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글로벌 일본

속보

더보기

일본, 엔화 방어에 86조원 투입...2년만 첫 개입

기사입력 : 2024년05월31일 20:21

최종수정 : 2024년05월31일 20:21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엔 가치 폭락한 4월 26~5월 29일 약 한달간 개입
미·일간 금리 차 지속 전망에 엔화 약세 흐름

[휴스턴=뉴스핌] 고인원 특파원= 일본 외환 당국이 지난달 26일부터 약 한 달에 걸쳐 엔화 가치를 끌어올리기 위해 외환시장에 개입했던 것으로 공식 확인됐다. 일본 정부가 이처럼 시장 개입에 나선 건 지난 2022년 10월 이후 약 2년 만이다.

31일(현지시간) 일본 재무성이 공개한 성명에 따르면 일본 정부는 지난 4월 26~5월 29일까지 총 9조7885억엔(약 86조957억원)을 들여 시장 개입에 나섰다.

미국 CNBC는 일본 재무성이 외환시장에 개입한 시기는 엔·달러 환율이 1달러당 160엔을 돌파했다가 다시 하락한 지난 4월 29일 이후 최근 몇 주와 일치한다고 전했다. 엔·달러 환율이 160엔도 넘어서면서 엔화 가치는 34년 만에 최저로 떨어졌다.

엔화 [사진=블룸버그]

엔·달러 환율은 지난 29일 160.245엔까지 올랐다가 오후 들어 154엔대로 급락, 당국의 개입 관측을 낳았다. 이후 며칠간 엔화 가치는 2% 이상 더 반등했다.

당시 뱅크오브아메리카(BofA) 글로벌 리서치의 애널리스트들은 일본은행(BOJ) 데이터를 근거로 당국의 첫 번째 개입 규모가 5조~6조엔(44조50억원~52조8060억)에 달할 것으로 추정했다.

엔화는 지난 3월 일본은행이 17년 만에 '마이너스 금리 정책'을 종료하고 기준금리를 올린 이후에도 지속적인 하방 압력에 시달리고 있다. 통상 금리 인상은 엔화 강세 재료이지만, 오히려 반대 움직임이 나타난 것이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의 금리 인하 관측이 후퇴하는 반면, 일본은행이 추가 금리 인상을 밝히지 않으면서 당분간 큰 폭의 미·일간 금리 차가 지속될 것이라는 관측이 확산한 데 따른 결과다.

31일 현재 런던 외환시장에서 엔·달러 환율은 157.19엔에 거래되고 있다.

koinwo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주애, 아빠 따라 첫 외교무대 데뷔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딸 주애(12)가 중국 방문길에 동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2일 밤 김정은의 베이징역 도착 소식을 전하면서 3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일 오후 전용열차 편으로 베이징역에 도착해 중국 측 인사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김정은 뒤편으로 딸 주애(붉은 원)와 최선희 외무상이 보인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09.02 yjlee@newspim.com 여기에는 환영나온 왕이 외교부장 등 중국 측 인사와 만나는 김정은 바로 뒤에 서있는 딸 주애가 드러난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지난 2022년 11월 공개석상에 등장한 이후 처음이다. 김주애는 검은색 바지 정장 차림으로 김정은을 따라 전용열차에서 내렸고, 그 뒤는 최선희 외무상이 따랐다. 그러나 붉은 카페트를 걸어가는 의전행사에는 빠져 공식 수행원에 명단을 올리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김주애가 중국 전승절(3일) 행사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을을 수행함으로써 그의 후계자 지명 관측에는 더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또 시진핑 국가주석 등 중국 지도부와 김정은이 만나는 자리에 주애가 동행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알현 행사' 성격을 띠게 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yjlee@newspim.com 2025-09-02 2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