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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 "지구당 부활, 정치개혁 첫 과제 아냐…한동훈, 전대 표 필요해 요구"

기사입력 : 2024년05월31일 20:47

최종수정 : 2024년05월31일 20:47

조국, 출입기자들과 인왕산 둘레길 걸으며 소통
"저도 종부세 낸다...전면 개정 이런 식 접근 안 돼"

[서울=뉴스핌] 윤채영 기자 =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는 31일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이 추진하는 '지구당 부활'과 관련해 "그게 정치개혁의 1(첫 번째) 과제라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조 대표는 이날 오후 출입기자들과 인왕산 둘레길을 산책한 후 인근 식당에서 진행한 간담회에서 '양당이 지구당을 추진하는 것에 대한 생각'을 묻는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서울=뉴스핌] 윤채영 기자 =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가 당 출입기자들과 함께 인왕산 둘레길을 걸으며 소통하고 있다. [사진=조국혁신당 제공] 2024.05.31 ycy1486@newspim.com

조 대표는 "정치개혁 과제는 과거 국회 정치개혁특위에서 몇 번에 걸쳐서 논의한 이미 보고서가 있다. 거기서 지구당 문제는 저 밑에 있다"며 "근데 한동훈 전 비상대책위원장 같은 경우는 다른 이유로 그걸 요구하고 있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조 대표는 한 전 위원장을 향해 "전당대회에서 표가 필요해서 그런 것"이라며 "비현역 지구당 위원장의 표가 필요하고 대의원이 필요해서 그 얘기를 하는 것"이라고 거듭 비판했다.

그러면서 "의회 민주주의의 선진화를 위해 할 일이 많다"며 "우리 당 입장으로만 얘기하자면 비례 혁명 정당에게 마이크를 안 주는 게 말이 되나. 제가 5주 동안 마이크 없이 연설했다"고 설명했다.

조 대표는 종합부동산 폐지 여부 문제와 관련해선 "이 문제를 전면 개정 이렇게 접근할 문제가 아니라고 생각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저도 종부세를 낸다"며 "우리나라에서 종부세 내는 사람은 많지 않다. 우리나라 전체 인구의 제가 계산하기론 5% 이하일 것"이라고 했다.

이어 "종부세를 내는 사람도 우리나라 국민이고 우리나라 세금을 내는 사람이기 때문에 그분들이 어떤 고통을 느끼는가에 대해서 힘을 기울일 것"이라며 "이 문제를 진지하게 논의를 해야 되는데 툭 던지듯이 하지 말자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조 대표는 이날 오후 언론인과의 소통을 위해 인왕산 둘레길을 산책하는 행사를 마련했다. 윤동주 문학관에서 집결해 약 한 시간 동안 코스 길을 따라 걸으며 언론인과 질의응답을 진행했다.

ycy1486@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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