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밤부터 동해상 바람 강하게 불고 높은 물결...항해·조업선박 '유의'
[대구·경북=뉴스핌] 남효선 기자 = 6월 첫 날이자 첫 주말인 1일 경북권에는 최대 20mm의 비가 내리겠다.
기상청은 1일 오전(09~12시)부터 경북에 가끔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고 밤(18~24시)에 대부분 그치겠다고 예보했다.
[울진=뉴스핌] 남효선 기자 = 해풍에 말리는 명태.2024.05.31 nulcheon@newspim.com |
특히 이날 오후(12~18시)부터 밤(18~24시) 사이 경북을 중심으로 대기 불안정이 강해지면서 일시적으로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를 동반한 강한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경북권의 예상 강수량은 5~20mm로 관측됐다.
경북권은 이튿날인 2일에도 가끔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1일 경북 해상에는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고, 특히 동해상에는 바다 안개가 짙게 끼는 곳이 있겠다.
31일 밤~1일 예상 강수지역 분포도.[그래픽=기상청] 2024.05.31 nulcheon@newspim.com |
기상청은 해상 안전사고에 각별한 주의와 함께 해상교통 이용객은 사전에 운항정보를 확인해줄 것을 주문했다.
동풍이 유입되는 경북동해안은 1일 기온이 5도 이상 떨어져 20도 이하로 낮겠다.
대구와 경북 주요지역의 1일 아침기온은 대구 16도, 경북 봉화 11도, 청송 12도, 안동·의성·문경·울진 14도, 포항은 18도 분포를 보이고 낮 기온은 대구 27도, 봉화 23도, 안동·의성·상주 26도, 울진 20도, 영덕·포항은 23도로 관측됐다.
1일 밤부터 이튿날인 2일 사이 동해상에는 차차 바람이 강하게 불고 물결이 높게 일겠다.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유의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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