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사회 환경

속보

더보기

전공의 연속근무 시범 사업, 소수 진료과 제한적 운영…실효성 의문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강원대병원 등 6개 병원 우선 시범 병원 선정
단축 근무하는 전공의 5명에 그치는 곳도 있어

[서울=뉴스핌] 송현도 기자 = 정부가 시행 중인 전공의 연속 근무 단축 시범 사업이 시범 병원에서 소수 진료과에만 제한적으로 운영되고 있다는 점이 나타났다. 전공의 복귀가 늦어져 시범사업 적용이 제한되는 것으로 풀이되며 정부가 유화책으로 꺼내든 해당 사업 실효성에 대한 의문도 제기된다.

16일 의료계에 따르면 전공의 근무시간 단축 시범 사업은 전공의의 과도한 근무시간이 전공의 소진 및 필수 의료 기피 현상으로 이어진다는 지적에 따른 것으로 연속 근무 시간을 36시간에서 30~24시간 수준으로 단축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이 4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의료개혁 관련 현안 브리핑을 한 뒤 질문에 답하고 있다. 2024.06.04 yooksa@newspim.com

이에 따라 42개 병원이 사업에 선정됐으며 특히 강원대학교병원, 고려대학교 구로병원,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대구파티마병원, 인제대학교 해운대백병원, 인하대학교병원 등 6개 병원이 우선 시범 대상 병원으로 선정되어 지난달 31일부터 운영 중이다.

다만 뉴스핌 취재 결과, 이 중 4곳은 시범 사업 가능 진료과 중 3곳에서만 사업을 운영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나머지 두 병원을 산하에 둔 고려대 의료원은 시범 사업을 운영 중이라면서도 자세한 사항은 밝히지 않았다.

당초 복지부는 필수의료과(내과, 외과, 산부인과, 소아청소년과)와 전공의 근무시간이 많은 신경외과, 흉부외과 중 2곳을 필수적으로 포함한 26개 전문과목을 대상으로 시범 사업을 운영한다고 밝혔으나, 실제로는 일부 과에서만 시행되고 있는 것이다.

이는 전공의 부족으로 인해 시범 사업 기준을 충족하지 못해 전면적인 운영이 어려운 상황을 반영한다. 한 병원 관계자는 "기준에 따라 필수 과를 포함해야 하고, 복귀한 전공의가 있어야 시범 사업 신청이 가능했다"며 "다른 병원들도 비슷한 이유로 2~3개 과목에서만 운영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서울의 한 대학병원의 모습. 2024.02.19 pangbin@newspim.com

또한, 단축 근무를 적용받는 전공의도 소수에 불과한 것으로 추정된다. 한 병원 관계자는 "연속 단축 근무 적용을 받는 전공의는 5명 정도"라며 "시범 사업을 확대하기 위해서는 추가 모집을 기다려야 한다"고 전했다. 또 다른 관계자는 "복귀한 전공의 1명을 포함해 현재 10명 정도가 적용받아 근무 중"이라고 밝혔다.

지난 9일 한덕수 국무총리가 전공의의 복귀를 독려하며 해당 사업을 수련 환경 개선 방안으로 내걸었지만 전공의의 완전 복귀 시점이 불명확한 상황에서 실효성에 대한 의문이 제기되는 것이다.

지난 12일 기준으로 211개 수련병원 전공의 1만3756명 중 출근자는 1029명으로, 전체의 7.5% 수준에 불과하다. 시범 병원 소속의 한 교수는 "현재 전공의가 복귀하지 않아 시범 사업 운영 상황을 알 수 없다"고 전했다.

또한 정부가 세부적인 시행 계획은 병원의 자율에 맡기면서 병원들은 시범 사업 효과 조사 역시 준비 중이지 않고 있다. 병원 관계자는 "정부가 사업 진행 후 조사 계획 등의 세부 사항을 전달했냐"는 질문에 대해 "사업 진행이 가능한지 여부를 묻는 공문이 마지막이었다"고 말했다.

