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한국화랑협회가 오는 9월 올해로 23회째를 맞는 국내 최대 규모 아트페어 '키아프 서울 2024(키아프)'의 막을 올린다.
9월 4일 VIP 프리뷰 데이를 시작으로 8일까지 코엑스에서 개최되는 키아프에는 4개 대륙, 21개국의 주요 갤러리 207곳이 참여, 국내외 현대미술의 다양성과 수준을 보여준다. 전시 관람과 네트워킹 기회를 제공하는 갤러리 나잇 프로그램은 각각 한남, 삼청, 청담에서 9월 3~5일 진행된다.
[서울=뉴스핌] 이호형 기자 = '키아프·프리즈 서울 2023'. 오세훈 서울시장,구자열 키아프 조직위원장,사이엄 폭스 프리즈 회장 등 참석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2023.09.07 leemario@newspim.com |
이번 키아프 SEOUL 2024에는 동아시아, 동남아시아, 중동, 서유럽, 북유럽, 오세아니아, 미주 등 7개 지역을 대표하는 21개국 207개 갤러리가 참여한다. 한국에서는 132개의 갤러리가 참가해 탄탄한 한국 미술계의 저력을 보여줄 예정이다. 아시아에서는 일본 갤러리 16곳과 대만 갤러리 6곳과 뉴욕, 로스앤젤레스, 휴스턴 등 미국의 주요 도시에서 12곳의 갤러리가 온다. 영국, 프랑스, 스페인, 독일 등 유럽 각지에 분포한 유수의 갤러리들과 10여 년 만에 돌아온 호주 갤러리도 주목할 만하다.
[서울=뉴스핌] 황준선 기자 = 지난해 열린 국내 최대 아트페어인 키아프 서울.2022.09.02 hwang@newspim.com |
특별 전시로는 양민하, 최원정, 진앤박, 캇 오스틴, 윈슬로 포터 등 동시대 미술 현장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국내외 예술가 7명(팀)이 참여한다. 이승아 큐레이터가 기획을 맡아 '보이지 않는 전환점(Invisible Transitions)'이라는 주제로 총 3개의 섹션으로 나뉘어 미디어 아트 및 설치, 퍼포먼스, VR 등 다양한 미디엄을 활용한 전시를 펼칠 예정이다.
키아프 서울 2024는 문화체육관광부의 2024 대한민국 미술축제와 연계한다. 2024 대한민국 미술축제의 취지와 걸맞게 전국의 주요 미술관 및 주요 공기관들과 협력, 같은 기간 이루어지는 광주비엔날레 부산비엔날레와도 함께 추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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