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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AM]6월 A주 예측③ '5대 투자방향& 증권사 34개 추천주'

기사입력 : 2024년06월09일 22:44

최종수정 : 2024년06월09일 22:44

6월 A주 장세에 대한 현지 증권사 전망 종합
5월 A주 장세 리뷰, 주목할 6월 5대 투자방향
다수 증권사가 선정한 '6월 34개 추천주' 소개

이 기사는 6월 4일 오전 11시14분 '해외 주식 투자의 도우미' GAM(Global Asset Management)에 출고된 프리미엄 기사입니다. GAM에서 회원 가입을 하면 9000여 해외 종목의 프리미엄 기사를 보실 수 있습니다.

[서울=뉴스핌] 배상희 기자 = <6월 A주 예측①② '5대 투자방향& 증권사 34개 추천주'>에서 이어짐.

5. 또 한번 이슈화 될 테마, 'AI PC∙저공경제株' 주목

테마별로는 '인공지능(AI) PC'와 '저공경제(低空經濟, 유인주행 또는 무인자율주행 항공기의 저공 비행을 견인차로 하여 연계 산업의 발전을 이끌어내는 경제)' 키워드가 또 한번 시장의 관심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AI 기술이 다양한 산업으로 빠르게 침투하는 가운데 PC 산업에서의 응용도 확대되면서, 올해는 AI PC 생산이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한 해가 될 전망이다.

글로벌 시장조사기관 카날리스(Canalys)에 따르면 2024년 전세계 AI PC 출하량은 4800만대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전체 PC 시장의 약 19%를 차지하는 수준이다.

2025년에는 출하량이 1억 대를 넘어서며 점유율 또한 40%까지 확대되고, 2028년에는 출하량이 2억 대를 돌파할 것으로 예상된다. 2024년부터 2028년까지 연평균 성장률은(CAGR) 44%에 달할 것으로 추산된다.

전문 기관들은 AI PC 테마와 관련한 주문자상표부착생산(OEM) 업체를 비롯해 메모리, 배터리, 열관리 시스템 모듈 등의 세부 섹터들에서 적지 않은 투자의 기회를 찾을 수 있을 것이라고 진단한다.

전기수직이착륙(eVTOL, electric vertical take-off and landing) 비행 기체(차량)가 주도하는 '저공경제' 테마 또한 주목할 필요가 있다.

모건스탠리 예측에 따르면 2026~2028년 전세계 eVTOL 산업이 폭발적 성장기를 맞이하고 2040년에는 eVTOL 시장 규모가 1조 달러를 돌파할 것으로 예상된다.

그 중에서도 중국은 전세계 항공 모빌리티 시장의 20~25% 점유율을 차지하며, 저공경제를 주도할 전세계 최대 시장이 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중국 국무원 산하의 중국민용항공국(CAAC)에 따르면 중국의 저공경제 시장 규모는 빠르고 지속적으로 확장하면서 2035년 1조 위안 규모의 시장으로 성장할 것으로 기대된다. 

2024년 5월 기준 중국 내 26개 성(省)이 올 한해 추진할 중점 업무방향을 제시하는 정부공작(업무)보고서에 저공경제 관련 내용을 포함시켰다. 그 중 쓰촨(四川), 하이난(海南), 후난(糊南), 장시(江西), 안후이(安徽) 등 5개 성은 전국에서 최초로 저공경제 관리개혁을 시범적으로 시행한 지역이 됐다.

저공경제 산업체인은 제조, 비행서비스, 비행보험, 인프라설비 종합서비스 등 다수의 영역을 포함한다.

구체적으로 △업스트림 영역은 주로 부품, 배터리, 고분자재료 등을 △미드스트림 영역은 저공경제의 핵심 부분인 비행 기체 및 지원서비스 등을 필두로 eVTOL, 드론, 헬리콥터, 고급장비, 인프라설비, 테스트서비스, 비행보험과 같은 광범위한 분야를 △다운스트림 영역은 항공규획관리 및 응용 등의 분야를 아우른다. 

6. 증권사 선정, '6월 34개 추천주' 리스트 엿보기

현지 증권기관들은 이러한 투자방향을 고려해 6월 관심을 가져볼 A주 추천주 리스트를 속속 공개하고 있다.

중국 관영 증권정보 제공업체 증권시보(證券時報) 산하의 데이터 산출 플랫폼 수쥐바오(數據寶)에 따르면 2곳 이상의 기관으로부터 추천을 받은 A주 종목은 34개로 압축된다.

그 중 돼지 사육 및 유통에 종사하는 목원식품(002714.SZ), 국영 원유 및 천연가스 개발업체 중국해유(CNOOC 600938.SH), 중국 최대 배터리 제조사 닝더스다이(CATL 300750.SZ), 중국 부동산 개발 및 유통업체 보리부동산(600048.SH)이 각각 7곳, 6곳, 4곳, 4곳의 증권사로부터 6월 추천주로 선정돼 상위권을 차지했다.

가장 많은 증권사로부터 추천주로 꼽힌 목원식품은 돼지가격 상승 및 비용개선을 통해 향후 수익이 상승할 여력이 크며, 도축업 생산효율이 상승하면서 손실분이 줄어들고 올 한해 실적이 눈에 띄게 증가할 것이라는 게 추천주로 선정된 배경이 됐다.

