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은보 이사장 "금융소외계층 위한 다양한 교육 제공할 것"
[서울=뉴스핌] 이석훈 기자 = 한국거래소는 이날 특성화고 학생들을 위한 금융교육 후원금 1조4000억원을 청소년금융교육협의회에 전달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날 전달식에는 정은보 한국거래소 이사장, 고승범 청소년금융교육협의회장, 성일정보고등학교 학생 40여명이 참석했다.
[서울=뉴스핌] 이석훈 기자 = 사진은 고승범 청소년금융교육협의회 회장(오른쪽)과 정은보 한국거래소 이사장(왼쪽)의 모습 [사진=한국거래소] 2024.06.13 stpoemseok@newspim.com |
거래소는 금융교육 기회가 적은 금융소외계층의 올바른 금융생활과 경제적 자립을 돕기 위해 올해 총 6억원 규모의 맞춤형 금융교육을 지원할 예정이다.
2024년도 'KRX 맞춤형 금융교육사업'은 '발달장애인의 특수성을 고려한 금융교육' 및 '어린이경제신문교실' 프로그램을 신설하고 '시니어 디지털 금융교육'을 확대하는 등 다양한 계층에게 양질의 경제교육을 제공할 계획이다.
이날 전달식은 '24년도 KRX 맞춤형 금융교육의 첫 시작인 '특성화고 금융교육'으로 사회 진출을 앞둔 학생들에게 금융교육, 취업특강 등 금융역량강화교육을 통해 올바른 금융소비자로의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추진됐다.
또한, 최근 이슈 및 예비사회인으로서 알아야 할 '부동산계약, 신용관리, 올바른 나의 재무설계 등' 내용을 추가해 교육을 진행한다.
정 이사장은 "특성화고 맞춤형 금융교육을 통해 사회인으로자리매김 하고 경제적 자립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실질적인 지원을 이어가겠다"며 "거래소는 앞으로도 금융 접근성이 낮아 경제적 취약성을 겪는 금융소외계층을 위한 다양한 금융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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