40%) 포트폴리오를 앞서고 있다.

 

osy75@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뉴스핌 K컬처 플랫폼 'K·SPOT' 론칭 [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이 K컬처 전문 글로벌 플랫폼 'K·SPOT' 유튜브 채널(https://www.youtube.com/@K%C2%B7SPOT_newspim)을 17일 낮 12시에 공식 론칭한다. 'K·SPOT(@K·SPOT_newspim)'은 한국의 생생한 K컬처 현장을 전 세계에 전하는 K컬처 글로벌 플랫폼으로 영어·중국어·일본어 등 다국어 자막 서비스를 통해 글로벌 소통력을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This is K·SPOT – where K-culture comes alive.'라는 슬로건 아래, KPOP, K드라마, K라이프 등 한국 대중문화(K컬처) 전반을 조명한다. 특히, 전 세계의 언어 장벽을 허무는 다국어 자막 시스템을 기반으로 글로벌 팬층과의 연결을 강화했으며, 영어, 중국어, 일본어 지원과 함께 추후 스페인어, 힌디어 등 주요 언어로 확장할 예정이다. 채널명 'K·SPOT'은 한국(K) 문화의 중심 '스팟'을 의미하며, K컬처가 살아 숨 쉬는 현장에 스포트라이트를 비춘다는 의미를 담았다. K-컬처를 실시간으로 소비하는 글로벌 팬들과 그 현장을 연결하는 플랫폼으로 콘텐츠 소비의 지리적·언어적 경계를 허물며, KPOP 쇼케이스, 드라마 제작발표회 등 전 세계 팬들이 궁금해하는 바로 그 현장을 경험할 수 있는 디지털 K컬처 허브를 지향한다.  K·SPOT에서는 K라이징스타 힛지스를 시작으로 대중문화, 예술 분야 예비 스타들을 전 세계에 소개하며 다양한 K컬처 콘텐츠들도 두루 만나볼 수 있다.  ◆생생한 K-컬처 현장을 전달하는 글로벌 플랫폼 K·SPOT은 단순한 영상 채널을 넘어, 전 세계 어디서든 K컬처를 실시간으로 즐길 수 있도록 설계된 글로벌 플랫폼이다. 영어, 중국어, 일본어 등 다국어 자막 서비스를 제공해 언어 장벽을 낮추고, 다양한 문화권의 팬들이 동시 접속해 K-컬처를 함께 알아볼 수 있다. 'K·SPOT(@K·SPOT_newspim)' 채널 로고. 검색 뿐만 아니라 , 무음 시청·청각 장애인 접근성 향상 등도 도모할 예정이다.  뉴스핌은 K·SPOT은 단순한 K컬처 소개 채널에 머물지 않고, 다양한 언어와 콘텐츠 포맷을 아우르는 글로벌 문화 플랫폼으로 키울 예정이다. K컬처 심장부를 세계와 연결하며 글로벌 콘텐츠 생태계의 중심으로 도약한다는 계획이다. K·SPOT에서는 K컬처 모든 현장을 생생하게 포착하고, 전 세계 팬들과 소통하며, 디지털과 현실을 연결하는 진정한 K-컬처 허브로 자리매김할 계획이다. jyyang@newspim.com 2025-07-17 01:00
사진
충남 서산 시간당 114㎜ 폭우 [세종 = 뉴스핌] 김범주 기자 = 충청권과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시간당 최대 100㎜가 넘는 강한비가 내리면서 주민 1070명이 대피하는 등의 피해를 입었다. 31개 항로에서 39척의 여객선이 운행을 멈췄고, 서울 등 90구역 하천변이 통제됐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는 17일 오전 10시 기준으로 이 같은 피해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호우경보는 세종, 충북, 충남, 경남에, 호우주의보는 서울, 대전, 광주, 경기, 강원, 전북, 전남 등에 각각 발효됐다. 전날 자정부터 이날 오전 10시까지 총 누적 강수량은 충남 서산이 가장 많은 419.5㎜로 집계됐다. 이어 홍성 411.4㎜, 당진 376.5㎜ 아산 349.5㎜, 태안 348.5㎜, 세종 324.5㎜, 충북 청주 276㎜, 경기 평택 262㎜ 등 이었다. 60분 기준 일최대 강수량은 서산 114.9㎜, 홍성 96.2㎜, 서천 98㎜, 경남 함안 70㎜ 등이었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서울에 폭우가 내리고 있는 17일 오전 서울 서초구 서울고검에서 청사 관계자들이 우비를 입고 이동하고 있다. 2025.07.17 yooksa@newspim.com 해당 지역을 중심으로 산사태 예보 발령도 발효됐다. ▲세종 ▲경기(평택, 안성) ▲충북(진천) ▲충남(천안, 공주, 보령, 아산, 서산, 논산, 당진, 부여, 청양, 홍성, 예산, 태안) 등 16개 지역에 경보가 내려졌다. 인명피해는 경기 1명, 충남 1명으로 집계됐다. 옹벽붕괴 1건, 도로 토사유실 2건 등으로 공공시설의 피해도 있었다. 이번 집중호우로 3개 시·도, 5개 시·군에서 313세대 1070명이 일시적으로 대피하는 피해도 발생했다. 아직 287세대 1041명이 귀가하지 못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집중호우 지역 중심으로 통제도 있었다. 목포와 홍도, 격포와 위도, 군산과 어청도를 잇는 여객선이 통제됐다. 북한산 97개, 지리산 39개, 속리산 24개, 월악산 24개 등 총 15개 국립공원 374개 구간에서 시설 통제도 있었다. 지하차도는 충북 5개, 충남 5개, 경기 2개 등에, 도로는 인천 1개, 세종 1개, 경기 3개, 충북 1개, 충남 2개 등에 각각 통제가 이뤄졌다. [서울=뉴스핌] 류기찬 인턴기자 = 서울에 강한 비가 내리고 있는 17일 오전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 일대에서 시민들이 이동하고 있다. 2025.07.17 ryuchan0925@newspim.com 한편 중대본은 이날 오전 4시부로 중대본 1단계에서 2단계로 격상하고, 기상 상황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 중이다. 또 환경부, 산림청과 같은 관계 부처와 협업을 강화해 비상근무 체제를 유지하기로 했다. 특히 서산, 당진, 태안 등 강수가 집중되고 있는 지역에는 재난문자 등을 통해 새벽시간 외출 자제, 위험지역 접근금지 등과 같은 국민행동요령을 집중적으로 홍보할 것을 당부했다. 지역재난안전대책본부에는 총 1만5708명이 비상근무 중이며 재난문자는 123건, 자동음성통보는 138회 등이 발송됐다. 이날 김민재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본부장(행안부 장관 직무대행)은 '집중호우 대처상황 긴급 점검회의'를 주재하고 "정부는 인명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상황 대응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특보 및 강수량 분포도/제공=행정안전부 wideopen@newspim.com 2025-07-17 13:39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