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中, 하와이 타격 스텔스 폭격 무인기 개발

기사입력 : 2024년06월04일 09:36

최종수정 : 2024년06월04일 09:36

[베이징=뉴스핌] 조용성 특파원 = 중국의 최신형 폭격 무인기(드론)인 페이룽(飛龍)-2가 공개돼 현지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중국 인민해방군은 최근 외국 군사 관계자들을 초청해 중국의 무인기 기지를 참관시켰으며, 이 자리에서 페이룽-2가 공개되어 외국 군 관계자들을 놀라게 했다고 중국 관영 CCTV가 4일 전했다.

페이룽-2는 중국의 민영기업인 중톈다오쿵(中天導控)이 개발했다. 중톈다오쿵은 2019년 '시안(西安) 군민 장비 기술 박람회'에 페이룽-2 컨셉트 모형을 공개한 바 있다. 이후 약 5년만에 CCTV의 화면을 통해 실물이 공개된 것.

페이룽-2는 22톤의 무게이며, 6톤의 화물을 적재할 수 있다. 스텔스 기능을 갖추고 있어서 탐지성이 낮다. 군수물자 수송용으로도 사용할 수 있지만, 스텔스 기능을 갖춘 만큼 무인 폭격기로도 사용될 수 있다. 양산체제를 통해 스텔스 무인 폭격기 편대를 꾸리기도 용이하다.

특히 페이룽-2는 최대 항로거리가 7000km에 달한다. 이는 하와이와 괌을 작전반경으로 하고 있음을 의미한다.

또한 페이룽-2는 강습상륙함 탑재가 가능하다는 장점도 갖추고 있다. 강습상륙함은 항공모함에 비해 기동성이 높지만, 갑판이 좁아서 전투기의 이착륙이 불가능하다. 하지만 무인기와 헬기의 이착륙은 가능하다. 페이룽-2가 강습상륙함에 탑재되어 원양에서 작전을 수행한다면 더욱 장거리의 목표물을 타격할 수 있게 된다.

한편, 중국은 장거리 스텔스 전략 폭격기인 '훙(轟·H)-20′을 개발하고 있다. 2016년부터 개발되고 있는 훙-20은 작전반경 1만km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훙-20은 조만간 개발을 완료하고 공개될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중국이 개발한 스텔스 폭격 무인기 페이룽-2 이미지 [사진=바이두 캡쳐]
중국 인민해방군 관계자들이 외국 군 관계자들에게 페이룽-2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사진=CCTV 캡쳐]

ys1744@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문수, 국힘 대선후보 자격 회복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국민의힘 당원들은 대통령선거 후보로 김문수 후보를 선택했다. 권영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10일 밤 11시쯤 비상대책위원회의를 개최하고 "국민의힘 대통령후보 변경 지명을 위한 당원투표 결과 안건이 부결됐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국민의힘으로부터 대선 후보 자격이 취소된 김문수 후보가 10일 오후 서울 양천구 남부지방법원에서 후보 선출취소 효력정지 가처분 심문기일을 마치고 나서며 입장을 밝히고 있다. 2025.05.10 pangbin@newspim.com 권 비대위원장은 "우리 경쟁력 있는 후보를 세우기 위한 충정으로 우리 당원들의 뜻에 따라 내린 결단이었지만, 결과적으로 당원동지 여러분의 동의를 얻지 못했다"고 말했다. 이어 "절차와 과정의 혼란으로 당원과 국민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 드린점 머리 숙여 사과드린다"고 덧붙였다. 권 비대위원장은 "당원투표 부결로 비대위의 관련 결정들이 무효화 돼 김문수 후보의 대통령 후보 자격이 즉시 회복됐고 내일 공식 후보등록이 이뤄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권 비대위원장은 이번 논란에 대한 책임을 지고 사퇴 의사를 밝혔다. 앞서 국민의힘은 이날 새벽 김 후보에 대한 대선후보 자격을 취소했다. 이어 당원을 대상으로 국민의힘에 입당한 한덕수 후보를 대선후보로 변경 지명하는 투표를 진행했다. right@newspim.com   2025-05-10 23:40
사진
한화, 33년 만에 11연승…폰세, 7승 [서울=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김경문 감독의 한화가 날마다 새로운 역사를 쓰고 있다. 한화는 10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키움과 원정경기에서 9-1로 대승, 빙그레 시절인 1992년 5월 이후 33년 만에 11연승을 달성했다. 코디 폰세. [사진=한화] 한화는 4월 13일 키움과 홈경기부터 8연승을 거둔 데 이어 2패 뒤 4월 26일 kt와 홈경기부터 다시 11연승 행진을 벌였다. 최근 21경기에서 19승 2패의 믿기 힘든 승률. 이 추세면 1992년 5월 12일 삼성전부터 거둔 14연승 팀 신기록도 바라볼 수 있게 됐다. 이날 승리로 26승 13패가 된 한화는 단독 선두 자리도 굳게 지켰다. 1위와 최하위 팀의 경기이지만 전날에 이어 고척돔은 이틀 연속 1만6000명의 관중이 자리를 꽉 메웠다. 한화는 3회초 1사 1루에서 에스테반 플로리얼의 우전 안타 때 1루 주자 심우준이 3루까지 가다가 아웃 판정을 받았지만비디오 판독 결과 세이프로 번복됐다. 1사 1, 3루에서 문현빈의 희생 플라이로 선취점을 뽑았다. 노시환이 볼넷으로 나가 이어진 2사 1, 2루에선 채은성이 좌전 적시타를 날려 2루 주자 플로리얼을 홈으로 불러들였다. 2-0으로 앞선 한화는 4회초엔 최재훈의 볼넷, 심우준의 몸에 맞는 공, 플로리얼의 안타로 만든 1사 만루에서 문현빈이 다시 희생 플라이를 쳤고, 노시환과 채은성의 연속 안타로 5-0으로 점수 차를 벌리며 일찌감치 승부를 결정지었다. 한화 선발 코디 폰세는 6이닝 동안 삼진 9개를 뺏으며 3안타 1실점으로 막고 시즌 7승을 달성, 롯데 박세웅과 함께 다승 공동 선두에 올랐다. 한화에 2연패한 키움은 13승 29패로 중하위권 그룹과도 큰 차이가 나는 꼴찌에 머물렀다. zangpabo@newspim.com 2025-05-10 17:49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