복지부는 이와 관련해 "진행할 수 있는 병원은 바로 시행하되 나머지는 전공의 복귀 등 병원 상황에 따라 준비가 되는 대로 차후 실시할 예정"이라며 "아직 여건이 안 되는 병원은 지금은 못 하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전공의 복귀를 위해 노력 중이니 복귀가 되면 시범사업도 활성화될 거라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dosong@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세계 최대규모 베이징모터쇼 개막 [베이징=뉴스핌] 조용성 특파원 = 세계 최대 규모의 베이징 모터쇼가 24일 개막했다. 이날 개막한 베이징 모터쇼는 다음 달 3일까지 10일 동안 진행된다. 베이징 모터쇼는 2년에 한 번 개최된다. 그동안 국제 전람 센터에서 개최되었던 베이징 모터쇼는 참여 기업이 증가하면서 국제 전시 센터에서도 동시에 개최됐다. 이로 인해 전시 면적은 기존의 20만㎡에서 38만㎡로 확장됐다. 이는 모터쇼로는 사상 최대 규모다. 베이징 모터쇼에는 21개국의 1000여 개 자동차 제조업체와 부품 제조업체가 참여한다. 전시 기간 동안 약 100만 명의 방문객이 찾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모터쇼에는 모두 1451대의 차량이 전시된다. 이 중 세계 최초 공개 모델(월드 프리미어)은 181대다. 2년 전 모터쇼의 117대에 비해 대폭 늘어났다. 콘셉트카는 71대가 전시된다. 중국 최대 자동차 업체인 비야디(BYD, 比亞迪)는 9분 만에 완전 충전이 가능한 배터리를 선보였다. 해당 배터리를 장착한 차량은 한 번 충전으로 830㎞ 주행이 가능하다. 중국 업체인 체리 자동차는 50가지 이상의 모델을 전시한다. 특히 체리 자동차는 새로 개발한 서브 브랜드인 '쭝헝(縱橫)'이 처음으로 공개되었다. 쭝헝은 럭셔리 하이브리드 오프로드 차량 브랜드다. 지리(吉利)자동차는 산하 브랜드 제품들을 대거 전시했으며, 별도로 기술 전시 부스를 마련해 자율 주행 기술을 선보였다. 스마트카 솔루션을 개발하고 있는 화웨이도 부스를 만들어 20여 대의 차량을 전시했다. 화웨이는 창안 자동차, 둥펑 자동차, 베이징 자동차, 상하이 자동차, 광저우 자동차, 체리 자동차, 제일 자동차, 장화이 자동차 등 8대 국영 자동차 기업과 제휴하여 차량을 출시하고 있다. 이 밖에도 모터쇼에서는 현대차, 폭스바겐, 메르세데스-벤츠, BMW 등 글로벌 자동차 브랜드들도 총출동했다. 폭스바겐 그룹은 폭스바겐, 제타, 아우디를 포함해 총 4개 브랜드 산하 10개 모델을 선보인다. 특히 폭스바겐은 중국 전기차 업체 샤오펑과 협업해 개발한 ID.UNYX 모델의 첫선을 보였다. 폭스바겐 그룹은 올해 순수 전기차, 플러그인 하이브리드차 등 신에너지차(NEV) 20여 대를 출시하는 등 중국 시장 공략을 가속할 구상이다. 메르세데스-벤츠는 중국 자율 주행 기업 모멘타의 자율 주행 기술을 탑재한 신형 S클래스를 전시했다. 현대차는 이번 모터쇼에서 중국 시장에 출시할 아이오닉 전기차 양산 모델의 디자인 및 상품 정보를 처음 공개했다. 구매부터 유지 보수까지 전 과정을 아우르는 전기차 판매 및 서비스 방안도 발표했다. 24일 개막한 베이징모터쇼에서 샤오미의 부스에 취재진이 몰려있다. [사진=시나웨이보 캡처] ys1744@newspim.com 2026-04-24 15:27
사진
금연구역 내 모든 담배 사용 불가 [세종=뉴스핌] 신도경 기자 = 24일부터 '연초의 잎'으로 만든 담배뿐 아니라 연초나 니코틴이 들어간 모든 제품이 담배로 규정돼 금연구역에서 모든 담배제품을 사용할 수 없다. 이날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담배사업법' 개정안 시행으로 '연초'나 '니코틴'뿐 아니라 '연초의 잎'에서 유래하지 않은 제품 역시 연초의 잎 소재 담배와 동일하게 담배에 포함된다.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해 생성형 AI로 제작한 이미지 [일러스트=제미나이] 담배의 정의가 확대됨에 따라 담배 제조업자와 수입판매업자는 담뱃갑 포장지와 담배에 관한 광고에 경고 그림이나 경고문구 내용을 표기해야 한다. 또한 담배에 대한 광고는 잡지 등 정기간행물에 품종군별로 연 10회 이내·1회당 2쪽 이내로 게재해야 한다. 행사 후원, 소매점 내부, 국제항공기·국제여객선 내에만 제한적으로 허용된다. 여성과 청소년을 대상으로 하는 광고나 행사 후원은 금지된다. 광고에는 담배 품명, 종류, 특징을 알리는 것 외의 내용이나 흡연을 권장·유도하거나 여성이나 청소년을 묘사하는 내용 등을 모두 포함할 수 없다. 만일 담배에 가향 물질이 포함되는 경우 이를 표시하는 문구·그림·사진을 제품의 포장이나 광고에 사용할 수 없다. 건강경고 또는 광고에 대한 규제를 위반할 경우는 1년 이하의 징역 또는 1000만원 이하의 벌금이 부과될 수 있다. 가향물질 표시 금지에 대한 규제를 위반할 경우는 500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해 생성형 AI로 제작한 이미지 [일러스트=제미나이] 담배 자동판매기는 '담배사업법'에 따라 설치장소나 거리기준 등 요건을 갖춰 소매인 지정을 받은 자만 설치할 수 있다. 담배 자동판매기는 18세 미만 출입금지 장소, 소매점 내부, 19세 미만인 자가 담배 자동판매기를 이용할 수 없는 흡연실에만 설치할 수 있다. 성인인증장치도 부착해야 한다. 담배에 대한 광고물은 소매점 외부에 광고내용이 보이게 전시 또는 부착할 수 없다. 담배 자동판매기 설치 기준을 위반하면 500만원, 성인인증장치 미부착은 300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흡연자는 금연구역에서 모든 담배제품을 사용할 수 없다. 금연구역에서 담배제품을 사용할 경우 10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될 수 있다. 한편, 복지부는 당초 지방자치단체의 담배 규제 사항을 점검·단속하려고 했으나 현장의 혼란을 막기 위해 오는 6월 23일까지 계도기간을 두기로 했다. 담배자판기 설치나 성인인증장치 부착 기준 준수 등을 집중적으로 안내한다. 복지부 관계자는 "재고가 소진될 때까지 다소 시간이 걸려 생산 제품에 새로 표시하는 것이 어려운 점을 고려했다"고 설명했다.  sdk1991@newspim.com 2026-04-24 09:4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