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모멘타는 27일 쑤저우 샹청구에서 로보밴 사업을 본격 착수했다
- 무지도를 도입한 로보밴으로 최종 구간 무인 배송 효율을 높이고 비용을 절감하고자 했다
- 모멘타는 세계모델 기반 피지컬AI로 승용차·로보밴 등 자율주행 상용화를 확대하며 무인 배송 성장시장 공략에 나섰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지도 필요없는 솔루션, 피지컬AI 영토 확장
120억km 주행 데이터 이식 라스트마일 혁신
[서울=뉴스핌] 최헌규 중국전문기자= 중국의 자율 주행 기술 선도 기업 모멘타(Momenta, 홍콩증시 종목코드 06880.HK)가 승용차와 로보택시에 이어 무인 배송 영역으로 자율주행 기술을 대폭 확장한다.
현대차 협력 회사인 모멘타는 자사의 무인 배송 브랜드인 '로보밴(Robovan)' 사업을 쑤저우시 샹청구(相城區)에서 본격 착수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달 '피지컬AI(Physical AI) 1호 상장주'로 홍콩 증시에 성공적으로 입성한 모멘타는, 독자 개발한 '월드 모델'을 도시 물류 및 배송 현장에 접목하며 최종 구간 무인 운송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고 나섰다.
모멘타의 로보밴은 택배 배송 및 야간 물류 등 도심 내 다양한 상용 배송 시나리오에 빠르게 투입되고 있다. 24시간 전천후, 고효율 무인 운송을 구현하여 도심 물류의 핵심 과제인 '최종 구간' 배송의 단가를 낮추고 운송 효율을 극대화하는 것이 핵심 목표다.
이 로보밴 차량은 자동차 규격 수준의 엄격한 안전 기준에 맞춰 제작되어 최고 수준의 안전성과 신뢰성을 확보했다.
특히 모멘타는 승용차 양산 사업에서 수년간 검증받은 '무지도 솔루션'을 로보밴 업계 최초로 전격 도입했다. 기존 무인 배송 차량이 고정밀 지도에 과도하게 의존하던 한계를 극복함으로써, 신규 지역 배치 및 차량 인도 효율을 크게 높이고 구축 및 운용 비용을 획기적으로 절감했다.

모멘타는 실제 도로에서 확보한 120억 km 이상의 누적 주행 거리와 1억 개 이상의 핵심 데이터를 기반으로 알고리즘을 급속히 진화시키고 있다.
중국인공지능학회 지능형 제품 및 산업위원회 동후이즈(董慧智) 부위원장은 "모멘타의 로보밴 시장 진출은 차량과 사람, 공간 및 복잡한 환경 간의 상호작용 데이터를 추가로 수집하게 하여 회사 전체의 '데이터 플라이휠'을 한층 다변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둥 부위원장은 "모멘타가 지난 10년간 쌓아온 데이터 기반의 무지도 양산 기술은 테슬라의 접근법과 유사하며, 이는 승용차에서 확보한 기술력을 로보밴으로 즉시 이전시킬 수 있는 핵심 열쇠"라고 평가했다.
세계모델은 대규모 언어모델(LLM)을 잇는 인공지능 분야의 차세대 성장 동력으로 꼽힌다. 모멘타는 지난 4월 'R7 세계모델'을 양산 최초로 공개하며 '피지컬 AI'의 시대를 열었다.
모멘타의 목표는 단일 통합 대형 모델 플랫폼을 기반으로 승용차, 로보밴, 로보택시, 로보트럭 전반의 상용화를 지원하고, 향후 휴머노이드 등 구체화된 인공지능(Embodied AI) 영역까지 기술 응용을 확장하는 것이다.
현재 모멘타 자율주행 시스템을 탑재한 도로 위 양산 차량은 이미 100만 대를 넘어섰다. 방대한 도로 데이터는 승용차와 로보택시의 성능 향상뿐 아니라 로보밴의 복잡한 도심 도로 적응 훈련을 위한 기초 데이터 자산으로 활용되고 있다.
최근들어 글로벌 무인 배송 시장은 급격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으며, 업계 전망에 따르면 오는 2030년 세계 무인 배송 시장 규모는 약 9,000억 달러(한화 약 1,200조 원)에 도달할 것으로 추정된다.
서울= 최헌규 중국전문기자(전 베이징 특파원) chk@newspim.com













