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7일 전주대학교에서 '전북자치도 외국인유학생 취업박람회' 개최...26개 기업 참여
[전주=뉴스핌] 고종승 기자 = 전북자치도는 20일 종합상황실에서 외국인 유학생 유치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JB 외국인 유학생 유치 지원 협의체'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협의체는 전북자치도의회와 전북자치도교육청, 도내 대학, 전주출입국·외국인사무소 등 유관기관 관계자 21명으로 구성돼 유학생 유치 공동사업 발굴, 유학생 관리를 위한 정보교류 및 협력 등을 주요 기능으로 한다.
이날 회의에서 전북자치도는 오는 27일 전주대학교에서 열리는'전북특별자치도 외국인유학생 취업박람회'에 각 대학의 적극적인 참여를 요청했다.
전북자치도 외국인 유학생 유치 지원 협의체[사진=전북자치도]2024.06.20 gojongwin@newspim.com |
또한 회의 참석자들은 앞으로 유학생 유치 지원 정책은 유학생 유치부터 교육, 정착까지 전 주기에 걸친 지원으로 방향 설정이 필요하다는 데 의견을 모았다.
이를 위한 중점 과제로 지역과 대학의 외국인 유학생 지원 거버넌스를 구축하고, 전북을 한국어 교육 1번지로 조성하는 방안을 제시했다.
또한 각 대학의 유학생 유치전략과 비전, 목표를 공유하며 고교 단계에서의 외국인 유학생 유치방안, 전북형 비자특례 발굴 등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나해수 전북자치도 교육소통협력국장은 "외국인 유학생 유치와 관련해 지자체가 도-대학-기관간 긴밀한 소통과 협력체계의 중심에 서서 적극적으로 대학과의 협업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7일 개최 예정인 외국인유학생 취업박람회는 도내 우수 중소기업 26개 기업이 참여해 1:1 현장 채용면접을 실시하고, 정부초청장학생(GKS)의 취업노하우 공유, 금융·노무·비자 상담부스를 운영한다.
유학생은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일자리매칭플랫폼(job.kosmes.or.kr)에서 참여기업의 채용공고를 확인하고 사전등록을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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