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산업 중기·벤처

속보

더보기

크레버스, 국내 교육업체 최초 베트남 공교육 시장 진출

기사입력 : 2024년06월17일 09:51

최종수정 : 2024년06월17일 09:51

끼엔구루와 베트남 전 지역에 걸쳐 사교육은 물론 공교육 진출 확정
영어 오프라인 커리큘럼과 자체 온라인 교육 콘텐츠 및 교재까지 수출

[서울=뉴스핌] 이나영 기자= 크레버스(CREVERSE)는 베트남 현지 교육 기업인 끼엔구루(KIENGURU)와 손잡고 국내 교육업체 최초로 청담어학원, 에이프릴 등 영어 브랜드를 가지고 베트남 전 지역 공교육 현장과 사교육 시장에 동시에 진출한다고 17일 밝혔다.

크레버스는 기존 교육 커리큘럼만 수출해오던 계약 방식에서 벗어나 끼엔구루와의 계약은 교육 커리큘럼은 물론 크레버스 자체 콘텐츠인 아이러닝(i-Learning, 온라인 교육 콘텐츠)과 교재까지 수출하는 계약을 체결하며 베트남에서 확장성과 수익성을 모두 갖추게 됐다

끼엔구루는 지난 2019년 인도네시아 기업인 루안구루(RUANGGURU)에 의해 인수됐고, 루안구루라는 회사는 온오프라인 채널을 활용하여 4천만명 재원생 수를 확보하고 있는 초대형 교육전문 기업이다.

크레버스 로고. [사진=크레버스]

끼엔구루는 지난해 수강생 7만명을 기록한 가운데 베트남내 공교육 진출 확정 등으로 프리미엄 교육업체로 포지션을 구축하던 중 베트남내 성공 이력이 있는 크레버스와 계약을 체결한 것이다. 끼엔구루는 현재까지 3,000억 수준의 투자금을 유치한 베트남 교육업체 중 라이징스타(Rising star, 유망기업)이다.

크레버스는 2014년부터 베트남에서 APAX와 오랜 파트너십을 이어오며 커리큘럼 수출을 진행해왔으나 APAX는 베트남 북부 중심 사업으로 제한되어 있어 APAX의 베트남 독점권을 해지하고 향후 동남아 지역으로도 확장을 위해 끼엔구루와 손을 잡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한편, 크레버스는 끼엔구루와 협력하여 6월 현지 유치원을 시작으로 베트남 전 지역에 걸쳐 크레버스 프로그램을 사용하여 오프라인 ESL(English as a Second Language, 제2의 언어로 영어) 수업과 함께 아이러닝을 통해 온·오프라인 블렌디드 수업을 시작한다.

이동훈 크레버스 대표이사는 "크레버스는 베트남 사교육시장에서 지난 10년간 차별화된 영어 교육 콘텐츠로 이미 성공한 이력이 있는 만큼 이번 계약을 통해 베트남 공교육 및 사교육 시장 진출로 지역내 한계를 극복하고 확고한 시장점유율을 독점할 예정"이라며 "국내와 베트남을 발판 삼아 글로벌 시장에서의 입지를 견고히 다질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전했다.

nylee54@newspim.com

CES 2025 참관단 모집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취중진담' 전람회 출신 서동욱 사망…향년 50세 [서울=뉴스핌] 김연순 기자 = 1990년대 인기 듀오 '전람회' 출신인 서동욱 모건스탠리 프라이빗 에쿼티 부대표가 18일 지병으로 세상을 떠났다. 향년 50세. 서동욱은 휘문고와 연세대 동창인 싱어송라이터 김동률과 전람회를 결성해 1993년 MBC 대학가요제에서 '꿈속에서'로 대상을 받으며 등장했다. 서동욱 모건스탠리 프라이빗 에쿼티 부대표 [사진=모건스탠리 홈페이지] 전람회는 1994년 1집으로 정식 데뷔한 이후 1997년 해체할 때까지 세 장의 앨범을 냈다. 서동욱은 김동률과 전람회로 기억의 습작, 취중진담, 졸업 등의 히트곡을 냈다. 고인의 빈소는 서울 연세대 신촌 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 특실 1호에 마련됐고, 발인은 20일 오전 11시 40분, 장지는 서울시립승화원이다. y2kid@newspim.com 2024-12-18 21:50
사진
달러/원 환율 1,450원 돌파...15년래 최고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19일 달러/원 환율이 1450원도 돌파하며 15년 6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올해 마지막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에서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예상대로 기준 금리를 0.25%포인트 인하했으나 내년 기준 금리 인하 속도를 줄일 가능성을 시사한 여파다. 연준은 18일(현지 시각) 이틀간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를 마치고 기준 금리를 4.25~4.50%로 0.25%포인트(%p) 인하한다고 밝혔다. 이로써 연준은 9월과 11월에 이어 이달까지 세 번의 회의에서 연속으로 기준 금리를 내렸다. 연준은 별도로 공개한 경제 전망 요약(SEP)에서 내년 말까지 금리 인하 폭을 0.50%p로 제시했다. 이는 9월 1.00%p를 기대한 것에서 크게 축소된 수치다. 이 같은 예상대로면 연준은 내년 0.25%p씩 총 두 차례 금리를 낮추게 된다. 매파적인 연준의 내년 금리 전망에 이날 미 달러화는 2년 만에 최고 수준으로 올라섰고, 달러/원 환율은 한국 시간 19일 오전 6시 50분 기준 1453원으로 1450원도 넘어섰다. 이는 지난 2009년 3월 이후 약 15년 만에 최고치다. 지난 2017년 도널드 트럼프 당시 대통령이 제롬 파월 당시 연방준비제도(Fed) 이사를 차기 의장으로 지명했다. [사진=블룸버그] koinwon@newspim.com 2024-12-19 06:5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