중국해유는 중국 최대 해상 석유 및 천연가스 생산업체로서 천연가스 저장량과 생산량이 크게 늘어나는 동시에 청정에너지 개발 여력을 점진적으로 확대해나가고 있어 향후 성장여력이 크다는 판단 하에서 6월 추천주로 선정됐다. 특히, 탐사개발 일체화 전략은 생산비용 절감 효과를 이끌어내고 현금유동성이 안정적이며 장기간 고배당 매력을 이어간 것 또한 플러스 요인이 됐다. 

증권사가 선정한 34개 6월 추천주는 전반적으로 올해 1분기 우수한 실적을 기록했다는 점에서도 주목된다.

그 중에서도 몰리브덴·텅스텐·구리 등 비철금속을 개발하는 낙양몰리브덴(603993.SH), 전자제품 보호 패널 연구개발 업체 남사과기(300433.SZ), 광학모듈 연구개발 업체 신역성통신기술(300502.SZ)은 올해 1분기 200% 이상의 순이익 증가율을 기록했다.

가장 높은 553.28%의 순이익 증가율을 기록한 낙양몰리브덴은 지난해 구리와 코발트 생산량이 전년동기대비 각각 51%와 174% 늘었다. 낙양몰리브덴의 구리 생산량은 전세계 10위권에 근접했고, 코발트 생산량 기준으로는 세계 1위 자리를 차지하고 있다. 

pxx17@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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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日 여행객 'K-쌀' 사간다 [세종=뉴스핌] 이정아 기자 = 일본 여행객이 한국을 방문, 한국 쌀을 직접 구매해 들고 나가는 사례가 급증하고 있다. 일본 내 쌀값이 고공행진을 이어가는 가운데 '밥맛 좋은 한국 쌀'이 대체제로 급부상하면서 벌어지는 현상이다. 3일 <뉴스핌>이 입수한 자료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6월까지 상반기 동안 일본 여행객이 한국에서 직접 구매해 일본으로 들고 간 국산 쌀은 3만3694kg로 집계됐다. 일본은 지난 2018년부터 휴대식물 반출 시 수출국 검역증을 의무화한 나라로, 병해충과 기생식물 등 식물위생 문제에 매우 엄격하다. 특히 쌀처럼 가공되지 않은 곡류는 검역 과정이 매우 까다롭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일본 여행객들의 한국산 쌀 열풍은 지속됐다. 지난해 한 해 동안 일본 여행객이 반출한 국산 쌀은 1310kg에 불과했지만, 올해는 상반기에만 무려 25배 이상 급증했다. 같은 기간(2024년 1~6월)으로 비교하면 작년 106kg에서 올해 3만3694kg로 약 318배 증가한 셈이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일본 여행객들의 '쌀 쇼핑'이 열풍을 불면서 관련 문의가 급증했다"며 "한국쌀이 일본쌀에 비해 맛과 품질이 뒤떨어지지 않는다는 인식이 생기면서 반출되는 양도 많아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쌀을 화물로 탁송하는 사례도 동반 상승했다. 올해 상반기 기준 화물검역을 통해 일본으로 수출된 국산 쌀은 43만1020kg에 달한다. 지난해 화물 검역 실적이 1.2kg에 그쳤던 것과 비교하면 폭증 상태다. 업계에서는 이번 흐름이 국산 쌀에 대한 일시적 특수로 끝나지 않고 국내에서 정체된 쌀 소비의 새로운 돌파구가 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임정빈 서울대 농경제학과 교수는 "일본에서 쌀 가격이 두 배 이상 올랐으니 한국에 와서라도 쌀을 구매하는 여행객이 늘어난 것"이라고 짚었다. 이어 "다만 일본의 쌀 관세율이 매우 높기 때문에 한국 쌀의 가격만 보지는 않았을 것"이라며 "국산 쌀의 품질이 높기 때문에 이 부분에서도 합격점이 있을 것"이라고 평가했다. [영종도=뉴스핌] 윤창빈 기자 = 11일 오전 인천국제공항 제1터미널에 중국발 여행객들이 입국하고 있다. 2023.03.11 pangbin@newspim.com 정부 역시 이같은 수요에 대응해 일본 관광객을 대상으로 검역제도 안내·홍보에 나서기로 했다. 현재는 농림축산검역본부를 통한 사전신청, 수출검역, 식물검역증 발급, 일본 통관까지 최소 3단계 이상이 요구된다. 다만 한국 쌀을 일본으로 반출할 때 한국에서 식물검역증을 발급받아야 한다는 사실을 모르는 일본 관광객이 일본에 돌아가 쌀을 폐기하는 일이 생기면서 홍보의 필요성이 대두됐다. 농식품부 고위 관계자는 "지난달 오사카 엑스포 현장 방문을 계기로 일본 농림수산성과 예방할 기회가 주어졌는데 그 자리에서 쌀 검역 문제가 논의됐다"며 "한국 정부는 일본 여행객이 애써 한국 쌀을 구매한 뒤 일본으로 돌아가 폐기하는 일이 없도록 제도 홍보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전했다. plum@newspim.com 2025-07-03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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