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세홍 사장, 다문화 가정 청소년 후원 등 매년 개인기부
[서울=뉴스핌] 김아영 기자 = GS칼텍스는 강원특별자치도 홍천군에 위치한 해밀학교에 후원금 1억원을 전달했다고 20일 밝혔다.
허세홍 GS칼텍스 대표이사 사장. [사진=GS칼텍스] |
해밀학교는 '사단법인 인순이와 좋은 사람들'이 설립한 다문화청소년들을 위한 교육기관이다. 지난 2013년 개교했으며 2018년 대안학교로 인가받았다. 그동안 총 84명의 졸업생을 배출했고 현재 60명의 학생들이 재학 중이다.
GS칼텍스가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지정기탁 방식으로 해밀학교에 전달한 후원금은 다문화 학생들의 교육환경 개선 및 해밀학교 학생들과 지역주민들이 함께 하는 교육활동 등에 쓰일 예정이다.
김인순 이사장은 "우리 사회의 더 나은 미래를 위한 든든한 디딤돌을 놓아주셨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을 더욱 잘 가르치고, 이들이 사회의 중요한 일원으로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허세홍 GS칼텍스 사장은 대학생 장학금 후원, 아동 심리정서 예술 치유사업비 지원 등 개인 차원의 기부를 매년 이어가고 있다. 지난해부터는 사회복지공동모금회, 펄벅재단과 함께 다문화 우수인재 장학사업을 펼치고 있다.
GS칼텍스 관계자는 "에너지 기업으로서의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고자 우리 사회의 소외되고 취약한 이웃들이 조금이라도 나은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따뜻한 에너지를 나누겠다"며 "특히 다문화가정 아동과 청소년들이 꿈을 잃지 않고 잘 성장해 우리 사회 훌륭한 구성원으로 스스로 설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aykim@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